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빌라사서 이사해요

재개발 조회수 : 2,421
작성일 : 2011-12-11 22:56:23

이번달 말에 이사할 집 수리하기전 둘러본다고 갔더니, 옆집에 사는 아저씨가 나오시더니

 

이 빌라 곧 개발들어간다고 하는데..사실 시세보다 싸게 빌라를 구매했거든요.

 

모르고 샀냐고 하길래, 주인이 서울사람이고 (여긴 대구) 전세 구하다 너무  없어서 여기 구입한거라고 했거든요.

 

지금 살고 있는곳과 차로 한시간쯤 떨어져 있고 부동산도 집 구한다고 차 타고 지나가다 눈에 띈 부동산에

 

우연히 들어가서  알아보고 집 구경 대충하고 나와서  맘에 안들었고 더구나 전세를 찾는거여서 안한다고 그냥

 

왔다가 맘 접고 애들 학군이 좋은편이라서 샀어요.  

 

그래서 옆집 아저씨께서 몇 년전부터 그런 얘기가 있었고,

 

어제까지 살던 세입자랑 집 알아봐준 부동산에서 아무말 없었냐고 재차 묻길래 저희는 아무것도

 

모르고 계약했다고 했더니 웃으면서 이 동네 부동산 몇 군데 가보라고 하는거예요. 사실 전세가격도 안되는

 

가격에 매매를 한건 맞거든요.. 주인이 서울살면서 대구사는 언니한테 일임했는데 집주인이나 그 언니분이

 

시세를 잘 모르셨나봐요.  그래서 부동산측에서 무조건 사라고 했거든요. 그 빌라에 아홉가구가 사는데

 

지금 자가인 사람이 저희까지 세 가구라면서 아저씨네는 개발하는 회사에서 계속 연락온대요. 지금 저희가 산 가격에서

 

오천만원 이상 더 되는 가격으로 보상해준다고 하네요.  아무 정보도 없이 이런 경우도 있나봐요.

 

이사하고 육개월도 안되어서 또 이사해야하는게 걱정이 된다고 했더니 남편이 하는말이 최소 오천만원이

 

생기는건데 이사를 또 하는게 뭐가 문제냐고 하네요.  좋다고 해야하는건지 아닌건지..근데 다른 가구들 다 나가면

 

저희도 맞춰서 나가는게 맞는거겠죠??

IP : 125.208.xxx.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12 12:22 AM (14.52.xxx.59)

    나가야 하나요??
    학군 좋으면 재개발 후에 들어올순 없는지요,사실 그게 더 남는 장사잖아요
    재개발이야 뭐 해야 하는거니 바로 이사하실 필요는 없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957 말도 안되는 이나라 이상황 1 이럴수도 있.. 2012/04/11 873
96956 목아돼님, 수고하셨습니다! 3 ... 2012/04/11 1,029
96955 20대 여성투표율 8%라는데.. 10 글쎄요 2012/04/11 1,804
96954 돼지를 희생양으로? 2 짱가맘 2012/04/11 919
96953 정신차리세요... 36 아줌씨들 2012/04/11 2,999
96952 국회의원 선거는 지역구민 편의증대 선거입니다 7 아젠다셋팅 2012/04/11 920
96951 접전지역 개표방송 보다가 숨 넘어갈 것 같아요. 3 한숨만.. 2012/04/11 1,017
96950 MBC, KBS, YTN 사장 바꾸는데 일단 집중! 3 화력집중 2012/04/11 880
96949 언니들, 다시 힘낼수있게 한마디씩만 해주세요ㅠㅠ 21 하하33 2012/04/11 1,604
96948 새누리당이 우승한건 15 로댕 2012/04/11 2,544
96947 저같은 사람 많은지 치킨집 전화계속 통화중이네요. 맥주에 치킨.. 2012/04/11 1,793
96946 우리가 배워야 합니다. 6 현재가 내일.. 2012/04/11 964
96945 진정으로 울고 싶네요... 3 ㅜㅜ 2012/04/11 939
96944 천호선많이 따라왔어요 11 .... 2012/04/11 1,721
96943 강남을 계속 사람 모여든다네요.. 4 .. 2012/04/11 2,075
96942 고양 덕양 에고고 4 으으 2012/04/11 1,426
96941 최근 댓글 중에 가장 웃긴 글.. 9 ㅎㅎ 2012/04/11 2,418
96940 하하하...어이가없어서 웃음만 나와요.. 3 .. 2012/04/11 1,121
96939 정동영 담당변호사 전언 28 무크 2012/04/11 9,606
96938 다른 데는요 강남을만 문.. 2012/04/11 638
96937 핑크싫어님 빨리 와 주세요 7 알바들 2012/04/11 867
96936 새누리지지자는 창피한건 아나봐요 출구조사 2012/04/11 1,148
96935 투표인증샷에만 정신이 팔려 3 zzz 2012/04/11 1,160
96934 이자스민 그여자 뭔가요 3 키키키 2012/04/11 2,277
96933 물도 안넘어가요. 14 미칠 2012/04/11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