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의 뒷모습

개판 조회수 : 15,357
작성일 : 2011-12-12 08:17:08

중3딸아이 학교간 후의 방의 모습을 찍어서 학교 홈페이지에 올려보고 싶다...

세상에......... 에효.. 내가 저인간을 낳아서 키운것 맞으니 할말은 없지만...

어떻게 한 사람이 빠져나간 자리

방 두개가 저렇게까지 개판일수가...........

침대 위엔 밤새 입은 옷이 널부러져있고 화장대 위엔 고대기 두개, 헤어드라이기 한개가 굴러다니고

방바닥엔 휴지며 각종 양말이 굴러다니고 하다못해 아침에 앞머리를 잘랐는지

화장대 위와 방바닥엔 짧게 자른 머리카락들이 떼지어 굴러다닌다..

또 다른 방의 책상위는 도저히 책상이라고 볼수가 없고 먹다남은 과자봉지와

온갖 책들과 연습장이 뒤엉켜있고........ 공부 좀 한다고 저따위로 해놓고

저리 어질러져 있어야 마음이 편해서 공부가 잘된단다....

에미인 날 믿고 그러겠지 ㅠㅠ

나도 저걸 한달이고 두달이고 그냥 냅둬야 그나마 저 버릇을 고치는줄은 안다.. 알지만

방 세개중에 두개가 저렇게 개판이면 내 성격상 도저히 못산다 ㅠㅠ

외동딸이고 방이 둘다 크기가 고만고만하다 보니 하나는 침실 하나는 공부방으로

준건데 보면 볼수록 기가 찬다..

아침에 샤워하고 나간 욕실... 조차도 ...... 바닥에 비누거품이며 머리카락..

뒤늦게 욕실에 들어간 남편이 그나마 치우고 출근했다.. ㅠㅠ

지난 봄인가 언젠가 이 문제로 대판 싸운적이 있다 ..

그날 저녁에 치워놓으라 했더니 정말 깨끗하게 잘 정리하고 치워놓은걸 보면서

할줄은 아는데 안하는걸 깨달았다.. 엄마가 해주는데 뭐하러 힘들게 치우겠는가..

결론은 내 잘못 내 죄다 ㅠㅠ

맨날 바쁘다는 핑계로 안치우긴 하지만 자기가 방을 쓸때 신경써서 쓰면 저지경으로

어질러지지 않는다는건 나도 알고 본인도 알꺼다..

다만 귀찮으므로 아무렇게나 쓰는거지.. 치워줄 엄마가 있으니..

 

아이가 등교할때 모습은 아주 말끔하다 한시간도 넘게 고데기를 해대고 매일 샤워를 하고

샤워코롱까지 뿌리고 나가니 저 녀석의 방이, 쓰고나온 욕실이 얼마나 개판일지는

아마 상상이 안갈꺼다..

그러니 나이스생활기록부나 성적표에 적혀나온 종합 무슨 사항에 빠지지 않고

단정하고 깔끔하며......... 단정 깔끔 단정 깔끔....... 헐.............

진짜 오늘같아선 욱하는 마음으로 학교 홈페이지에 사진찍어서 다 올린다 협박했더니

마음대로 하셔용~ 미안 엄마.. 이러고 나간다.. 에휴 저걸 ... 낳고 내가 미역국을

처먹었다 내가 미쳤다... 진짜 올릴까 ?..

하아 ㅠㅠ

IP : 211.237.xxx.51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2 8:21 AM (175.112.xxx.72)

    여기도 한명 추가.ㅜㅜ

  • 2. 부자패밀리
    '11.12.12 8:23 AM (58.239.xxx.118)

    너무 꾸미고 간 뒷자리 화가나겠지만 너무 안꾸며서 제가 일부러 꾸며주고 빗질하라 잔소리하고 좀 씻어라 잔소리 하는 집도 있어요... ㅎㅎ
    진짜 너무 안꾸며서 보는 내가 답답..엄마가 화장안하고 안꾸미니깐 닮아가는건지..저는 학교다닐때 맨날머리 드라이하고 학교갔는데 ㅠㅠㅠㅠㅠ

    그렇게 안꾸며도 방은 안치우고 가네요..시험기간이라 그냥 이번주는 봐주기로 했는데.저도 어질러진 책이랑 책상 치울려고 하니 한숨이 나와요.
    진짜 치우는건 안하네요..우리딸도..ㅋ

  • 3. ..
    '11.12.12 8:40 AM (175.193.xxx.110)

    제 중2딸과 똑같아요...ㅠㅠ

  • 4. 저희 딸아이
    '11.12.12 8:51 AM (218.236.xxx.242)

    부르셨어요?.......

