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차르트 - <아, 어머니께 말씀드릴게요.> 주제에 의한 변주곡

바람처럼 조회수 : 2,293
작성일 : 2011-12-11 23:16:20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작곡

‘아, 어머니께 말씀드릴게요.’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C장조 KV 265

일명― <반짝 반짝 작은 별 주제에 의한 변주곡>

Variationen ‘Ah! vous dirai-je, Maman’ in C major KV 265

 

<반짝 반짝 작은 별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라고 말하지만, 실제 원제는 18세기

프랑스의 민요 ‘아, 어머니께, 말씀드릴게요.’(Ah, vous dirai-je, Maman)

를 바탕으로 변주곡으로 재창작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원곡 자체를 모차르트가

작곡한 건 아닙니다. 원래 이 노래에는 사랑의 괴로움을 호소하는 아래의

내용이 깃들어 있다고 하는군요.

 

“무엇을 말씀드릴까요, 어머니. 저는 괴로워 견딜 수가 없습니다. 실방도르가

부드러운 눈길로 저를 쳐다 본 뒤부터는 언제나 속삭임 소리가 들려와요.

‘연인이 없어도 넌 아무렇지도 않니?’ 하고요.”

 

1778년 모차르트는 돈을 벌기위해 프랑스 파리에 얼마 동안 머물고 있었는데,

일자리도 제대로 찾지 못한 상태에서 그만 어머니를 잃게 됩니다. 그 무렵

프랑스에서 유행하던 민요풍의 노래 ‘아, 어머니께 말씀드릴게요.’의 멜로디를

접하고는 1781년~1782년 사이에 비엔나에서 그 선율을 주제로 다채롭게

변화시킨 <12개의 변주곡>을 작곡했습니다.

 

‘아, 어머니께 말씀드릴게요.’는 모차르트 변주곡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알려져 제각기 다른 모국어로 불리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Twinkle, Twinkle,

Little star’ 그리고 ‘A B C D E F G....... ’ 하는 ‘알파벳 송’으로까지 여러 형태의

노래로 불리고 있지요.

영어로 된 작자 미상의 <반짝 반짝 작은 별Twinkle, Twinkle, Little star>이

우리에게 친숙하다 보니 ‘작은 별’이란 제목이 붙여진 것입니다.

                                                                                      (퍼온 글을 정리)

 

Twinkle, Twinkle, Little star

 

Twinkle, Twinkle, Little star,

How I wonder what you are!

Up above the world so high,

Like a diamond in the sky,

Twinkle, Twinkle, Little star,

How I wonder what you are

 

 

반짝 반짝 작은 별

 

반짝 반짝 작은 별,

넌 정말 놀라운 존재구나!

세상의 저기 위 높은 곳에서

하늘의 다이아몬드처럼

반짝 반짝 작은 별,

넌 정말 놀라운 존재구나!

 

 

 

어린이의 마음........

서양음악사의 음악가 중에서 천진스러운 동심의 소유자를 꼽으라고 하면

‘모차르트’만이 유일하게 떠오릅니다. 아마 저만의 생각은 아니겠지요.

그의 작품 안에는 천진난만한 음악성이 생기 있게 약동躍動하는 것이 늘

감지되곤 하지요.

 

 

~~~~~~~~~~~~~~~~~~~~~~~ ~♬

 

모차르트의 ‘아, 어머니께 말씀드릴게요.’ 주제에 의한 변주곡

http://www.youtube.com/watch?v=sRkTI_rExXc&feature=related

 

반짝 반짝 ‘작은 별’

http://www.youtube.com/watch?v=yCjJyiqpAuU&feature=player_embedded

 

~~~~~~~~~~~~~~~~~~~~~~~~~~~~~~~~~~~

IP : 121.131.xxx.1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1.12.11 11:29 PM (121.151.xxx.203)

    오늘은 모차르트군요.

    이 곡이 어머니를 잃고 쓴 곡인가요?
    오늘도 즐감합니다~

  • 2. ㅋㅋ
    '11.12.12 12:07 AM (14.32.xxx.123)

    요즘 자게가 살벌해져서 아주 강심장이 되어서야 들어오게 되는데...
    ^^
    저도 참 좋아합니다...

  • 3. 바람처럼
    '11.12.12 3:43 AM (14.39.xxx.18)

    예, 참맛님.
    객지에서 어머니를 잃고서 그 곳에서 들었던 노래의 가사에
    감정이입이 되어 비엔나에 돌아와 작곡을 할 때에도 생전의 어머니의
    모습을 그리며 재창작에 힘을 쏟았을 거라고 추정해 봅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639 부성애는 어떤 건가요? 1 ... 2012/01/22 982
62638 엠팍의글인데 상당히 신빙성 있는 분석이군요(펌) 1 ... 2012/01/22 2,058
62637 산소에 갖고간 음식은 다시 되갖고오면 5 안된다는말 .. 2012/01/22 28,006
62636 차남댁인데 명절이 자연스럽게 넘어왔다는 원글인데요 5 지난번에 2012/01/22 2,401
62635 혼자 아프다가 엄마 생각 나서 울고 있네요.. 8 혼자.. 2012/01/22 1,623
62634 중학생 권장영어 단어목록 3 동동 2012/01/22 2,151
62633 친정엄마의 동거남이 맘에 안듭니다. 7 1234 2012/01/22 3,613
62632 백화점 갈려면 잘 차려 입어야 하나요? 35 백화점 2012/01/22 7,532
62631 식혜 보온으로 오래 놔둬도 되나요? 7 .... 2012/01/21 2,376
62630 10년이상 유지하면 비과세 저축(보험) 추천해주세요 4 ^^ 2012/01/21 1,263
62629 모터백스몰사이즈...너무 유행지났을까요?? 7 부자맘 2012/01/21 2,409
62628 아고 우울해요 6 .. 2012/01/21 1,542
62627 동안킹 보셨어요? 1 .. 2012/01/21 1,374
62626 친구같은 남편? 13 .... 2012/01/21 4,310
62625 입술에 피멍이 들었는데 치료해야 할까요? .. 2012/01/21 2,253
62624 울 아들은 엄마를 너무 잘 알아요..^^ 5 가출중년 2012/01/21 1,643
62623 드디어.. 이번 설날은 큰집에 가네요.. 4 에구... 2012/01/21 1,547
62622 아들친구손동상글읽고 5 뭐가나을런지.. 2012/01/21 1,782
62621 sbs에서 하는 부당거래 보세요. 정말 좋은 영화 입니다. 5 부당거래 2012/01/21 2,319
62620 네이트에 디지털특공대 버글버글.... 1 가카의소통 2012/01/21 1,078
62619 영문법 어느게 더 효율적인가요? 7 궁금이 2012/01/21 1,765
62618 파라핀기계 사용해보신 분 계세요? 4 독수리오남매.. 2012/01/21 1,595
62617 스카프겸 머플로 하나 샀는데 너무 튈까요? 6 소망나라 2012/01/21 1,597
62616 딸 그리던 엄마 명절 앞두고 투신자살 7 ㅠㅠ 2012/01/21 8,091
62615 한복대여점이요.. 2 날개 2012/01/21 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