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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밤중에 욕실에서.....

떡두꺼비 조회수 : 15,340
작성일 : 2011-12-12 00:55:23

딸이 목욕한다고 해서 딸 등은 내가  밀어 주고... 딸은 나가고...

내 등은 남편이 밀어 주러 들어 왔는데........

계속 계속 밀어서, 그만 좀 밀어라고 하니 " 많이 드시더니 살이 많이 쪄서 등이

떡두꺼비 등같이 넓어 밀어도 밀어도 끝이 없다" 고 하는 거예요......ㅠㅠ

그래서 내가 " 떡두꺼비 같은 아들은 못낳고 내가 그만 떡두꺼비가 되었소" 했더니

남편이 빵 터져서 넘어 가네요....  이시간 둘이 욕실에서 얼마나 웃었는지.......

그런데 너무 슬퍼요.... 살은 왜 자꾸 찌는지........에휴.........

IP : 116.121.xxx.16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쯤되면
    '11.12.12 12:57 AM (59.86.xxx.169)

    19금이네요.욕실속의 삼부녀...농담이에요.,

  • 2. ㅋㅋ
    '11.12.12 12:59 AM (27.115.xxx.166)

    원글도 댓글도 넘 웃기네요...ㅎㅎㅎ

    요즘 아이때문에 전래동화 알아보는데 .. 그만 제목이 떠올랐어요

    "떡두꺼비가 된 어미"

  • 3. 떡두꺼비
    '11.12.12 1:00 AM (116.121.xxx.16)

    딸이 나갔다는 걸 적지 않아서.... 수정했어요.......ㅋㅋ

  • 4. 깍뚜기
    '11.12.12 1:01 AM (122.46.xxx.130)

    제목을 "이 밤중에 남편과 욕조에서..." 로 바꾸시면

    조회수 광폭할 듯요~;;;;

    실없는 소리 하고 갑니다 ㅋㅋㅋ

  • 5. 나난
    '11.12.12 1:03 AM (125.130.xxx.155)

    떡두꺼비가 된 어미....ㅋㅋ쓰러지겠당
    ㅎㅎㅎㅎㅎㅎㅎㅎ

  • 6. ㅋㅋㅋ
    '11.12.12 1:03 AM (59.86.xxx.169)

    그런등을 망망대해라고 해요.
    밀어도 밀어도 끝이 없는 등을...
    저도 웃자고 하는 말이에용

  • 7. 야밤에
    '11.12.12 1:05 AM (61.43.xxx.207) - 삭제된댓글

    야밤에 폰 들여다보면서 비실비실 혼자 웃고 있네요..오홍홍홍

  • 8. ..
    '11.12.12 1:12 AM (211.172.xxx.193)

    귀여우세요. "딸은 나가고"를 넣으셨군요.

  • 9. ㅇㅇㅇ
    '11.12.12 1:12 AM (121.130.xxx.78)

    제목과 닉넴만 보고
    이 밤중에 욕실에 두꺼비 나왔다는 말인줄 알고 기겁하고 클릭했네요 ㅋㅋㅋ

    이 밤중에 '남편과' 욕실에서 ...
    깍뚜기님 조언대로 '남편과'를 덧붙여 보세요.
    베스트 갑니다.

  • 10. 베스트
    '11.12.12 2:26 AM (182.214.xxx.142)

    만드려고 로그인 했어요.ㅎㅎㅎㅎㅎ

  • 11. sooge
    '11.12.12 5:45 AM (222.109.xxx.182)

    왜 힘들게 때는 왜 벗기세요?? 몇년동안 안벗기면 때도 안나와요...

  • 12. 욕실에서 두꺼비나오는
    '11.12.12 8:18 AM (220.118.xxx.142)

    시골인가보다! 하고 클릭했더만 ....님이 떡두꺼비...살은 빼면되는거니
    하여간 재미나네요^^ 제목에 남편과만 붙이시면 베스트 갑니다.~

  • 13. 떡두꺼비..
    '11.12.12 8:34 AM (218.234.xxx.2)

    떡두꺼비 아내의 등 밀어주는 남편 있으니 보기 좋네요~

  • 14. 살짝 19금
    '11.12.12 9:24 AM (175.255.xxx.171)

    두 분이 무척 사이가 좋으신거 같아요. 좀더 야한 내용을 기대했었나 봐요..ㅎㅎㅎ.

  • 15. ...
    '11.12.12 10:01 AM (110.14.xxx.164)

    가끔 딸이 밀어주긴 하는데
    남편에겐 절대 벗은몸 못보여줘요 ㅜㅜㅜ
    저도 떡두꺼지라서요 슬프죠

  • 16. 푸하하
    '11.12.12 10:16 AM (183.101.xxx.19)

    위의...님 떡두꺼지!!
    원글읽다 웃겨 쓰러는지려는데 "떡두꺼지"에서 한번더
    넘어가는군요.

  • 17. 저도
    '11.12.12 10:22 AM (125.146.xxx.72) - 삭제된댓글

    떡두꺼지에서 쓰러집니다

  • 18. ..
    '11.12.12 10:53 AM (222.121.xxx.183)

    저는 두꺼비가 욕실에서 나왔는 줄 알았어용

  • 19. 난썩엇소
    '11.12.12 11:01 AM (112.150.xxx.170)

    제목만 읽고 눈은 반짝 말초신경은 아~ 했는뎅.