  • 5. --
    '11.12.12 8:54 AM (123.109.xxx.144)

    여기도 한명~3
    제딸이 중학생때 대학생조카가 한달잠깐 집에 와있었던 적이 있어요
    입은옷모양 고대로 벗어놓고 그러는거 보고 어휴...스무살 넘은애가 너무하다고
    언니는 참........애를 생활습관을 뭐 하나도 안가르쳤어 이러고 막 흉을 봤어요;;;
    그러나...내자식 키우는 사람은 절대 남의 자식 흉보면 안된다고 하죠 ㅠ
    우리애가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는 엉망인 방 꼬라지는
    공부하느라 너무 힘드니깐 지금은 제가 치워주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매일 엉망인 방꼬라지
    제가 치웠는데요
    대학입학하고 나니 왜 방꼬라지가 고딩때보다 더 엉망인건지...
    피곤해서도 바빠서도 아니고 그냥 그렇게 해놓고 다니는게 맞다네요
    친구들 집 가봐도 자기보다 더하면 더했지 깨끗이 치워놓고 사는 친구 없다고 하네요
    대학생이니깐 이젠 안치워주는데
    참다가 한번씩 방을 둘러보다가 욱~ 할때가 있어요
    그럼 애하고 대판 싸우죠 언제까지 저럴꺼냐고...
    안고쳐져요 ㅠㅠㅠ
    제가 병적으로 물건정리하는 습관이 있는데 딸아이는 보고 자랐으니 당연 절 닮아 정리 잘할줄 알았거든요
    딸키우는 엄마들 이거 정말 어떻게 고쳐야하죠?

  • 6. 여가 추가요.
    '11.12.12 8:59 AM (220.118.xxx.142)

    교복 입고 잤다가 일어나 툴툴 털고 학교갔다
    주말이니 갈아입겠지 했더니 위만 갈아입고 그 치마는 고대로
    신라호텔 부페까지 다녀온 아이도 있어요.
    창피합니다. 참고로 고딩입니다. 우리아이가 변했어요에 나가고 싶어요.
    욕실 슬리퍼 신음 찝찝합니다. 뭐라고 한마디하고 바로 욕실로 불러
    들어가서 항균비누로 씻으라해요. 그때 마지못해 씻습니다.

  • 7. ....
    '11.12.12 9:00 AM (58.122.xxx.247) - 삭제된댓글

    중딩이면 방딩이라도 이쁘겠네요
    울강아지들은 이십대중반인데 딱 그모양입니다
    거기다가 상이나 찡그리나요 .한번 방실미소지으면 땡입니다 ㅠㅠ

  • 8. 혹시
    '11.12.12 9:00 AM (121.160.xxx.196)

    사진 찍어서 올리고 서로 확인해 보고 '아,,,,, 다른 애도 그러는 구나, 나 절망하지 않아도
    되겠구나!!!!!!!!!' 하실 분 계실까요?

    원글이나 댓글이나 읽으면서 '우리애만 하겠어????????? 엄살 분명해'하는 마음이 자꾸 드네요

  • 9. ...............
    '11.12.12 9:02 AM (125.185.xxx.61)

    여기도 한명 추가요 ㅠㅜ 욕나와요

  • 10. ㅎㅎ
    '11.12.12 9:02 AM (210.183.xxx.205)

    저희 엄마가 쓰신 글같은데요 저도 똑같았어요 그나이에..조금 더 커서 독립을 하거나 결혼을 해서 자기살림을 해야 고쳐질걸요?그냥 마음을 비우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지 싶어요 ㅎㅎ

  • 11. 어머나
    '11.12.12 9:03 AM (119.64.xxx.158)

    이조차도 못 올리는 나는 뭔가??

  • 12. ..
    '11.12.12 9:07 AM (112.154.xxx.100)

    우린 남편까지 합세해서 집을 어질러요. 옷도 이거입었다 저거입었다하면서 꺼내놓기만 하구요.

    거실은 아들놈이 만화책을 여기저기 꺼내놓고 장난감에 입던옷에..

    정말 주부 파업하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내가 파출부가 된거 같거든요 뒤 따라다니면서 치우려니-.-

  • 13. 교복입고 잠자는 아 엄마인데
    '11.12.12 9:11 AM (220.118.xxx.142)

    고1이고 어느날 엄마 집 한채 살려면 얼마해? 묻더군요. 왜?
    글케 비싸? 그럼 전세는 어느정도야! 월세는 어느정도!...얘기해주었죠.
    왜그러니? 물었더니 내가 얼른 독립해야할것 같아서!!!
    엄마가 힘들어보여 하더만요.
    자기가 얼른 벌어 엄마 얼마 떼주고 독립하는게 목표라고....
    전 그냥 찡한게 지저분하다고 방 안치운다고 뭐라하지말자!
    바로 고쳐질 수 있는것도 아닌데 더 잘해주고 따뜻하게 더 잘먹이고
    더 많이 안아주어야겠다 싶은 생각가득이더군요. 독립한다는 소리에
    지저분한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 14. 마음이
    '11.12.12 9:26 AM (222.233.xxx.161)

    저희집에도 그런 여자중학생 하나 있어요
    오죽하면 시험기간인데도 책상에서 공부조차 할수 없다면 할말 다했죠
    어릴적엔 안 그러더니 갈수록 더 심해요
    잔소리하는것도 지쳐서 이젠 포기여요....

