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빌라사서 이사해요

재개발 조회수 : 2,133
작성일 : 2011-12-11 22:56:23

이번달 말에 이사할 집 수리하기전 둘러본다고 갔더니, 옆집에 사는 아저씨가 나오시더니

 

이 빌라 곧 개발들어간다고 하는데..사실 시세보다 싸게 빌라를 구매했거든요.

 

모르고 샀냐고 하길래, 주인이 서울사람이고 (여긴 대구) 전세 구하다 너무  없어서 여기 구입한거라고 했거든요.

 

지금 살고 있는곳과 차로 한시간쯤 떨어져 있고 부동산도 집 구한다고 차 타고 지나가다 눈에 띈 부동산에

 

우연히 들어가서  알아보고 집 구경 대충하고 나와서  맘에 안들었고 더구나 전세를 찾는거여서 안한다고 그냥

 

왔다가 맘 접고 애들 학군이 좋은편이라서 샀어요.  

 

그래서 옆집 아저씨께서 몇 년전부터 그런 얘기가 있었고,

 

어제까지 살던 세입자랑 집 알아봐준 부동산에서 아무말 없었냐고 재차 묻길래 저희는 아무것도

 

모르고 계약했다고 했더니 웃으면서 이 동네 부동산 몇 군데 가보라고 하는거예요. 사실 전세가격도 안되는

 

가격에 매매를 한건 맞거든요.. 주인이 서울살면서 대구사는 언니한테 일임했는데 집주인이나 그 언니분이

 

시세를 잘 모르셨나봐요.  그래서 부동산측에서 무조건 사라고 했거든요. 그 빌라에 아홉가구가 사는데

 

지금 자가인 사람이 저희까지 세 가구라면서 아저씨네는 개발하는 회사에서 계속 연락온대요. 지금 저희가 산 가격에서

 

오천만원 이상 더 되는 가격으로 보상해준다고 하네요.  아무 정보도 없이 이런 경우도 있나봐요.

 

이사하고 육개월도 안되어서 또 이사해야하는게 걱정이 된다고 했더니 남편이 하는말이 최소 오천만원이

 

생기는건데 이사를 또 하는게 뭐가 문제냐고 하네요.  좋다고 해야하는건지 아닌건지..근데 다른 가구들 다 나가면

 

저희도 맞춰서 나가는게 맞는거겠죠??

IP : 125.208.xxx.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12 12:22 AM (14.52.xxx.59)

    나가야 하나요??
    학군 좋으면 재개발 후에 들어올순 없는지요,사실 그게 더 남는 장사잖아요
    재개발이야 뭐 해야 하는거니 바로 이사하실 필요는 없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76 어지러운데 빈혈일까요 임신 2011/12/13 849
48275 발맛사지 5 궁금 2011/12/13 1,260
48274 아이가 공부 잘하면 참 좋겠지요. 19 익명 2011/12/13 3,421
48273 일이 힘들수록 같이 있는사람이 더 진상 3 진상 2011/12/13 1,242
48272 옥타곤걸 아리아니가 트위터로 축하메시지 보낸 남자 1 호박덩쿨 2011/12/13 785
48271 우리딸 칭찬해주세요~~ 12 ㅎㅎㅎ 2011/12/13 2,005
48270 파워 블로거 sbs (냉무) 2 ... 2011/12/13 1,648
48269 얼굴의 감각이 이상합니다 4 얼굴 2011/12/13 2,956
48268 학벌가지고 사람 선입견 가지면 안되지만 51 JK님 2011/12/13 12,289
48267 최재천 변호사님 한미 FTA 특강(서울대, 2011.12. 6).. sooge 2011/12/13 861
48266 말꼬리 잡고 계속 말을 물고 들어지는 사람은 어찌하면 되나요? 14 말꼬리 2011/12/13 2,098
48265 크루즈여행이 너무 무서운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20 여행이 싫어.. 2011/12/13 3,876
48264 오븐 사고싶다...키톡보니 10 아... 2011/12/13 2,791
48263 어린이집 생일잔치 선물, 물티슈도 괜찮을까요? -_-; 7 급질.. 2011/12/13 1,639
48262 나는 꼼수다를 까는 분들에게 고함[펌] 2 ^^ 2011/12/13 1,169
48261 이 바이올린은 가격이 어느정도 일까요? 바이올린 2011/12/13 1,401
48260 백김치 등 물김치류 잘 드세요? 1 애들도? 2011/12/13 940
48259 설거지만 해주는 도우미도 있나요? 5 2011/12/13 2,031
48258 주병진쑈..초대손님예상이 삼성가? 그네씨? 10 이상 2011/12/13 2,360
48257 “4대강 목적세 신설 검토” 보고서…네티즌 “국민이 호구냐” 4 흠... 2011/12/13 1,364
48256 정성으로 키운 자식 vs 대충 편한대로(?)키운 자식 15 아메리카노 2011/12/13 4,756
48255 그 여자네 집/김용택 (정말 기네요...) 2 박명기 2011/12/13 1,987
48254 여기서 제일 가까이 하기 싫은 사람 9 ..... 2011/12/13 3,435
48253 내귀에맥박소리 4 아들과 나 2011/12/13 2,372
48252 강력하게 원합니다. 5 흠... 2011/12/13 1,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