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초1인데요. 내일이 자기 생일이라고 간식 좀 쏘라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전 튀는 게 넘 싫어서 여태 한 번도 간식 안 넣었거든요. 다른 엄마들도 같은 생각인지 울 아이 반은 엄마들이 별로 간식을 안 넣어서 여태 3번 밖에 안 넣었대요.
간식은 미리 주문해뒀는데 원하면 교실까지 배달을 해준다고 하네요. 요즘은 그렇게도 많이 한다고 하는데 ..
제가 안 가도 괜찮을까요? 담임이랑 별로 안 친한데 어색한 대화하는 것도 그렇고, 반 아이들에게 혼자서 간식 나눠주는 것도 영 오글거려서 괜찮다면 안 가고 싶거든요. 선생님이 건방지다고 하시려나요?
소심한 엄마라 별게 다 신경쓰입니다.
선배맘님들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