  • 15. 여기도
    '11.12.12 9:27 AM (1.251.xxx.202)

    한 명 있습니다.
    고3
    수시 합격했어요.
    여유있게 학교갔다 일찍 옵니다.
    근데 밤이 될때 까지 교복 치마 갈아 입지 앉고 왔다 갔다 합니다.
    방이요..
    당근 보고 있으면 속이 터지지요...

  • 16. 치워주니까..
    '11.12.12 9:28 AM (218.234.xxx.2)

    엄마가 치워주니까 안 치우죠.. 자기가 직접 치우면서 몸고생해야 더럽히지 않으려고 애쓰고(결국 내가 치워야 하는 거니까), 미뤄뒀다 치우면 더 힘드니까 즉시즉시 치우려고 하고, 물건 제자리에 놓으려고 하고.. 본인이 직접 치우지 않으면 청소하는 고통이나 오래 묵혀뒀을 때 치우는 게 더 힘들다는 걸 영영 모를껄요.

    제가 고등학교때까지 그 긴 머리 빗고나선 뒤도 안돌아보고 나왔어요. 엄마가 화를 내도 무감감..
    그러다가 대학 들어가면서 기숙사 생활하고 직장 다니면서 자취하고선 알았어요. 빨리 치우는 거, 되도록이면 안 어지르는 게 내 신상에 좋다는 거, 내가 편하자고 안 어지르고 잽싸게 치운다는 거...
    (처음에는 자취방 더럽게 써서 주인 아줌마가 무지하게 속상하셨을 것임.. )

    지금 40넘어서는 수건 하나라도 정해진 각을 안잡아서 개어놓으면 큰일 나는 줄 아는 사람이 됐습니다.
    (서랍속 물건도 모두 정해진 자리, 장롱안 셔츠도 색상별로, 계절별로 딱딱 개어놓고 걸어놔야 하는 사람임)

  • 17. 울집은 더
    '11.12.12 9:31 AM (121.148.xxx.172)

    중2.중3 둘이서 방3개를 엉망으로 난리 쳐놓고 간방에
    울집 강아지까지 한난리를 침.

  • 18. 들국화
    '11.12.12 9:39 AM (221.166.xxx.208)

    여기 여기 고1한명 추가요...

  • 19. 그런데
    '11.12.12 9:39 AM (111.118.xxx.76)

    어릴 때 잘 훈련된(?) 아이들도 고딩 되면 저렇게 변하나요? 시간이 없어서인가요?
    우리 아이는 아직까진 정리정돈의 달인이거든요.

    아닌 게 아니라, 친구네 고딩딸들도 보면 다 하나같이 저렇던데 우리 아이도 변할까봐 겁나네요.
    친구네 아이들 요즘 아이들 같지 않게(?) 아주 싹싹하고 예의 바른 아이들이거든요.

    심지어 초등때 친구가 사정상 바빴는데, 초등 1학년짜리들이 밥도 다 하고 그랬던 야무지기 그지 없는 딸들인데, 지금은 방을 폭탄으로 해 놓고 지내더라고요.
    친구가 차 마시러 오라 해서 갔는데, 만성이 됐는지 아무렇지도 않게 딸들방은 들어가지 말라고 하더군요.
    니 딸 아니라도 욕 나올 거라고...ㅎㅎ

  • 20. 대학생도 이하동문
    '11.12.12 9:42 AM (203.248.xxx.13)

    대학생이 되어도 이하동문 입니다..
    그런데 지금 교환 나가있는데.. 세탁기에 빨래할때 세제를 많이 넣으면
    빨래가 더 잘되느냐고 뭇네요..자기네 기숙사에서 지방이 나름 깨끗한방이라고..
    청소도 열심히 하고 빨래도 한다고..

    생각해보니.. 나도 대학때까지.. 그렇게 어지럽히고 엄마가 치우고 그랫던듯.////

  • 21. ....
    '11.12.12 9:43 AM (110.14.xxx.164)

    대부분이 그래요
    그러다 지 친구가 놀러오기라도 하면 싹 치우더군요
    ㅎㅎ
    다들 남의집 가도 절대 아이방은 열어보면 안됩니다 ~~ 구속되는건 아니지만 친구간에 민망합니다

  • 22. 마음의
    '11.12.12 9:49 AM (211.104.xxx.213)

    위로를 얻고 갑니다. 요즘 기말고사기간이라 좀 치워주러 들어갔더니 머리카락이 가발 하나 만들어도 될 정도로 나오고... 에휴~ 말을 말고, 위로나 받으려구요.
    `

  • 23. ...
    '11.12.12 9:49 AM (180.64.xxx.102)

    공부를 잘하는군요.
    공부를 잘해.
    공부를 잘하네.
    공부를 잘하니까...

    부럽다.
    공부도 못하는데 방꼬라지는 똑같아요.
    슬프다.
    자는 공부라도 잘하는데 너는 뭐냐... 딸아.

