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과외를 해도 성적이 제자리인 경우

고민 조회수 : 3,125
작성일 : 2011-12-11 13:45:18

제가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는건 아닐까 걱정이 되기는하는데요..

 

지금 수학샘을 중1들어와 만나서 계속 수업을 했어요.

초딩때부터 워낙 공부를 안하고

꾸준히 봐줄수 있는 실력도 상황도 못되서 손놓고 있었는데

중학교 들어가면서 아이가 학원을 원하고 공부를 해야겠다고 해서 다니게 되었어요.

 

워낙 기초가 없는아이고 수학을 많이 어려워하는 아이라 많이

더딜거라고 생각하고는 있는데

그래도 성적이 너무 제자리예요..50점대요.

아이가 열심히 하려고는 하는데 빈틈이 많고 수학적이해력이 느리다고 생각되요.

 

비싼 수업료를 내면서 이점수를 받아오는게 정말 속상하구요..

그럼에도 더 믿고 기다려야 하는지 판단이 서지않아 고민입니다.

 

선생님도 열심히 가르쳐주시고

아이도 열심히 노력하는데 도대체 왜 성적이 안오를까요??

100점을 바라는것도 아니고 80점대만 대도 좋겠어요..

아이도 자신감을 더더 잃어가는거 같아 더 걱정입니다.

 

 

 

 

 

 

 

 

IP : 113.10.xxx.18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11 1:55 PM (211.237.xxx.51)

    아이도 열심히 하고 선생님도 잘 가르쳐주시는데 1년 넘어도 그렇다면
    선생님이 아이와 안맞는 수도 있을것 같아요..
    아예 그만두면 50점보다 더 이하 점수도 나올수 있으니
    실제로 2~30점 아니 0점도 있다고 합니다.
    아예 그만두는건 아닌듯하고 선생님을 다른 선생님으로 알아보세요.

  • 2. 부자패밀리
    '11.12.11 1:55 PM (58.239.xxx.118)

    그런아이인 경우 해서 그점수가 나올 공산이 큽니다.
    기초부터 탄탄히 하려면 현재 내신을 포기해야 하는데. 중학교 성적도 어느정도 되어야 일반고를 간다는 전제하에 그렇게 할수는 없는거죠.
    보통은 그냥 손놓아 버리면 더 떨어집니다.그런점수대의 그런유형의 아이는.
    30점대도 꽤 있거든요.안해서 30점대도 있지만 해도 30점대.

    더디다면 더더욱 그렇겠구요. 학원과 병행하면서 부모가 집에서 초등과정중 안되는 부분을 공략해준다던지 하는 방법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 3. ..
    '11.12.11 2:08 PM (175.112.xxx.72)

    우리애 주학교 첫수학 50점대였어요.
    같은 학원을 3년 동안 다니고 있지요.
    지금 거의 90점 가까이 나옵니다.
    즉 80점대...
    학원에서 원장님이 엄청 까탈스럽게 해서 가르치는데 왠만한 아이들은 그만두지만 그냥 보냈어요.
    몰라서 못푸는데는 혼내지 말고 숙제를 안해오면 혼내라고..
    즉 숙제를 했는데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못 푼 문제는 공부를 안한게 아니니 혼내지 말라고 하면서 학원에서 풀때까지 있다가 오곤 했지요.
    아이도 얼마나 힘들었울까요? 욕이 나오게 힘들어 하더니 3학년이 되고 부터는 좀 수월해 하더라구요.
    엄마 입장에서는 아직도 수학이 많이 부족해 보이지만 스스로 자신감도 갖는 것 같고 수학에 가속도도 붙는것 같아서 더욱 밀어 붙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이에게 맛있는거 해주고, 기분 나쁜말 안하고 기분 살펴주면서 성적으로 스트레스 준적이 없다고 봅니다. 엄마가 말은 안해도 본인이 가장 잘 알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아이가 기특하더군요.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못하는 아이가 어느 정도 잘하게 될려면 그에 상응하는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겁니다.
    잘 살피셔서 아이에게 뭐가 부족한지 보시고 계속하시련 계속하시는 거고, 선생님을 바꿀려면 바꾸시거나 학원으로 갈아타기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 아이는 지금 학원과 병행으로 과외도 합니다. 친절하게 아이에게 모르는 부분 설명해 줄 분으로...
    돈은 들지만 이런 경우도 있어요.
    못했을때보다 성적이 나오기 시작하니 본인이 욕심을 내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하는게 돈보다 더 좋더라구요.

  • 4. ..
    '11.12.11 2:10 PM (175.112.xxx.72)

    과외시작한지는 한달 되었구요.

  • 5. 울아들
    '11.12.11 2:23 PM (112.168.xxx.48)

    s대다니느 아들이 고2년후배 과외한적 있는데..울아들이 혼자 공부하는 스탈이라 기초가 부족한 점이 보인다고 했는데 3개월지나니까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라가서 후배엄마가 신나서 회비도 올려주고 간식도 잘해줬는데 타성생긴다고 혼자공부하라고 요령갈켜주고 안한답니다.1년도 안됐는데 이제 혼자해도 된다고 하네요.선생님도 맞는 사람이있고 잘선택하셔야합니다.시간낭비,돈낭비입니다.시간때우고 돈만 받아가는샘도 있을꺼에요.전 의심이많아 과외안시켜 봤는데 좋은학원샘이 실력은나아요.

