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썩이는 중1딸년 담주에 시험인데 어제나가서 안들어왔습니다
기말고사 시험을 안보면 어케되는건가요
속썩이는 중1딸년 담주에 시험인데 어제나가서 안들어왔습니다
기말고사 시험을 안보면 어케되는건가요
아무 이유 없이 안보면 무단결시로 처리됩니다. ( 대략 0점이라는 뜻이지요-학교마다 다소 차이있음 )
결과적으로 2학기 성적은 중간고사 성적1/2 +기말고사 결시성적이 1/2 로 산출됩니다.
중학교는 의무교육이고 수업일수의 1/3이상 결석이면 진급할 수 없으니 딸의 결석일수 따져보세요
2/3이상 출석했으면 2학년 진급하고 무단결석(가출)에 대한 지도(징계)는 학교마다 기준이 있을겁니다.
쩡녕님 저 쩡녕님 글 여러번 봤어요
그 따님은 이제 마음에서 조금만 옆으로 비켜놓으시고요.
대신 언제든 돌아올때를 기다려주세요.
어머님이 먼저 병나실것 같네요 ㅠ
시험 안보면 중간고사 성적의 85%인가 나온다고 알고 있어요.
지금 상황에 성적이 중요한게 아니니 너무 마음쓰지 말고요..건강 잘 챙기세요..
성적때문이아니고요 그냥 눈앞에 있는것조차 힘들어요 이모네집으로 보낼라고요 무단결석은 합쳐서 7일쯤 한거 같고요 성적자체는 거의 꼴등수준입니다 어제 선생님은이 전화와서시험은 꼭봐야 한다고 해서요
아이가 나간게 아니라면 시험은 보라고 하세요.
원글님 힘든건 알지만 조금 내려놓으라는거지 아이를 다른곳으로 보내라는건 아니에요.
지금 원글님이 아이를 밀여내면 더 갈곳이 없어집니다.
강제로 들어오라는 못해도 들어와있는 아이를 밀어내진 마세요...
이모집에 간다 한들 집보다 나을까요? 이모도 아이 감당 못할겁니다 아마..
시험 보고 방학하면 며칠 이모집 보내시는 방향으로 하세요..
무단결석이므로 시험 안보면 중간고사의 60%정도 됩니다.
시험 안봐도 2학년 진급에 전혀 문제는 없습니다.
학교마다 학업성적관리규정이 있어서 거기서 정해진대로 나옵니다.
무단결석일경우 보통 학년 최하점의 차하점.
그러니까 기말고사 전교 꼴찌한 학생 성적 -1점을 부여하는걸로 기억나네요.
오래된 기억이라 확실하지는 않은데.....
속상하시겠네요....
근데 지금 기말시험 못 본걸 걱정하실 때가 아닌 것 같아요....
학력이야 나중에라도 메꾸면 되죠....
다만, 이모네에 보내신다는게 염려스럽네요....
좀더 도닦는 마음으로 아이 품고 계셔야 하지 않을까요?
저희 친정 엄마두 울오빠 땜시 속 많이 썩었었는데요....
오빠한테 하는 말이 " 다치지만 말아라.... 감옥 들어갈 짓만 하지 말아라..." 였어요...
이 외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시고 걍 품어주셨어요....
결국 정신 차리더군요....
좀 마니마니 늦게 차리긴 했지만....
지금 성실히 밥값 아주 잘하고 삽니다....
기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