  • 24. ㅠㅠㅠ
    '11.12.12 10:11 AM (180.71.xxx.78)

    여기 며칠 지나면 딱 이십대 중반되는 딸 하나 추가요.
    그 곳은 우리집의 다른 섬입니다.
    미치겠는 과정을 지나 이제 딴나라다 외면하며
    문꽉 쳐닫고 살고 있지요.
    나갈때는 그속에서 빠져나왔다고는 상상이 안가지요.
    치워라 하면 대답은 잘해요.맘먹고 치우면 잘 하더만 .....ㅠ

  • 25. 동병상련
    '11.12.12 10:22 AM (180.71.xxx.180)

    우리집 고1 딸내미도 마찬가지.

    초등학교 선생인 시집안간 내 조카도 마찬가지(애들 훈육은 어떻게 할까요 ㅎㅎ)

    마흔 다 되어가는 울 올케도 마찬가지.

    물건 심부름으로 주인 없는 집 방문해야해서 올케한테 번호키 비번 물어 들어가봤더니

    도둑 든 줄 알았어요.

    온 방이 속옷에, 겉옷에 ,휴지에.빨래감에,서랍은 다 열려있고

    옷장문도 열려있고

    1000원짜리,만원짜리,동전 굴러다니고

    식탁위엔 먹다남은 움식,싱크대엔 설거지감 폭탄...

    내 여동생이면 치워주고 오련만

    올케 살림이라 치울 수도 없고

    내 딸의 앞날을 보는 것 같아 욕도 못하겠공

    나도 옛날엔 그랬을라나 , 청소는 잘 안했어도 정리정돈은 잘 했던것 같은데...

    두가지 유형이 있는 것같아요...

    한가지는 심신이 바빠 못 치우는 케이스

    우리 때와는 달리 학교 내신 관리,학원 숙제와 스케줄로

    늘 마음이 불안 조급한 아이들이라 5분 정리정돈하는 것조차 시간 아깝단 생각을 하는 듯.

    정돈하는 그 5분이라도 좀 맘 편하게 놀아보려는..

    공부 잘하든 못하든,열심히 하든 많이 놀든, 정리하는 시간은 모두들 아까운 듯.

    정리도 순간 판단력이 필요한 거잖아요.

    요건 여기,이건 버릴 거고 저건 모아둬야하고

    이런 판단력은 공부머리와도 연관된 거라

    머리속의 서랍장에 차곡차곡 정리 잘 해두는 아이들은 공부도 잘하고 정리정리도

    잘한다는 게 정설이었는데

    요즘은 영재나 둔재나 그나물에 그밥으로 다 엉망진창.

    어쨌거나 마음이 바빠서 정리 안하는 아이들은 훗날 갱생의 길을 걸을 수 있을거란 희망..

    자기 살림(지금은 엄마한테 더부살이하는 거니깐요) 책임맡으면 잘 할 수 있다에 한표 겁니다.



    두번째 케이스는 천성이 그런 사람이요...

    우유부단하고 게으른 사람.

    특히나, 우유부단해서 뭐든 결정 못내리는 사람은 물건 정리도 안 되는 듯.

    정리는 해야겠는데 어디다 둬야할지를 정하지 못해서 여기 있던거 저기로 옮기고

    또 다시 저기 있던 걸 딴 데로 옮기고

    결국 정리못하고 악순환으로 폭탄.

    썼던 거는 제자리에 다시 넣고, 입었던 옷 옷장 안에 안보이게 던져넣기만 해도 방바닥 정리가 될텐데

    그 단순한 습관이 그렇게도 어려운가 봅니다.

    이런 경우는 사십이 되고 오십이 넘어도 못 고치는 불치병일 듯.

    돈이 많으면 도우미아줌마에게 무시당하고 욕 들어가며 평생 살면 되는 것이고

    돈이 없다면 낳은 죄로 에미가 평생 수발할 일이며.



    내 딸은 어떤 케이스일까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 26. 저희도 두명이나..
    '11.12.12 10:29 AM (14.47.xxx.160)

    있습니다. 중3과 중1 남자아이들..
    초등다닐때까지는 정말 깔끔하게 정리정돈 잘하더니만 이 아이들이 도대체 중학교에
    들어가더니 이상해졌어요...ㅠ

    지들 방뿐이 아니라 온 집안에 안치우고 다니면 폭격맞은집? 도둑들은집으로 보여요.
    화장실에서부터 현관앞까지..
    주방은 또 어떻구요..

    옷장도 날마다 정리해줘도 뭘 그리 뒤집어 놓는지...
    그러면서도 자기들방 치우지 말래요.나름의 구칙이 있어서 치우면 못찾는다나 어쨌대나...
    마음이 안정이 안된다고 그러네요.. 허참!

