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원대와 고대를 고민하시는 원글님께..

저의 생각입니다. 조회수 : 2,998
작성일 : 2011-12-12 09:59:50

다수의 의견이 고대를 보내시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만..

댓글들이

자식의 미래에만 촛점이 맞춰지는걸 보면서..

제 생각을 달아봅니다.

 

아드님이 군대갔으니 원글님 부부 나이가 50에 들어 설듯합니다.

저희랑 비슷한듯하네요.

원글님이 이런 글 올릴실때는 대학생 둘 가르치기가 버거우시니 올리셨겠지요. 

 

어느 부모가

공부 잘하는 자식, 하고싶어하는 자식 뒷받침 다 해주고 싶지 않겠습니까마는..

내 가정의 형편이  따라주지않는다면..

차선의 방법을 택해야하지 않을까요?

 

자식들 가르치는데만 형편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모든걸 부어 넣는다면..

원글님 부부의 노후 준비는 어떻게 되는건지?

제가 이기적일지 몰라도 그 부분이 사실 제일 걱정이 되더군요.

 

부모님들도 돌봐야하고 자식들 교육에도 아낌없이 투자해야하고

노후준비도 스스로 해야하는  버겁기만한 우리 세대..

이젠 내 미래도 생각하면서 우리 스스로도  챙겼으면 하는 맘입니다.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그것에 맞춰 사는것도 지혜라는 생각입니다.

없음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아껴쓰는것..

공부에 관심없는걸 인정하고 공부와 다른 길로 일찍 나가는것..

등등

IP : 218.158.xxx.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12 10:25 AM (122.32.xxx.93)

    그래서 교원대 넣으라는 말씀이시죠? 학비 싼 학교로요?

  • 2.
    '11.12.12 10:47 AM (121.151.xxx.146)

    저도 원글님 생각하고 비슷하네요
    저도 그글쓴 분하고 아이들이 비슷한데
    무조건 고대라고하는분들은 아직 어린분들이라고생각하네요

  • 3. 교대
    '11.12.12 11:17 AM (49.29.xxx.152)

    서울교대를 보내지 교원대 나와서
    중등임용보면 빡세요

  • 4. ...
    '11.12.12 11:19 AM (14.52.xxx.174)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 5. 재수생맘
    '11.12.12 2:39 PM (175.205.xxx.97)

    어머~ 깜짝 놀랬어요...걱정해 주셔서 황송 합니다. 딸아이가 고대를 꼭 간다는 건 아니구요, 서울대체교과도 지원할겁니다. 저 이제 50대로 들어 서는데 혼자서 아이들 키우고 있습니다. 원글님이 생각 하시는것 보다 더 안좋은 상황 이지요... 저희 형편에 집근처 학교가 딱 이죠? 사실 원글님 글보고 머리가 띵합니다.
    나의 미래 , 나의 노후 ...저도 두렵지만 지금은 아이들이 우선 이네요. 잘 생각 해보고 결정 할께요. 걱정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202 네이트 곽노현교육감 기사에 5 ㅠㅠ 2012/01/18 1,161
61201 이 원피스 좀 봐주세요. 3 2012/01/18 1,040
61200 시댁에 정말 잘하고 싶었는데.. 15년 후 이모냥이네요. 9 시댁 가기 2012/01/18 2,725
61199 저도 대기업 외벌이인데요.. 1 가계부 2012/01/18 3,609
61198 음식하면서 그때 그때 그릇씻는거요... 12 물낭비 2012/01/18 3,318
61197 선물 뭘로 해야 할까요..추천부탁~ 1 선물~ 2012/01/18 446
61196 호박 고구마 왜이리 비싸나요 ㅠㅠ 9 심해ㅠ 2012/01/18 2,411
61195 결혼전 입던옷들...??? 8 s 2012/01/18 1,877
61194 구입한 곶감을 하얗게 만들기 1 곶감 2012/01/18 771
61193 드럼 세탁기는 1 이상하다? 2012/01/18 580
61192 연봉이 얼마인가???? 3 디드로 2012/01/18 1,278
61191 여자아이 초등입학가방 이거 어떨까요?? 11 .. 2012/01/18 2,765
61190 스카이라이프 쓰시는 분... 1 .. 2012/01/18 694
61189 내남편의 씀씀이 그외--소비에 대한 생각 3 초코엄니 2012/01/18 1,337
61188 이제 양상추 못먹겠어요 ㅠㅠ 32 나라냥 2012/01/18 13,355
61187 집안에 용띠가 3명이면 정말 좋은걸까요? 12 궁금 2012/01/18 15,246
61186 유시민 노회찬의 <저공비행 1탄> 필요하신 분 손드세.. 3 깨룡이 2012/01/18 668
61185 (급합니다)서래마을에 교수님과 식사할 곳 있을까요? 9 윤쨩네 2012/01/18 1,230
61184 아침에 몇시에 일어나세요?? 8 ... 2012/01/18 2,157
61183 왜 싹난 감자는 주셨을까요? 40 이해하기 2012/01/18 4,588
61182 선물뭐해야하나요? 2 고모 2012/01/18 571
61181 제사음식에 파를 사용하지 않는다.... 13 .... 2012/01/18 17,002
61180 이삿짐 보관 해보신분~~ 셀프스토리지? 2 으아아아악 2012/01/18 1,442
61179 종편, 애국가 시청률에 매출은 월 30억원? 1 나루터 2012/01/18 925
61178 노트북이 안 꺼져요 T T 도와주세요~ 2 웃자맘 2012/01/18 2,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