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646
작성일 : 2011-12-12 06:46:45

_:*:_:*:_:*:_:*:_:*:_:*:_:*:_:*:_:*:_:*:_:*:_:*:_:*:_:*:_:*:_:*:_:*:_:*:_:*:_:*:_:*:_:*:_:*:_

혈류에 빨려 들어간 바늘이
혈관 벽을 그을 때마다 비명이 하늘을 찢었다
몇 년 만에 그 사람, 목숨을 걸고 핏줄 뜯어냈다
바늘 갖고 되겠어? 이 땅의 혈관에
쇠파이프 주사기와 무쇠 가스통과 철제 침대를
통째로 집어넣는 모리배 선장이 있다
꺾지 쏘가리 해오라기 흰뺨검둥오리
남의 밥그릇에 화약을 터뜨리지 마라
갈대 갯버들 왕버드나무 물봉선
하늘밥상에 군함을 띄우지 마라
걱정 마라 철책으로 허리띠 조이고도
남부여대 이고 지고 짐이란 짐 잘 싣고 왔다
우리들의 실핏줄에 화물선을 처넣지 마라


   - 이정록, ≪강강쉴래≫ -

_:*:_:*:_:*:_:*:_:*:_:*:_:*:_:*:_:*:_:*:_:*:_:*:_:*:_:*:_:*:_:*:_:*:_:*:_:*:_:*:_:*:_:*:_:*:_

※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1년 12월 10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1/12/09/20111210_20p_Akimmadang.jpg

2011년 12월 10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1/12/09/20111210_20p_Ajangdory.jpg

2011년 12월 10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resize/2011/1210/132343021044_20111210.JPG

2011년 12월 10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1/12/09/alba02201112091938560.jpg

2011년 12월 10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1/12/20111210.jpg
 
 

 

 

2011년 12월 12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1/12/11/1l1203a1.jpg

2011년 12월 12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1/12/11/1l1231a1.jpg

2011년 12월 12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resize/2011/1212/132360765165_20111212.JPG

2011년 12월 12일 한국일보
[올라오지 않음]

2011년 12월 12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1/12/20111212.jpg

 

 

 


 
짐승이 사람이 되기를 잠깐이라도 바랐다면 그게 멍청한 거겠죠. 제가 아직도 이렇게 공부가 부족합니다.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92 일본출장 선물뭐가 좋을까요? 1 고민중 2012/01/16 1,474
    59091 아이 손바닥이 파래지는 증상은 어디가 안좋은걸까요? 걱정 2012/01/16 413
    59090 자동차 키 복사 조심하셔요!!!~~~ 4 자동차키 복.. 2012/01/16 2,663
    59089 가슴답답증.... 병원가봐야되겠지요???;;;;;; 4 ..... 2012/01/16 3,008
    59088 남자들은 여자들에 비해 대부분 허세가 강한가요? 1 나라 2012/01/16 830
    59087 D등급 그녀 1 언론ㄴㄴ자유.. 2012/01/16 1,100
    59086 집안에 여자 잘못들어오면 부모형제간에 정이 다 끊깁니다 38 언론자유 확.. 2012/01/16 14,023
    59085 인스턴트 녹두 부침가루 맛 어떤지요? 3 녹두 2012/01/16 1,411
    59084 요가복들 다..입고 하시나요? 6 요가할때 2012/01/16 2,324
    59083 초1 딸아이의 거짓말 8 에효... 2012/01/16 2,346
    59082 통합진보당은 통합하기 시른것 같네요. 7 시민만세 2012/01/16 912
    59081 배신을 당하는 사주가 있을까요? 9 사주 2012/01/16 4,591
    59080 mri비용 너무 비싸요 9 검사비 2012/01/16 5,091
    59079 (화초키우기) 잎을 자꾸 따 주어야 하나요? 6 원예초보 2012/01/16 2,189
    59078 50대 후반 중년의 옷입기 11 고민 2012/01/16 6,922
    59077 스마트폰의 히트래시피가 없어졌어요 2 양파 2012/01/16 474
    59076 오늘 문득 한명숙대표가 부러웠어요. 5 .. 2012/01/16 1,464
    59075 명절 음식 좋아하시는 분은 안계시나요? 42 수줍 2012/01/16 3,163
    59074 아이폰 쓰는분들..한달 요금 얼마나 나오나요? 3 아이폰유저 2012/01/16 1,016
    59073 과매기랑 굴 한달동안 냉동실 넣어뒀는데, 먹을수있나요? 2 ,, 2012/01/16 635
    59072 기저귀계의 최강은? (방사능 관련 댓글은 정중히 사양할께요..... 20 기저귀 문의.. 2012/01/16 1,928
    59071 이민 생각하고 있어요~~~ 5 이민 2012/01/16 1,602
    59070 방금 온 핸펀 문자소리 1 어쩔 2012/01/16 708
    59069 한명숙 삼행시... 1 j 2012/01/16 531
    59068 세배돈 얼마씩 줘야하는지 고민이에요. 7 세배돈 고민.. 2012/01/16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