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이상 씨 딸 양심에 화인 맞은 거??

safi 조회수 : 1,578
작성일 : 2011-12-11 20:25:09

오길남 박사 가족 월북의 1등 공신 윤이상씨

오길남 박사의 아내 신숙자씨가 생과부로

그리고 두 딸 혜원이와 규원이가 아버지 없는 고아와 같이 어린 시절을 다 허비하고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 지내도록 방관한 윤이상씨.

 

윤이상씨의 딸 윤윤정씨가 대한민국의 '통영의 딸 구출 운동'에 심기가 불편하시다는 것은

당연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고,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당연히 불편하셔야 하는데

그 불편함이 통영의 딸들을 구출하는 일에 앞장서는 그런 도덕적인 방향이 아닌

오길남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는 어처구니 없는 방향으로 뻗쳤네요...

 

심지어는 '통영의 딸' 구명 운동에 앞장선 통영현대교회 방수열 목사까지도 함께 고소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통영의 딸 구출을 위해 국토대장정을 한 청년들과

구출 서명한 국민들도 다 같이 고소해야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의회는 신숙자 모녀 송환 결의안을 발표하고 북한 정치범 수용소 폐쇄 결의안까지

채택했다고 하면서 유엔이 이 문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발표한 것과 함께 국제적으로는 이 일이 더욱 확산되고 있지요~~

 

아버지의 명예는 소중하고 다른 사람, 그것도 자신의 아버지가 개입되어 있는

불명예스런 사건에 걸려있는 사람들의 인권과 생명은 안중에도 없는 건가요??

 

양심에 화인 맞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인 듯 한데... ...

윤이상 씨 딸, 참 안타깝네요.

IP : 220.79.xxx.6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31 에피소드에요... 1 어제있었던 2011/12/12 950
    46330 연대와 고대의 이미지 혹은 사회적시각 25 궁금해요 2011/12/12 8,460
    46329 브이볼 티*에 떴네요.. 3 지를까?? 2011/12/12 2,002
    46328 중1아이.. 영어학원 걱정.. 두아이맘 2011/12/12 892
    46327 소녀시대는 왠지 관심이 가네요 32 소녀시대요 2011/12/11 3,603
    46326 폐렴에 뭐가 좋죠? 2 2011/12/11 1,503
    46325 일년 전에 금으로 떼운 치아 ㅠ 3 오뉴 2011/12/11 1,592
    46324 남자 양복을 맞출까요, 살까요? 1 ... 2011/12/11 938
    46323 헛웃음만 나네요...허허허 2 다소니 2011/12/11 1,148
    46322 직장다니는 사람은 현금영수증 많이 끊는게 좋은가요?? 3 // 2011/12/11 1,917
    46321 남편 채무관계 확인할수있는법 없나요? 3 궁금 2011/12/11 4,784
    46320 김장김치 할때 콩물 넣어해보세요 7 ,, 2011/12/11 5,558
    46319 백화점에서 산 상한 불고기ㅜㅜ 7 윌마 2011/12/11 2,709
    46318 김치 양념 사 보신 분 있으세요? 2 지쳐 2011/12/11 952
    46317 딸아이가 생리를 시작했어요... 6 우울 2011/12/11 2,920
    46316 운전면허증 어떻게 따요? 2 아줌마 2011/12/11 1,001
    46315 아웃백...레몬을 짜고~ 먹고왔습니다.여기 왜이러는지 아시는분 47 오늘질문올렸.. 2011/12/11 13,812
    46314 다용도실 천정에서 물방울이 떨어져요~ 3 엉엉 2011/12/11 1,047
    46313 너무 당연한걸 물어 보는 남편 ㅠㅠ 23 남편 2011/12/11 6,669
    46312 아줌마들모임 3 .... 2011/12/11 2,636
    46311 모차르트 - <아, 어머니께 말씀드릴게요.> 주제에 .. 3 바람처럼 2011/12/11 1,800
    46310 택배 메모는 경비실에 맡겼다고 붙여져 있는데.. 4 실종 2011/12/11 1,477
    46309 ‘4대강사업’ 수자원공사 3년만에 채무 200배로 5 참맛 2011/12/11 1,021
    46308 심사위원도 딱히 할말 읍쑤다 반응보인건 적우가 첨인듯 10 나도나가수 2011/12/11 3,779
    46307 시댁이란 존재...나에게 시댁이란...ㅠ.ㅠ 1 하루하루가... 2011/12/11 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