  • 27. 하하하하하
    '11.12.12 10:47 AM (220.76.xxx.27)

    제가 어릴때그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제 두살인지 세살조카가.. 그때 제 방을 열어보고 떠듬떠듬 이렇게 말해더래요. "엉망장창이다.." 라구요.
    저요 결혼하고 제집생기고.. 아기키우면서 광나게 쓸고닦고까지는 아니지만
    설거지 절대 안쌓아두고요
    머리카락 줍고요
    툭하면 아이물건때문에 정신없어지니까 정리정돈 틈만나면해요.
    그러지않아도 며칠전에 내 방꼴이 어땠었더라 생각해보려하는데 엄청 지저분했다는거 이외에는
    기억도 안나더라고요.
    그냥 그때는 그런게 마음의 안정이 되었었던것같아요.
    물론 살면서 계속 드러워서 남편 기절하게 만드는 여자로 클지~ 저처럼 변신할지는 모르겠으나
    잔소리 아무리해도 안고쳐질꺼에요.
    그냥 마음편하게 사심이 어떨까요!

  • 28. 악순환의 연속
    '11.12.12 11:11 AM (1.225.xxx.148)

    저도 어렸을때 엄청 어질러놨어요
    그리도 시집가서 윤나게 깨끗하게 하고 살았어요.
    딸아이 초등고학년 때까지는 ...
    지금 딸아이 고1 자기방뿐 아니라 서재 까지 난리 쳐놓더니 어제는 거실에 상펴놓네요ㅠㅠ
    그리고 잠은 안방에서 잔데요...자기방 지저분 하다고...
    사진찍어 협박도 해보고 동영상 찍어 겁도 주었는데 먹히지도 않아요ㅠㅠ

  • 29. 원글
    '11.12.12 11:11 AM (211.237.xxx.51)

    허... ㅎㅎ
    지금 그 두방을 확 뒤집어 엎어서 정리해놓고 창문 열어놓고 세탁기까지 돌려놓고 와서 댓글 보니까
    깜짝 놀랐어요. 이런 애들 많다는건 저도 알고 있긴 했어요..
    그래도 오늘아침엔 정말 욱~ 했습니다. 너무 심해서;;;
    아까는 되는대로 써서 미처 표현을 못한 부분이 많아요.. ㅠㅠ
    아휴.. ㅠㅠ 설명하려니 또 혈압이 (저 혈압이 좀 잇어서 조심해야함 ㅠ) 그나마 제가 매일 치워주니까
    저 지경이지 하루만이라도 그냥 뒀다가는 발 디딜틈이 없고 화장대 위고 침대 위고 아마 그 밑에 바닥 색이
    안보일 정도일거라고 확신!!!! 합니다.

    윗 댓글에 할말이 너무 너무 많은데 ㅠ
    몇가지만 얘길 하자면.. 저희 아이가 공부좀 한다고라고 썼다고
    공부 잘한다고로 오해ㅋ하신듯한데..
    공부를 잘하는것과 별개로 '공부라는 행위를 좀 한답시고'입니다..

    그리고 어느분의 댓글도 매우 공감이 가는게 제가 매일 아이한테 잔소리할때마다 야단을 칠때마다
    하는 소리가 엄마 절대로 치우지 말랍니다.
    그게 자기는 다 나름 규칙이 있는거래요. 그렇게 어질러져있는게
    막 어질래는게 절대 절대 아니래요.. 아 쓰다보니 또 혈압이 마구 상승합니다.
    찬물 한사발 마시고 와서 마져써야겠어요 ㅠㅠ

  • 30. ㅇㅇ
    '11.12.12 11:39 AM (211.237.xxx.51)

    저위의 댓글님 글..중에...
    나름의 규칙이 있어서 치우면 못찾는대요. 이 말을 똑같이 해요 저희 딸도...

    또 뭐 아침에 지각을 안한다고 하신분 계신데
    저러면서 지각을 안하려니 막판 스퍼트를 합니다. 마지막 나가기 1분전에 신발주머니 찾고
    책가방에 책 바꿔넣고 교복 마이 입고 그 와중에도 고데기 한번 더하고;;;;;;;;;;;;;;
    겨우 고데기만 꺼놓고 후다닥 쓰레빠 신고 나가서 엘레베이터 눌러놨다가
    다시 들어와서 운동화로 갈아신는 신공 (엘레베이터 올라올동안 갈아신는거죠)
    발목까지 오는 신발이라서 신는동안 시간이 걸리거든요....
    이 난리를 치고 드디어 등교라는걸 하는겁니다.. 에효~

    그리구요.. 저는 절대 어렸을때 저정도로 어질래지 않았어요 ㅠㅠ
    저희 친정에서는 저랑 남동생이 있는데
    남동생은 정말 극도로 어질랬지만 저는 방청소 안한건 인정하지만 정리는 잘했었어요
    어렸을때부터 중고등학교때도요.. 바빠서 못하고 가도 일단 옷장에 옷은 다 넣어놓고 가고
    대충 정리는 해놓고 나갔거든요.

