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 아이 머리에서 죽은 서캐가 발견되었는데 어떡하나요

난감 조회수 : 14,780
작성일 : 2011-12-12 09:23:04

금요일날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서캐를 옮아왔어요.

집에 오자마자 이 샴푸사서 머리 감고 서캐 4마리쯤 잡아내고 다 잡았나보다 했는데

지금 등원시킬려고 보니 한마리가 또 보이네요. 이 샴푸 썼으니 당연히 죽은거겠지요?

전 산건지 죽은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샴푸 설명서에 보니까 일단 이 샴푸를 쓰면 다 죽는다 하더라구요. 서캐는 일일이 빼내줘야 한다면서..

근데 이게 작아도 너무 작아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먼지가 섞여서..그 와중에 한놈 발견했구요.

어떡게 해야되나요. 급해요. 애 보내지 말까요. 등원전에 문의드립니다.

IP : 1.241.xxx.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1.12.12 9:26 AM (111.118.xxx.76)

    보이는 게 한마리면 여러마리일 수 있다고 합니다.
    아주 꼼꼼히 머리카락 한올씩 뒤져야 한다고 해요.

    그리고 말씀하시는 건 서캐가 아니라, 그냥 '이' 성충인 듯 한데요.
    서캐는 그냥 알이거든요.

  • 2. 긴머리인가요?
    '11.12.12 9:38 AM (115.140.xxx.97)

    싫다해도 일단 머리는 짧게 자르는게 좋아요.
    단발정도로...... 긴머리는 서캐뽑기 힘들어요.
    서캐는 한올한올 뒤져가며 뽑고 샴푸는 매일 해 주세요.

  • 3. ...
    '11.12.12 9:38 AM (112.149.xxx.54)

    제거 샴푸로 감아도 다 죽지 않아요.정말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녀석들 입니다.
    샴푸와 함께 있는 쇠빗이나 참빗으로는 다 빠지지 않아요
    오리지날 참빗(검색하면 지시장 이런데서 장인이 만든 국산 참빗)으로 밝은 곳에 앉아 종이 받혀주고 계속 빗어주기를 며칠 반복하면 없어지더군요.
    대충 봐서 없어진 것 같아도 이 녀석들은 죽지 않고 숨어있어요 ㅠㅠ

  • 4. ㅜㅜ
    '11.12.12 9:49 AM (115.140.xxx.18)

    큰 약국에 가면 티락스라고 있습니다
    그걸 이불이고 주변 뿌리시고 머리에도 뿌리고 몇번해야해요
    뿌려놓고 보면 곳곳에 `이 `가 죽어 있어요
    신신제약에서 나오는 샴푸보다 안전하니
    가서 상담받아보세요
    한번 사용해서
    아이 머리만 약뿌려서 될일이 아닙니다

  • 5. 플럼스카페
    '11.12.12 10:16 AM (122.32.xxx.11)

    익명도 아닌데 '이' 이야기 나오면 경험담 쓰는....^^;
    수 년 전에 저희 아이도 있어서 고생한 기억이 나요.
    검색하니 미국 애들도 그렇게 이가 많아 이거저거 용품이 참 많이도 나오더라구요.
    검색하다 지쳐 그냥 근처 약국에 달려갔어요. 시간싸움 같아서요.
    워낙 많이 팔려 아예 계산대 아래 두고 파신다는 전용 샴푸...하루에 몇 키트를 파신다고 하시며 요즘도 이 많아요~ 하셔서 급 ㅡ위안을 받았더랬지요.
    키트에 스텐레스빗, 샴푸, 뿌리는 약 등 들어있었어요.
    저희는 아이들 셋인데 두 녀석과 제가 옮았어요. ㅠㅠ
    남편과 막내는 머리가 짧으니 없더라구요.
    매일 매일 머리감고 드라이어로 바짝 말리고 저녁 먹으면 밝은데 앉아 서캐는 다 뽑아냈어요.
    이불 종류 다 삶음코스 돌려 빨고
    저는 열파마 했어요. 일주일 하니 씨가 마르더라구요.
    서캐 있음 이도 있는거에요.

  • 6. 경험
    '11.12.12 10:20 AM (110.9.xxx.101)

    한손에는 손전등 작은 거 들고 한손으로는 이가 낳은 "알" 뽑아 주어야 해요
    일반 형광등에서는 잘 안보이거든요
    한쪽에 네모난 티슈에 분무기로 물뿌리고 손으로 뽑은 알이 날아갈까봐
    뽑자마자 티슈에 묻혀놓고 다시 뽑고
    특히 머리카락이 자라기 시작하는 곳에 두피와 가까운 곳에 많이 있어요
    귀 뒤랑 아무튼 속담에도 있잖아요
    " 이 잡듯이 샅샅이 뒤져라 " 진짜 속담이 실감나실거예요

  • 7. ........
    '11.12.12 10:37 AM (112.148.xxx.242)

    미장원가서 매직해주면 다 없어져요. 제 생각엔 타죽은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06 대형마트에서 주는 이벤트영수증요... 5 급 궁금하네.. 2011/12/13 956
47605 국익 팽개친 '무능 외통부', 미국에 뺨 맞았다 1 ^^별 2011/12/13 999
47604 무심한 듯 시크한... 8 내가 본 2011/12/13 2,110
47603 점 빼려는데요.. 1 체리맘 2011/12/13 770
47602 어린이집 선생님 선물 ^^ 2011/12/13 553
47601 골드 바 하나에 얼마정도 할까요? 3 ... 2011/12/13 1,514
47600 편한 바지 사고 싶어요 1 아기엄마 2011/12/13 803
47599 sbs좋은아침에 심은하남편나오네요 14 ㄹㄹㄹ 2011/12/13 3,781
47598 궁금) 님들이라면 어찌하실껀지요 2 밝은태양 2011/12/13 750
47597 친정 엄마 모시고 부산 여행 조언 부탁드려요. 8 최고의순간 2011/12/13 1,347
47596 공지영등, ‘도가니’ 인화학교 졸업생들 창업에 도움 3 참맛 2011/12/13 787
47595 담임선생님 면담하려합니다 학부모 2011/12/13 2,045
47594 목동에 코트 수선 잘하는데 아세요? 1 ... 2011/12/13 1,317
47593 연습용 스케이트 구입 시 사이즈는 어떻게.. 4 난감하네요... 2011/12/13 762
47592 방학식할때 전학가는거 말씀들려도 되나요,,?? 아님 미리? 1 ,, 2011/12/13 1,039
47591 신한카드 사용하시는분~ 1 아끼자아끼자.. 2011/12/13 1,034
47590 12월 1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13 420
47589 친정 엄마가 편찮으신데 어느 병원에 가야 할 지 모르겠어요. 6 두려워요 2011/12/13 1,119
47588 초3인데 영어과외해보신분 2 초3 2011/12/13 1,330
47587 초 6 딸아이 수학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5 해피 2011/12/13 1,409
47586 우울합니다. 20 딸과나 2011/12/13 2,458
47585 텃밭에서 키운 첫 배추라 고소하지만 속이 꽉 차진.. 4 김장 2011/12/13 915
47584 연금저축질문이요 5 하늘이 2011/12/13 1,034
47583 제 강아지 배변훈련 늦었을까요? 6 바보강쥐엄마.. 2011/12/13 1,209
47582 이부진 쇼핑건 트윗멘션..ㅋ 21 ㄴㄴ 2011/12/13 14,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