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고로 지은 외국인학교를 외국인이 맘대로 팔고 사고 한다...?

납세자의 분노 조회수 : 1,545
작성일 : 2011-12-11 17:13:19
아는 언니네 이야긴데요, 아이들이 외국인학교 다녀요.     

경기도에 있는 학교인데 이게 대전에 있는 학교랑 자매학교라나. 

 경기도에서 설립비 대고 수원시에세 금싸라기 땅 대서, 수원에 외국기업 유치를 목적으로 외국인 직원 자녀 교육시설을 만들어주기 위해 세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외국인을 주인으로 만들어줬대요. 법의 허점인지 원래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시다시피 외국인학교들은 한국인학생들로 넘쳐나잖아요.  그래도 부모들은 외국인 교장이나 교사들에 대한 맹신이 있어서 재정적으로나 교과운영면으로나 아무런 발언권한도 없고 무조건적으로 외국인들에게 맡기면서 그 비싼 학비를 부담해 왔다는데요.  

이번에 학교가 부실경영으로 부채에 허덕이게 되면서 외국인 투자기업이 인수하게 되었다 어쩐다 말이 많다가 결국 국내 무슨 의료재단이 인수하게 되었다네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요.  우리 국민이 낸 세금으로 세워진 학교 (거의 백억 넘게 들어갔다고 함) 를 운영자로 선정된 외국인에게 소유권이 주어지고, 그 외국인이 자기 맘대로 외국이든 국내 기업이든 맘대로 팔 수 있다는 게요.   

외국인학교 학비가 워낙 흑자경영이 보장된 거라서 지금 고비만 넘기면 앞으로 돈을 계속 남긴다는데 (들리는 말로는 매년 흑자가 몇십억 수준) 법의 허점을 이용해서 제3자가 인수할 수 있다니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놀라운 사실은, 학부모중에도 이미 그 재단이라는 곳과 연결된 사람이 많아서 학부모 사이에서 반대여론 무마시키는 작업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외국인학교는 운영진들이 다 외국인들이라 모든 정보나 운영이 외국인 교사나 교직원 위주 (학생위주가 아니고)로 서로 서로를 봐 주면서 집행되고 운영된다고 합니다. 부모들은 그저 외국인이니까 우리보다 낫겠지.. 하고 돈만 퍼 주고 있구요. 관리감독해야 할 지방정부들도 나몰라라 하고 있는 상황이라 하고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돈 있는 사람들이 뭘 하든 말든 상관 안해도 될 지 모르지만 우리가 낸 세금으로 지은 학교를 손 안대고 코 풀 듯 누군가가 낼름 삼킬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게 놀랍습니다.
IP : 119.67.xxx.2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 댓글단 사람이 골볐네
    '11.12.11 9:22 PM (122.32.xxx.4)

    잘 알지도 모르면서 그런 곳에 애 보낸다고 부모가 골비었다고 하나?

    우리애는 니가 말하는 골빈 곳 졸업해서 장학금 1년에 6000만원대로 받고 골이 꽉 ~~~ 찬 미국 유명 대학에 잘~~ 다니고 있네.. 골빈 무식한 사람아... GSIS는 나름대로의 내부 문제 떄문에 그러겠지.. 문제가 있으면 민사 형사 고발하면 되지...

  • 2. gsis
    '13.5.26 11:34 PM (223.62.xxx.219)

    요즘 엉망이라고 하네요 학생을 위한 학교가 아니고 직원을 위한 학교라고... 미혼 외국인교사 사택이 50평대, 연봉이 2억 가까이 한다네요. 비싼 등록금으로 학생들 프로그램 개발은 안하고 외국인들이 흥청망청 써대기 바쁘대요. 경기도, 수원시 세금으로 지어진 게 맞나요? 그게 사실이라면 국감 나가야 하는 거 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023 영어 질문 3 rrr 2012/01/20 875
62022 암환자 증명서 세액공제가 큰가요? 2 암환자 2012/01/20 1,400
62021 남편이 갑자기 너무 많이 변했어요 92 이런적 없으.. 2012/01/19 21,836
62020 혹시 지금 라면드시는 분 계신가요? 19 이고 2012/01/19 2,484
62019 저는 공과금이나 청구서 나오면 바로 납부합니다. 5 ee 2012/01/19 2,289
62018 영화제목좀 알려주세요... 3 별님 2012/01/19 1,444
62017 명절이 다가오니, 답답해져오시죠? 9 meeya1.. 2012/01/19 2,290
62016 편파방송의 대명사, 이제 정치꾼으로 Rdn 2012/01/19 1,218
62015 코드 안맞는 사람이랑 하루종일 같이 있어도 한마디도 못하겠어요ㅠ.. 1 ... 2012/01/19 2,794
62014 마트 가서 간식은 어느정도 구입하시나요? 2 ... 2012/01/19 2,055
62013 여윳돈 1억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4 dma 2012/01/19 3,652
62012 시엄니가무서워지네요 17 착한며늘 2012/01/19 5,518
62011 요즘은 쥐가 잘 안 보이지요? 6 rat 2012/01/19 2,431
62010 악 ㅠㅠ 해품달 성인연기자.... ㅠㅠ 71 나라냥 2012/01/19 14,357
62009 곽노현 판결을 보며 드는 생각 2 허거걱 2012/01/19 2,402
62008 생굴이 많이 들어왔는데 얼마나 보관 가능한가요? 냉동가능한가요?.. 2 굴굴굴 2012/01/19 3,620
62007 인삼이 선물로 들어왔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3 ee 2012/01/19 2,092
62006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 82cook.. 2012/01/19 1,742
62005 집주인이 보일러를 바꿔주지 않는다고 배짱 부리면 6 대처법이 필.. 2012/01/19 2,564
62004 그냥 한달에 50만원 미만 적금 드는거..어디다 드세요들? 8 아후 2012/01/19 4,356
62003 부러진 화살 보고왔어요~ 20 .. 2012/01/19 4,846
62002 21개월 아기, 어떤책 사줄까요? 6 2012/01/19 2,981
62001 친구가 남편한테 자다가 맞았대요(남편이 잠꼬대가 엄청 심해서~).. 2 세상에 2012/01/19 3,440
62000 셜록 홈즈 패러디 이거 보셨어요?ㅋㅋㅋㅋ 4 이젠 2012/01/19 3,594
61999 이전에 맞벌이었다가 지금 전업인데 국민연금 계속 넣는게 좋을까요.. 6 국민연금 2012/01/19 3,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