    제가 저희 아이한테 바라는건 청소를 해라 정리를 완벽하게 해놔라가 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
    아닙니다.. 아침에 차리고 나가는 과정이나 책상위에서 책을 꺼내놓고 공부할때나
    솔직히 치울걸 생각하면 저정도로 어질래지 않아요.. 옷도 정리해가면서 새로 꺼내입고..
    머리카락을 잘라도 화장대 위에 떨어지게 자르는게 아니고 휴지통을 대고 짜르든 종이를 받치고자르든
    뒷수숩할 생각을 하고 일을 해야죠..
    저는 결혼하기 직전까지 저정도는 하고 살았거든요 분명히? ㅠㅠ
    근데 저희아이는 그걸 안하고 제가 잔소리를 하면 치우지 말라 합니다. 규칙이 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릴 하면서요.. 빗은 머리 떨어져있는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자기가 머리를 자를때 종이라도 하나 대고 자르든 휴지통 대고 잘라도 되는걸
    자기가 자른 머리카락들이 화장대위며 방바닥에 나동그라 다니는것도 규칙이냐고요 ㅠㅠ

  • 31. ...
    '11.12.12 11:50 AM (220.125.xxx.215)

    대딩도 그럽니다
    나갈때 보면 얼마나 이쁘게 하고 나가는지^^
    방안은 난장판...
    시집가면 안그럴거라 믿고 삽니다^^

  • 32. ㅎㅎ
    '11.12.12 11:59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저 아는 분 댁도 그렇습니다. ㅎㅎㅎㅎㅎ
    이쁜 딸도 둘 있는데 세 모녀가 몸치장 하는거 보면 얼마나 깔끔하고 공을 들이는지
    외출준비에 보통 한시간 넉넉히 걸리더군요.
    그런데 집은 온통 오방난장이예요. 발 딛을데가 없이...
    저 외모의 여자들이 저런 지저분함의 극치인 집에서 나온다는게 안 믿어졌었어요.
    그 댁 남편은 첨엔 잔소리도 하고 했는데 워낙 오래 그러고 살다보니 이젠 무관심 무덤덤.....ㅎㅎㅎ
    저희집도 사내녀석들 둘 있는데 이부자리 맨날 밤낮으로 깔려있어요.
    침대를 안쓰다보니 이부자리가 방안 가득이고 옷 허물처럼 벗어놓고 나간거 맨날 주워올리는게
    제 일이지요.^^

  • 33. 중2 울딸과
    '11.12.12 12:48 PM (175.193.xxx.246)

    완전 완전 완전 똑같아요 헉~
    저희 집 아파트가 25평이라 방두개를 딸이 저렇게 쓰고있는데
    그것까지 완전~
    읽으면서 깜놀했네요..우리집 상황을 누가 저리 세밀하게 묘사했나하고

  • 34. 중2 울딸과
    '11.12.12 12:49 PM (175.193.xxx.246)

    아참 외동딸인것두요
    원글님 쓰신글이 우리집상황과 100% 맞아서 넘 놀라고 있습니다

  • 35. 클로버
    '11.12.12 12:58 PM (125.128.xxx.171)

    제목이 참 근사해서 들어왔더니 ㅎㅎㅎ 반전의 글 내용이었군요
    안치우는 녀석들의 기본 대답은 지저분해야 더 집중이 잘된다 고요 ㅋ
    우리집 중딩도 역시나 그러합니다 ㅠㅠ
    저 어릴때를 생각해보면 저 역시 뭘 치우고 살진 않아서 맨날 돼지우리라고 야단맞던 기억이 ㅋ
    지금 돼지우리 아이방을 보면 속터진다는 ㅋㅋㅋㅋㅋ 음 업보인가봐요 ㅋ

  • 36. 저도..
    '11.12.12 1:20 PM (112.187.xxx.132)

    저도 그랬는데요. 20대 후반에 독립하고 이제 꽉채운 4년 됐네요.
    근데 지금은 사실 치우는거 귀찮지만 ㅜㅜ 바로바로 정리안하고 살면 나중에 더 귀찮다는걸 알기에 열심히 치워요 ㅋㅋ
    그래도 엄마가 늘 정리하던걸 봐와서 그런지 엄마스타일처럼 살림하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 37. 우리집은
    '11.12.12 1:27 PM (121.180.xxx.23)

    큰애는 아들 둘째는 딸 남편과 저 우리집은 성별을 서로 바뀌어서 태어났어야 한다고 합니다.
    아들 깔끔 딸애는 좋은 말로 털털ㅋㅋㅋ
    학교 다닐때도 아들방은 들어가 보면 깔끔하게 정돈 딸 방은 상상 그 이상 보다못해서 뒤집어서 싹
    치워 정리해 줘도 며칠안에 도르아미타불 잔소리 하면서 치워주면서 살았네요
    서울로 독립해서 대학을 다닐때도 안 치우고 살던 아이가 초등선생하면서 아이들 가르치면서
    느낀게 있는지 정리정돈 잘하고 나름 깔끔하게 해 놓고 산다고 엄마한테 자랑한는데 글쎄??????

  • 38. 오뚜기
    '11.12.12 1:31 PM (59.1.xxx.123)

    저도한표예요
    어저겠어요 기다릴밖에 때되면 다해요 힘있을때는 치워주고 없으면 놔두고 적당히 살려구요

  • 39. 으흐흐;;
    '11.12.12 1:34 PM (222.106.xxx.220)

    제가 스물 다섯살때 엄마가 절 불러놓고 말씀하셨어요.
    난 오늘부로 네 방을 치우지 않겠다. 난 청소부분에 있어서는 널 포기할거야.