  • 6. 원글
    '11.12.11 3:00 PM (113.10.xxx.185)

    과외가 오히려 더 느슨할수도 있을까요??
    부족한 아이는 학원보다는 과외쪽이라 생각해서 과외했는데..
    완전 개인과외는 아니였고 2명이서 하는 그룹과외고 한친구는 성적이 괜찬은편인거 같아요.
    챙피해서 질문을 적극적으로 못했나싶기도 하고요

    계속 기다리지말고 다른방법도 생각해 보라는 말씀들인거죠??

  • 7. 원글
    '11.12.11 3:05 PM (113.10.xxx.185)

    초등과정중 어느 부분을 다시 보아야할지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그냥5학년 1학기 수학부터 볼까요?

    제가 옆에서 끼고 할수 있는 아이가 아녜요..
    엄청 까칠해서 밀땅이 많이 필요해요ㅠㅠ

  • 8. ...
    '11.12.11 3:20 PM (121.140.xxx.233)

    성적이 괜찮은 아이와 안 좋은 아이가 같이 그룹과외를 하면 당연히 안 좋은 아이가 피해를 봅니다.
    제 생각엔 이번 방학때 초등것부터 중학교 1학년 과정까지 복습해주실 분 찾으셔서 개인과외로 돈이 좀 들더라도 일주일에 두 번 말고 세 네번으로 집중적으로 하실 필요 있을 것 같습니다.
    자녀분 성향 잘 파악하셔서 무서운 남선생님으로 하시던지 차근차근하는 여선생님 하시던지 잘 선택하셔야 할 거 같아요.

  • 9. 글쎄
    '11.12.11 3:40 PM (118.219.xxx.236)

    어느 과외샘이 얘기해준건데요 고등학생을 가르치는데 모르더랍니다 그래서 고1이면 중3이런식으로 한단계 내려서 시험을 봤더니 모르더랍니다 결국 그런식으로 단계단계시험을 봐서 초등학교 4학년시험을 보니 풀더래요 그래서 그때부터 답안지 보지말고 혼자서 풀게 했대요 원리만 가르쳐주고 절대 답안지 안보여줬대요 그런식으로 처음엔 초4그리고 초5이런식으로 단계가 올라서 이제 고등학교 수학을 잘하는걸 넘어서서 수학과까지 간다고 해서 말렸대요 기초가 없어서 그런것같아요

  • 10. **
    '11.12.11 5:22 PM (125.187.xxx.50)

    원글님 자제분 쪽의 성적이 더 낮다면 그룹과외는 시간낭비입니다.
    잘하는 쪽, 즉 과외교사가 좀 더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쪽에 수업의 초점이 맞춰지게 됩니다.
    개인과외로 바꾸시고, 아이가 현재 몇학년 수준인지 과외 교사가 직접 기초 실력을 점검해야 합니다.

  • 11. ..
    '11.12.11 8:17 PM (118.220.xxx.139)

    위에도 언급되었는데
    초등부터 다시 짚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11 택배 메모는 경비실에 맡겼다고 붙여져 있는데.. 4 실종 2011/12/11 1,661
47110 ‘4대강사업’ 수자원공사 3년만에 채무 200배로 5 참맛 2011/12/11 1,226
47109 심사위원도 딱히 할말 읍쑤다 반응보인건 적우가 첨인듯 10 나도나가수 2011/12/11 3,977
47108 시댁이란 존재...나에게 시댁이란...ㅠ.ㅠ 1 하루하루가... 2011/12/11 2,082
47107 스테인레스 후라이펜 20 꿀꿀이 2011/12/11 4,839
47106 코스트코에 파카 입으시는분계세요? 전~~영...이상해보이던데.... 2 코슷 2011/12/11 2,991
47105 빌라사서 이사해요 2 재개발 2011/12/11 1,978
47104 보통 이혼할때 가전가구같은 물건 다 정리하시나요?? 8 궁금 2011/12/11 7,267
47103 이럴경우 좀 봐주세요~ 처방전이요 2011/12/11 799
47102 아래글 밥주지 맙시다 1 2011/12/11 1,006
47101 쓸개가 부으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문의 2011/12/11 5,895
47100 신랑의 지인중 성별이 여자인 사람은 오지 말라고 하는 사람도 있.. 4 코코아 2011/12/11 1,776
47099 컴퓨터책상좀 추천해주세요. 1 지니맘 2011/12/11 1,084
47098 민주, 야권통합안 진통끝 전대 가결(1보) 5 베리떼 2011/12/11 1,422
47097 모과 늦었나요. 1 은새엄마 2011/12/11 1,073
47096 부모님 노후 이야기가 많은데 지금 82님들 부모님들은 어떠신지 .. 12 .. 2011/12/11 3,217
47095 튀김기 있으면 좋은가요? 4 oo 2011/12/11 2,328
47094 밍크넥워머 사도 후회안할까요? 12 요즘유행 2011/12/11 3,663
47093 다른분들은 어떤 생각들이신지? 1 마하트마 2011/12/11 1,066
47092 산에서 내려오다가 발을 접질렀어요 4 발등 2011/12/11 1,648
47091 대구 수성구 동산초등학교&동도초등학교 어디가 나을까요? 1 이사가요.... 2011/12/11 2,276
47090 오크밸리 갈껀데 대여 스키복 깨끗한가요? 2 두아이맘 2011/12/11 2,263
47089 ㅋㅋㅋ무한도전 디스 3종세트~ 대박~ 9 쥐를 잡자,.. 2011/12/11 2,958
47088 안철수 교수보고 정치하면 안된다는 말... 9 쭌어멈 2011/12/11 1,755
47087 생리 깨끗하게 끝내는 방법 없을까요? 2 .. 2011/12/11 4,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