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기시작하면 바로 약먹이시나요?

애들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11-12-12 10:12:20

네살짜리 울 둘째...

감기 기운 시작한다 싶으면, 프로폴리스 삼부커스 먹이고 ... 기침도 하면 도라지청 먹이고 하면서

지켜보는데...

좀 더디게 진행되는 정도지... 깨끗히 낫질 않아요

(큰애는 2,3일이면 떨어지는데..)

그러다 심해지면 병원가서 한보따리씩 약 지어오구요 ㅜㅜ

어차피 초기에 가도 약은 증상별로 골고루 엄청 지어주긴 마찬가지라.....

혼자 이겨낼수 있게 기회를 주는게 나은지...

시작하자마자 약을 먹여서 얼른 낫게 하는게 나은지... 언제나 고민이에요

한약 감기약도 먹여봤지만... 역시 진행을 느리게 하는정도로 ... 딱 떨어지게낫는건 양약밖에 없더라구요 ,저희딸은 ㅠㅠ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IP : 14.33.xxx.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스키아
    '11.12.12 10:28 AM (121.180.xxx.250)

    감기약 먹고 감기 깨끗하게 나아 보신 적 있으신지요? 전 없는데요. 감기는 세균이 아닌 바이러스 라서 낫는 다는 개념이 아니랍니다. 얼마전 다큐를 봤는데 병원에서 지어주는 항생제는 세균을 죽이는 약이고 그 부작용을 생각했을때 먹는 것보다 안 먹는게 훨씬 낫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명한 소아과 의사말이 한국의 항생제 처방은 위험수위를 넘겼다고 합니다.

    감기에 걸리면 집안 습도에 신경쓰고 청결과 먹거리를 좀더 열심히 챙기면 됩니다. 그리고 따뜻할 때 야외에서 운동을 시키세요. 그러면 좀 나아요.

  • 2. 저는
    '11.12.12 10:30 AM (222.121.xxx.183)

    저는 심해져야 병원에 가요..
    프로폴리스도 먹이고 감기시럽 저도 먹이는데 감기 시작하니 별 소용 없긴해요..
    좀 미련할 수도 있지만 폐렴까지 갈정도로 심해질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콧물 심하고 아이가 힘들어하기 전에는 병원 안가요..
    저도 어떤게 옳은지는 모르겠어요..

    사실 저희는 감기 거의 안걸리기도 하구요..
    감기로 병원간건 태어나서 이번에 두번째예요..

  • 3. 원글
    '11.12.12 10:41 AM (14.33.xxx.62)

    아... 그러게요 항생제 무섭죠... 저도 넘 싫어서 병원 골라 다녀서 그런지
    항생제는 중이염 있을때만 주시더라구요 ^^
    근데 감기약 먹으면 떨어지긴 해요... 깨끗이 안나으셨다는데 좀 의아하네요.. 딴지는 아니고..^^;
    습도, 청결, 먹거리, 야외활동... 맞아요, 잘 챙길게요 감사합니다

    저도 그래요 기침 소리 심해져야 병원가는.. --;
    저희도 큰애는 감기로 병원간게 한두번인데... 둘째는 ㅠㅠ
    오빠가 원생활하면서 살짝 감기기운있으면 어린 둘째는 심하게 앓곤 했더니
    어릴때부터 병치레해선지 약한거같아요 ㅠㅠ

  • 4. 데레사
    '11.12.12 11:47 AM (220.123.xxx.97)

    감기 시작점에 얼른 슈퍼에 가서 대파 천원어치 사 옵니다.
    초록 부분은 요리에 쓰고 나머니 뿌리 (중요) 와 줄기 흰부분을 종종 썰어 냄비에 물과 함께 넣어
    끓으면 작은불에서 은근하게 1시간정도 달입니다.

    끓인 파 물 1컵에 꿀 넣고 마십니다. 2컵정도 남겨 유리병에 넣고 밀봉하여 냉장고에 두었다 다음 식사후
    30분-1시간정도 지나서 1컵 데워 꿀 넣고 마십니다. 남은 한잔은 다음 식사후에 마십니다.
    이렇게 하면 보통 감기 똑 떨어집니다. 가격은 천원이면 되고 비교적 손쉽게 감기를 물리칠수 있어
    우리집은 병원에 가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91 님들 남편도 이런식으로 문자 보내나요? 54 우울해.. 2011/12/14 11,780
48390 전라도 광주 웨딩촬영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 2 김현경 2011/12/14 1,591
48389 초등 2학년 조퇴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땡글이 2011/12/14 2,074
48388 12월 1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14 1,048
48387 DNKY시계 중국산인데 품질은 괜찮은가요? 1 궁금 2011/12/14 1,346
48386 표준점수와 백분위 3 모의고사 2011/12/14 2,307
48385 100분 토론 실시간 댓글 달리던 글 어디로 갔나요? 6 .. 2011/12/14 1,999
48384 매년 온수매트 살까말까 망설이다 겨울 다 지나가네요 8 온수매트 2011/12/14 2,987
48383 압축팩이 이런 건 줄 몰랐어요 5 ㅠㅠ 2011/12/14 18,623
48382 턱부분에 경련이 일어나요. 왜 그럴까요? 2011/12/14 3,962
48381 한 개의 대학에 여러 학과 1 수시 2011/12/14 1,501
48380 비싼 물건 있으면 꼭 귀뜸 좀 해주세요~^^ 14 장터 거래 2011/12/14 2,507
48379 맛있는 양념 닭갈비 추천할께요.(주문해서 먹는) 5 .. 2011/12/14 2,501
48378 경상도에선 졸리다는 말을 안쓰나요? 이 글 보고 웃겨서 21 ㅇㅇ 2011/12/14 6,907
48377 12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14 1,204
48376 알려주세요 ^^^ 2011/12/14 1,134
48375 백화점 매장 어이없어요.2 4 해도너무하네.. 2011/12/14 2,937
48374 딸을 진정으로 놓고 싶어요. 57 눈설악 2011/12/14 17,339
48373 바람은... 바람은 아닌데.. 6 아... 2011/12/14 3,580
48372 돈 때매 7년 연애 결혼한 남편도 밉네요. 28 아... 2011/12/14 12,110
48371 4대강 관리 1997억…지천에 1조1600억근거없는 ‘주먹구구 .. 참맛 2011/12/14 1,175
48370 일본,한국 동안 주부들 봤는데 대단하긴 하네요 2 동안 2011/12/14 2,512
48369 동거에 관한 조언 부탁드려요. 13 ... 2011/12/14 4,075
48368 카트를 탄 주진우~ ㅋㅋㅋㅋ 2 참맛 2011/12/14 2,460
48367 여자중에 말수 적은데 성격나쁜사람 있나요? 8 님느의 2011/12/14 4,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