    십년이 지난 지금, 혼자서 알아서 깨끗하게 잘 치우고 삽니다.
    치워주지 마세요 ;ㅁ; 제 경험상으론 혼구녕이 나봐야 정신차립니다.

  • 40. 달인..
    '11.12.12 1:46 PM (183.97.xxx.12)

    시집가서 너도 치워봐라라고 궁시렁거리면서 치워주는 못난 엄마 여기 추가요~~
    치우라고 잔소리하면 깔끔하게 치워놓습니다
    안보이는곳에 싹 밀어놓고 보이는 곳은 반짝반짝~
    나중에 안보이는 곳 모아놓은거 치우는게 더 힘들더군요 ㅠㅠ

  • 41. ......
    '11.12.12 2:34 PM (121.172.xxx.81)

    여기도 있어요.
    위에 치워주니까님,,,,,, 엄마가 치워주니까 안치우기도 하겠죠.
    전 일주일을 방정리 안해줬어요. 발로 밀고 침대밑으로 쑤셔넣고 살더라구요.
    제 속만 부글부글 끓고,,,
    친정엄마가 그걸 보더니 니가 져라. 덩치만 컸지 아직 어린애아니냐며
    절 달래더라구요.
    시집가서 더럽게 살건 말건 일단 치워주자며 이젠 맘 편하게 제가 정리하고 있어요.
    에휴,,,,,

  • 42. 그래도
    '11.12.12 3:30 PM (115.136.xxx.24)

    욕실 치워주는 남편이 있으니 참으셔요..
    전 남편도 같이 어지른답니다... ㅠㅠ

  • 43. 커피우유
    '11.12.12 3:38 PM (14.37.xxx.85)

    전 제가 그랬어요.
    울딸은 이제 전조가 보이는데
    제 업보라 생각하며 치우고있습니다.
    울 아부지랑 엄마에게 죄송스럽네요..

  • 44. ㅋㅋㅋ
    '11.12.12 3:58 PM (14.39.xxx.101)

    제가 그런 타입인데요.
    어수선해야 맘이 편해요...

    남의 집 가서 넘 깔끔하면 오히려 불안해진다는...^^

  • 45. 제 얘기..ㅋㅋ
    '11.12.12 4:13 PM (169.145.xxx.13)

    제가 중고등, 대학교, 직장다닐때까지... 암튼.. 엄마랑 같이 사는 동안은 방을 진짜 하나도 안치웠거든요..
    그게 엄마 믿고 그런 거였나봐요..
    근데 독립하고, 결혼하고 하니까 내 집, 내 살림이라는 생각에 열심히 치우고 삽니다.. 저희 엄마가 와 보시곤 놀래요.. 니가 이렇게 깔끔떨며 살줄 몰랐다면서.. ㅎㅎ 오히려 엄마집 가면 제가 잔소리해요.. 엄마 왜 이렇게 어지르고 사시냐고..ㅋㅋ
    근데 저 뿐만 아니라 제 동생도 친정에 붙어살땐 정말 게으르고 정리 정돈 안했거든요..
    고것도 시집가니까 살림 똑부러지게 살더라구요..
    확실히 엄마집에 얹혀 살때보다 내 살림하면서 내 집에 사니까 책임감이 더 커져서 그런가, 깔끔하게 잘 치우고 살게 되더라구요.. ㅎㅎ;

  • 46. ;;e
    '11.12.12 4:22 PM (118.36.xxx.177)

    학생 때 방 더러웠다는 분들 결혼하고서 깔끔하다는 소리 하시는데 문제는 그게 아니죠
    부모님이랑 같이 살 때 더러우니 부모가 힘들다는 건데요..
    부모님이 힘들게 청소했던건 어떻게 보상할거냐구요 ㅠㅠ..

    결론은 방을 치워주질 말아야 하는게 정답이네요 -_-;

  • 47. 우리집 대딩도
    '11.12.12 4:54 PM (175.113.xxx.162)

    추가입니다 날마나 내가 왜이러고 사나 합니다 치우면서

  • 48. ..
    '11.12.12 5:20 PM (118.217.xxx.38)

    저는 사진 찍어서 휴대폰으로 전송도 했네요
    집이 쓰레기통이 아니다 라는 말을 덧붙여서

  • 49. 댓글이..
    '11.12.12 6:14 PM (210.222.xxx.204)

    재밌어요... 라고...

    여기 20이 아니라 30 넘어서도, 그 꼴로 사는...
    격하게 찔리는 딸래미 하나가 한줄 보태고 삽니다;;

    근데 너무 뭐라고는 마세요..ㅠ.ㅠ
    날 잡아 정리하는 스탈이 있고, 늘 깔끔한 사람도 있고 그렇잖아요..

