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퍼스널트레이닝 받아 보신 분 있으세요?

힘든 삶.. 조회수 : 1,153
작성일 : 2011-12-12 10:23:49

우울증으로 고생중입니다.

아이까지 같이 심리치료를 받다보니 삶과 생활이 너무 힘이드네요.

현관 밖까지 나가는게 힘들 정도로 스스로를 집안에 고립시키고 있습니다.

고립 폭식 비만 은둔... 악순환이 계속 되고 있어요.

의사선생님, 심리상담선생님 모두 운동을 간절히 권하시고

제 자신도 필요성은 통감하나 도통 엄두가 안 난다고나 할까요..

아마 우울증이 아니신 분은 이 마음 이해가 안 되실거에요 ㅜㅜ

제 의지로는 도대체 아무것도 못하겠는 이 상태...

하루에도 몇 번씩 죽고 싶지만 아이 생각에 마음을 다 잡다가도

또 어느 날은 의지가 약해지곤 합니다.

해서, 이제 약 효과가 나타나는 건지 안되겠다 뭐라도 해야겠다 이대로 있다간  진짜 죽겠다 싶어요.

우연히 퍼스널트레이닝이라는것을 알게되었는데

마침 집근처에 여러곳이 있네요.

문제는 비용이겠지요..ㅜㅜ

무척 부담이 되는 비용이지만 살고자 하는 의지로 한 번 해 볼까 하는데

검색과 설명만으로는 잘 와닿지가 않네요.

이용해보신 분의 체험기를 들려주시면 정말 감사히 읽겠습니다.

 

 

 

IP : 175.196.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2 10:29 AM (110.14.xxx.164)

    좋아요 저도 우울증 있는데
    트레이너랑 한시간 동안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요
    강제적으로 운동 하니 몸도 좋아집니다 가능하면 좀 오래 하세요
    주 2-3 회 정도

  • 2. 바스키아
    '11.12.12 10:31 AM (121.180.xxx.250)

    저도 주 3회 혼자 트레이닝 받았는데 2달 했어요. 그리고 운동할 때 근육랑 많이 늘렸고 살도 5키로 정도 뺐네요. 지금 서서히 돌아오고 있지만요. 그런데 체력은 확실히 좋아져요. 그래도 다른 운동을 연달아 하시면 운동할 맛이 난다고 할까요..

    한번쯤 해보시는게 다른 운동 혼자 하는 것 보단 나아요. 그리고 전 설렁설렁 했는데 빡세게 하시면 더 많이 빼시는 분도 있더군요...

  • 3. ~~
    '11.12.12 10:45 AM (163.152.xxx.7)

    저도 강추예요.
    운동하면 우울감 많이 사라지고
    점점 운동이 좋아지면서 중독?되기도해요^^
    몸이 단단해지고 좋아지는건 말할 것도 없이요.
    개인 트레이너가 있으니 딴생각 안나고 효과적인 운동을 할 수 있구요.
    혼자 헬스장 가는것과는 천지차이..
    강추합니다

  • 4. 원글이
    '11.12.12 10:51 AM (175.196.xxx.97)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언제까지 궁상떨고 살 순없으니 용기내어 상담이라도 받으러 가봐야겠어요.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28 또 무차별 물대포, 한미FTA 반대 행진 무산 1 쥐박이out.. 2012/01/12 450
57627 손가락 마디 끝쪽에 물이 차오른듯 뻘겋게 부어올랐어요 6 걱정 2012/01/12 1,676
57626 할머니 위해 한복 훔친 중학생..천안경찰 선처 3 참맛 2012/01/12 710
57625 악! 셀프로 앞머리 잘랐는데 ㅠㅠ 12 나라냥 2012/01/12 4,258
57624 진짜루~ 찐~~한 치즈케익 만들려면 노른자만..넣어서..? 1 뉴욕치즈케익.. 2012/01/12 734
57623 북미권에서 날씨 가장좋은 동네는 어딜까요? 3 미쿡 2012/01/12 830
57622 가래에 좋은약 어떤건가요? 3 .... 2012/01/12 3,081
57621 유행안타는옷은 신상품 사지 말아야겠네요. 3 해맑음 2012/01/12 1,598
57620 이거 제가 해석 맞게 했느지 좀 봐주세요 ( 딱 한구절 )-대기.. 7 여행 2012/01/12 509
57619 사주가 좋으면, 궁합은요 4 ??????.. 2012/01/12 3,290
57618 엄마논술공부2]경제편2 -나라의 살림살이'재정'- 2 오직 2012/01/12 415
57617 생후6개월부터 휴대용유모차 태우면 안될까요? 12 유모차 2012/01/12 9,100
57616 투자에 능한 제 동생이 기름값 엄청오를거래요. 34 해가뜬다 2012/01/12 14,091
57615 손에 피부가 터져서 아파요 5 피부 2012/01/12 814
57614 승질 나쁜 대표.... 좋습니다~~ 10 phua 2012/01/12 1,772
57613 히히~오늘 초보운전 혼자 하고 왔어요~~ 제정신이 아니죠?!.. 11 왕초보 2012/01/12 3,140
57612 *마트나 홈*러스 사골 곰탕거리 괜찮나요? eee 2012/01/12 315
57611 남편이 올들어 추위를 많이... 1 남편이 2012/01/12 447
57610 아직도 봉주2회 다운 못받으신 분들 100인분 나갑니다~ 7 나꼼 2012/01/12 670
57609 닭을 삶으려고 하는데 냄세안나게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8 닭냄세 2012/01/12 7,058
57608 아파트 공동명의 문의 2 깨방정 2012/01/12 2,010
57607 일본 정부, 원전 사고 극비 보고서 50년간 은폐 진행중 2012/01/12 709
57606 전화1통 못받았다고 마구 닥달하시는 시어머니... 10 현명해지기 2012/01/12 2,180
57605 남편 친구가 투자를 하라고 하는데 18 로맨스 2012/01/12 2,630
57604 퀴니부츠 산어보신분 게신가요? 제옥스 2012/01/12 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