  • 20. ㅋㅋㅋㅋㅋㅋ
    '11.12.12 11:09 AM (211.210.xxx.62)

    떡두꺼비가 되었소라는 쌘쓰에 웃고 갑니다.
    남편분 복받으셨네요.

  • 21. 원글도 댓글들도
    '11.12.12 11:18 AM (115.140.xxx.97)

    모두 웃겨요 ㅋㅋㅋ
    특히 떡두꺼비가된 어미 에서 ㅋㅋㅋㅋ

    원글님가족 행복해 보입니다. ^^

  • 22. 원글님
    '11.12.12 11:22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성격 완전 좋으시네요.ㅎㅎㅎ

  • 23. 넘 웃겨서 로긴
    '11.12.12 12:28 PM (211.210.xxx.31)

    원글님때문에 활짝 웃고가요!!!
    여기도 떡두꺼비로 변해서 황소개구리등딱지로 변해가는 아짐있어요.^^;;
    그래도 등짝 밀어주는 착한남편 계셔서 부러워여...
    에효...울 남편은 제 등이 무서버서 안밀어 주나봐여...

  • 24. 최고.
    '11.12.12 12:57 PM (155.230.xxx.55)

    하하하 귀여운 부부세요~ 해로하세용.

  • 25. zz
    '11.12.12 1:22 PM (121.151.xxx.247)

    저희 남편은 용돈떨어지만 삼만원 받고
    몸 전체를 밀어줘요. 열심히 때만 밀어요

    안그래도 면적이 자꾸 넓어진다고 돈을 더 올려야겠다고 하는데
    전 떡두꺼비같은 아들을 자꾸 닮아간다고 우겨야겠내요.

  • 26. 오뚜기
    '11.12.12 1:40 PM (59.1.xxx.123)

    웃으니까좋네요 덕분에 감사해요

  • 27. 아놔
    '11.12.12 1:41 PM (118.91.xxx.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 너무너무 웃긴 떡뚜꺼비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8. ㅋㅋ
    '11.12.12 1:55 PM (58.122.xxx.189)

    저는 얼마전에 읽었던 유머가 생각나네요.
    내가 투자해서 두배로 불린 종목은 아내 몸무게밖에 없다는..ㅠ_ㅠ
    그 얘길 남편한테 해줬더니 매우 빵터져했죠-_-+..
    흑흑..
    왠지 등 때밀면서 웅크리고 앉아 내가 떡두꺼비가 됐소..라고 말씀하시는 원글님이 상상돼서 넘 웃겨요 ㅎㅎ
    전 신혼때 이후론 남편하고 목욕을 못하고 있습니다. 불어난 몸무게 때문에...;ㅁ;

  • 29. 아 정말
    '11.12.12 3:22 PM (115.136.xxx.24)

    너무 웃겨서 웃음을 주체못하겠어요
    틀어막은 입 사이로 자꾸 웃음이 새 나와요

  • 30. 짱~
    '11.12.12 4:54 PM (211.63.xxx.199)

    짱~ 잼있어요~~
    떡두꺼비 등 밀려면 힘들텐데, 좋은 남편분 두셨네요.
    부러워요~~~

  • 31. 그러게요
    '11.12.12 7:36 PM (124.197.xxx.252)

    저희 신랑은 좀 밀어달라고 하면 아플까봐 그러는지 귀찮아서 그러는지 영 미적미적 대다가 금방 손 털고 달아나요. 시원하게 벅벅 밀어주는 것도 애정의 표현 같은디~~ 부럽네요 ^^

  • 32. 하하하하
    '11.12.12 8:12 PM (220.117.xxx.38)

    떡두꺼비-망망대해-황소개구리-종목

  • 33. 환짱
    '11.12.12 8:13 PM (58.124.xxx.187)

    여간해선 댓글달러 로긴 안하는데요.... 빵터졌다는 표현이 이럴때 쓰는 거 였군요..

    푸하하하...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웃었어요.

    신랑오면 얘기해 줘야짐..ㅋㅋ

  • 34. ^^
    '11.12.12 9:30 PM (14.45.xxx.165)

    저도 신랑이 맨날 등밀어주는데
    등밀어줄때마다 여기서 고스톱 쳐도 되겠다며
    패 돌리까 하면서 놀립니다. 넓직하다고.

  • 35. 올빼미
    '11.12.12 10:36 PM (121.166.xxx.114)

    전 때 나오는걸 남편에게 보이기 싫어요 ,지저분해서리

  • 36. 때많은여인
    '11.12.12 10:49 PM (211.246.xxx.132)

    저는 때가 참많이 나오는 편이에요~ 어쩌다 대중탕을 이용못하고 집에서 목욕할때면 신랑이 항상 등을
    밀어주는데 때가 무지 많다고 하수구 막히는지 모르니 저보고 계속쳐다보라고 해요
    그러면서 덧붙이는말, 때를 평소에 많이쓰니 때가 많다는 거에요/ 어이없음
    실은 제가 땀을 무지많이 흘리는 편이거든요~ 저는 그영향이라 생각하는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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