    전 얼마전에 엄마에게 진지하게 그랬어요.
    ..엄마, 사람이 다 잘할 수는 없잖아.. 못하는 것도 있어야지..;;
    ..나는 그게 청소같아..;;;

    완전 송구한 어머니께는 1년동안 모은 적금 생활비 조로 반뚝 띠어드리는 걸로 면책하고 삽니다;;;

  • 50. ^**^
    '11.12.12 11:17 PM (218.232.xxx.212)

    ㅎㅎㅎ
    원글님 따님 보니 제 멋쟁이 친구 생각나네요.

    워낙에 친구중에 멋쟁이 중에 최고의 멋쟁이인데,
    언젠가 집에 초대하여서 갔다가,
    집구석과 친구의 모습과는 도저히 한모습이라고 할 수 없는 원글님 따님같은 집모습에,
    그날 먹은 점심 초대상은 다 토한 것도 부족하여,
    그날 이후 연 삼일 아무것도 못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이후에 이친구가 집에 아무렇지않게 초대하면,
    어떤 이유를 달어서라도 안갑니다.

    원글님 맘, ㅎㅎ
    이해가네요.

  • 51. 어이구 여러분
    '11.12.12 11:50 PM (188.22.xxx.202)

    그게 마냥 귀여운 것만이 아니거든요
    기숙사에 저런애 하나 들어오면 민폐가 그런 민폐가 없어요
    정말 속으로 부모욕을 해댑니다
    저런아이 또 결혼 시키면 깔끔한 남편이랑 안 맞아서
    이혼어쩌고 소리 나오고 별거한 사례도 있어요
    똑같은 남편 만나면 아파트 전체가 악취로 힘들어요
    늦기전에 제발 제대로 교육시키세요
    사회생활하면서 진상 중에 저런 진상도 없어요

  • 52. ...
    '11.12.13 3:34 AM (66.183.xxx.132)

    이런건 답답해 하는 사람이 지는거라. 제 동생이 그런데요. 아주 잘 차려입고 하고 하루에 샤워도 두번씩하고. 근데... 방은.. 서있을 자리가 없는.. 어떻게 걸어다니는지 의문인. 뭐.. 그런 처자인데.. 30이 넘어서더 절대 못 고칩니다. 아.. 얘도 한번 치우면 잘 치웁니다. 절대 안해서 그렇지. 이젠 식구들 다 포기하고 그냥 일주일이 한번씩 누구 고용해서 청소하고 살아라로 바뀌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85 인기많고 여자 많아보이는 남자한테 끌리시나요? 9 아지아지 2012/01/24 4,163
61784 풍선껌에 들은 판박이 얼굴 붙였는데요.. 뗄 방법이 있나요? 12 판박이 2012/01/24 3,201
61783 소리없이 눈이 쌓였네요 9 .. 2012/01/24 1,707
61782 페이스북에서요~~~~**;; 4 궁금맘 2012/01/24 1,022
61781 시동생부부 참 보기싫다. 3 철없다 2012/01/24 2,546
61780 스마트폰 요금이 20만원이 넘었대요.ㅠ ㅠ 10 구두쇠. 2012/01/24 3,545
61779 쪽밍크어떨까요?? 8 답변 2012/01/24 3,791
61778 앵무새 분양받을수있는곳 2 알려주세요 2012/01/24 1,962
61777 멀버리 베이스워터백 어떤가요? 8 dd 2012/01/24 3,263
61776 얼마나 모을수 있나여? 9 10년동안 2012/01/24 1,751
61775 헬로우 고스트....펑펑 웁니다..ㅠㅠ 9 에고고 2012/01/24 2,480
61774 이명박 최악의 대통령이네요. 5 ㄴㅇㅁㄹ 2012/01/24 2,366
61773 잠실사시는 분들있나요? 1 ㅇㅇ 2012/01/24 1,074
61772 브로콜리 대는 먹는건가요 버리는 건가요? 10 2012/01/24 5,488
61771 배가 아프대요 2 11살 딸아.. 2012/01/24 1,255
61770 아기(유아용)반찬 요리책 추천해주세요!! 3 ii 2012/01/24 1,360
61769 케이비 굴비카드 질문이욤. 스위티맘 2012/01/24 446
61768 명절마다 반복되는 친정에 대한 소회.. 52 무명씨 2012/01/24 11,958
61767 새해에는 부자가 되고싶다고여? 하실수있습니다. 1 1230 2012/01/24 622
61766 차 멀미하는거 고칠 수 있나요? 8 궁금이 2012/01/24 1,953
61765 82 csi 여러분 이그릇은 어떤그릇일까요? 18 ... 2012/01/24 3,399
61764 원인 모를 어지럼증으로 힘들어요 6 .... 2012/01/24 2,249
61763 육개장 만들때 꼭 고사리랑 토란줄기 있어야 할까요? 12 도전 2012/01/24 2,873
61762 나꼼수는 좀 재미없어질라 하구요. 죄송 나꼽사리는 재미있어져가더.. 16 나꼼 나꼽 2012/01/24 2,521
61761 고민좀 같이..잘 한건지 ㅡㅡ 4 하늘 2012/01/24 1,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