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고로 지은 외국인학교를 외국인이 맘대로 팔고 사고 한다...?

납세자의 분노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11-12-11 17:13:19
아는 언니네 이야긴데요, 아이들이 외국인학교 다녀요.     

경기도에 있는 학교인데 이게 대전에 있는 학교랑 자매학교라나. 

 경기도에서 설립비 대고 수원시에세 금싸라기 땅 대서, 수원에 외국기업 유치를 목적으로 외국인 직원 자녀 교육시설을 만들어주기 위해 세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외국인을 주인으로 만들어줬대요. 법의 허점인지 원래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시다시피 외국인학교들은 한국인학생들로 넘쳐나잖아요.  그래도 부모들은 외국인 교장이나 교사들에 대한 맹신이 있어서 재정적으로나 교과운영면으로나 아무런 발언권한도 없고 무조건적으로 외국인들에게 맡기면서 그 비싼 학비를 부담해 왔다는데요.  

이번에 학교가 부실경영으로 부채에 허덕이게 되면서 외국인 투자기업이 인수하게 되었다 어쩐다 말이 많다가 결국 국내 무슨 의료재단이 인수하게 되었다네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요.  우리 국민이 낸 세금으로 세워진 학교 (거의 백억 넘게 들어갔다고 함) 를 운영자로 선정된 외국인에게 소유권이 주어지고, 그 외국인이 자기 맘대로 외국이든 국내 기업이든 맘대로 팔 수 있다는 게요.   

외국인학교 학비가 워낙 흑자경영이 보장된 거라서 지금 고비만 넘기면 앞으로 돈을 계속 남긴다는데 (들리는 말로는 매년 흑자가 몇십억 수준) 법의 허점을 이용해서 제3자가 인수할 수 있다니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놀라운 사실은, 학부모중에도 이미 그 재단이라는 곳과 연결된 사람이 많아서 학부모 사이에서 반대여론 무마시키는 작업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외국인학교는 운영진들이 다 외국인들이라 모든 정보나 운영이 외국인 교사나 교직원 위주 (학생위주가 아니고)로 서로 서로를 봐 주면서 집행되고 운영된다고 합니다. 부모들은 그저 외국인이니까 우리보다 낫겠지.. 하고 돈만 퍼 주고 있구요. 관리감독해야 할 지방정부들도 나몰라라 하고 있는 상황이라 하고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돈 있는 사람들이 뭘 하든 말든 상관 안해도 될 지 모르지만 우리가 낸 세금으로 지은 학교를 손 안대고 코 풀 듯 누군가가 낼름 삼킬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게 놀랍습니다.
IP : 119.67.xxx.2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 댓글단 사람이 골볐네
    '11.12.11 9:22 PM (122.32.xxx.4)

    잘 알지도 모르면서 그런 곳에 애 보낸다고 부모가 골비었다고 하나?

    우리애는 니가 말하는 골빈 곳 졸업해서 장학금 1년에 6000만원대로 받고 골이 꽉 ~~~ 찬 미국 유명 대학에 잘~~ 다니고 있네.. 골빈 무식한 사람아... GSIS는 나름대로의 내부 문제 떄문에 그러겠지.. 문제가 있으면 민사 형사 고발하면 되지...

  • 2. gsis
    '13.5.26 11:34 PM (223.62.xxx.219)

    요즘 엉망이라고 하네요 학생을 위한 학교가 아니고 직원을 위한 학교라고... 미혼 외국인교사 사택이 50평대, 연봉이 2억 가까이 한다네요. 비싼 등록금으로 학생들 프로그램 개발은 안하고 외국인들이 흥청망청 써대기 바쁘대요. 경기도, 수원시 세금으로 지어진 게 맞나요? 그게 사실이라면 국감 나가야 하는 거 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413 심장스텐스시술을 받으면 무조건 따뜻한곳에 있어야하나요? 심장조형술 2012/02/07 1,983
68412 유치원에서 특별활동(?)에서 받아오는 영어책들이요... 5 영어책 2012/02/07 1,069
68411 이 사진 속 욕실 소품 이름 혹시 아실까요? 8 사진첨부 2012/02/07 2,010
68410 오늘 같이 영화를 보기로 한 지인이 이거 넘 희.. 2012/02/07 1,140
68409 미국옷 품질 어떤가요? 6 가을바람 2012/02/07 2,271
68408 호텔 인턴 궁금합니다. 2 호텔 2012/02/07 815
68407 바세린 퓨어 페트롤리움 젤리...어디서 파나요? 10 .. 2012/02/07 2,614
68406 중고생 도서상품권 선물 어떨까요? 1 mine 2012/02/07 778
68405 아이패드에서 티비 보는 법좀 알려주세요 5 아이 2012/02/07 1,167
68404 [원전]후쿠시마 2호기 원인불명 온도상승…최악대비 붕산 투입 5 참맛 2012/02/07 1,349
68403 30대인데.. 아직도 제 스타일이 없어요. 4 호호 2012/02/07 1,461
68402 아빠 임효성 응원하러온 슈아들 1 이뻐 2012/02/07 3,291
68401 과학카페 냉장고 편 내용이 무엇인가요? 3 갈망 2012/02/07 869
68400 이번주에 소개팅인데..ㅠ 급격하게 살빠지는 방법점..ㅠㅠ 4 눈1 2012/02/07 2,054
68399 직구가 싸다지만 따지고 보면 돈이 더 많이 드는것 같아요. 11 해외구매 2012/02/07 3,605
68398 코스트코 마미떼 26센티도 할인하나요? 3 질문 2012/02/07 1,378
68397 경향신문이 이상하다! 18 정론지 2012/02/07 2,310
68396 노트북백팩 30대후반 남자꺼 브랜드추천좀해주세요 6 야옹 2012/02/07 2,849
68395 초등 4학년 위인전집 추천 부탁드려요. 2 소금인형 2012/02/07 1,250
68394 평준화지역..비평준화지역..얼마나 차이 있나요?? 4 꼬맹맘 2012/02/07 1,573
68393 저,,좀 없어보이는 질문이지만..셜록이 죽은 건 아니죠? 7 날개 2012/02/07 1,940
68392 간단한 영어인데..뭔뜻인지ㅠ알려주세요 7 ?? 2012/02/07 1,361
68391 책값이 올랐나요? 1 마법천자문 2012/02/07 502
68390 5세 여아 첫 영화보기-어떤 영화가 괜찮을까요? 4 뭘 선택할까.. 2012/02/07 849
68389 졍녕 머리 스타일 잘 내어주는 동네미용실은 없을까요? 5 ** 2012/02/07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