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시는 분이 생굴을 무려 5kg 보내왔어요 Help me!!

요리초보 조회수 : 3,113
작성일 : 2011-12-11 13:22:32

요리고수님들 좀 도와주세요.

경남통영에 사시는 잘 아시는 분이 생굴을 무려 5kg 보내왔어요. 씻어서 작은 비닐봉지에 담으니 20봉지쯤 되는데요 일단은 냉동실에 넣어두었어요. 주위에 좀 드려도 상당히 많은 양이 남을 것 같은데요.. 고맙긴한데 제가 워낙 요리에 소질이 없어서 이걸 가지고 뭘 해서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요리고수님들.. 방법 좀 알려주세요.  

IP : 121.182.xxx.16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른
    '11.12.11 1:23 PM (59.23.xxx.160)

    따끈한 굴국밥 어떨까요?

  • 2. ..
    '11.12.11 1:24 PM (175.113.xxx.96)

    아...맛있겠어요.
    완전 부러워요.

    소금물에 살짝 씻어서 손으로..조물조물만저서 껍질있나 확인하시고...
    잘 행궈서 소분해 얼리세요.

    굴밥,굴파전,굴짬뽕,굴튀김...두고두고 드시면 되겠어요..와우~!

  • 3. vv
    '11.12.11 1:24 PM (180.68.xxx.43)

    굴젖갈 ,굴무침,굴전,굴튀김...부러워요 ㅋ

  • 4. 로사
    '11.12.11 1:27 PM (220.125.xxx.215)

    순두부 찌개 할때 넣어도 맛있ㄱ요
    매생이 사고 같이 넣고 국 끓이면 좋구..
    윗분이 말씀하신 다양한 음식들...
    좋으시겠네요

  • 5. 팜므 파탄
    '11.12.11 1:29 PM (112.161.xxx.12)

    미역국 끓일 때 고기 대신 넣어도 아주 시원하고 맛있어요.
    친정엄마는 조개보다 굴 넣은 미역국이 더 맛있다고 하세요.
    순두부,
    굴짬뽕.....
    모두 죽음입니다^^

  • 6. ...
    '11.12.11 1:38 PM (14.37.xxx.163)

    떡국도 맛있어요..

  • 7. 비누인
    '11.12.11 1:41 PM (61.102.xxx.78)

    굴전,떡국에 넣어도 좋아요

  • 8. ㅇㅇ
    '11.12.11 1:50 PM (211.237.xxx.51)

    우와 진심 부러워요 ㅎㅎ 지금 이순간은 이 세상에서 님이 제일 부러움 ㅠ
    굴은 일단 익히면 반의 반으로 사이즈가 줄어드니 너무 걱정마시고요.
    아무리 많은 양이라도 다 처치할수 있어요 ^^
    굴밥 굴국 굴전 등 하셔도 되고
    저 위에 말대로 굴 떡국도 맛있고 굴 수제비 굴 칼국수 굴 짬뽕 다 맛있어요
    왕창 왕창 넣어도 국물이 맛있고 굴은 줄어드니 많이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또.. 추천드릴 음식은
    어리굴젓이에요 엄청 맛있고 저장성도 꽤 되죠.. 그래도 젓갈이니깐요 (다른 젓갈에
    비해선 저장성이 좀 떨어집니다만)
    굴을 절여서 물기 빼고 고춧가루 물엿 마늘 통깨 등 넣고 양념해 드세요~

  • 9. 냥이스토커
    '11.12.11 1:54 PM (182.211.xxx.31)

    표고버섯넣은 굴죽이요.^^

  • 10. ..
    '11.12.11 1:55 PM (220.124.xxx.89)

    저도 워낙 굴 좋아하는 사람인데 몇년전에 그렇게 받아본적이 있어요.
    주위에 나눠주고 굴도 먹고 굴밥,굴국,굴전 해먹어도 남아서
    굴을 좀 작게 썰어서 냉동실에 넣어 여름에 굴 귀할때 묵음김치전 해먹었었어요.
    지금도 굴 생각하니...굴 향이 입에 막 도는거 같네요..어찌나 질리도록 먹었는지..ㅎㅎ

  • 11. ,ㄷㄷ
    '11.12.11 1:56 PM (220.78.xxx.12)

    먹을만큼 덜어서 드시고 얼려서 나중 김치국이나 그외 된장찌게 등등 해서 드세요

  • 12. ㅎㅎ
    '11.12.11 2:00 PM (112.154.xxx.75)

    하다못해 라면에 넣어도 맛있어요.

  • 13. 부럽
    '11.12.11 2:23 PM (114.207.xxx.186)

    어리굴젖 좀 담그세요. 으~ 밥도둑이예요

  • 14. ...
    '11.12.11 3:22 PM (14.43.xxx.153)

    제가 한달전에 5키로 선물받아서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일단 두번정도 흔들어 씻어 한주먹식 비닐에 넣어 냉동시켰어요
    솜씨는 없어서 걍 굴전, 된장끓일때, 순두부찌개,
    어제는 굴조림까지 해먹었어요
    간장 물엿넣고 졸이다가 어묵도 같이 넣어 졸였어요 마늘 좀 넣고...
    홍합조림이 먹고 싶었는데 비슷한거 같네요
    위에님들 쓰신거처럼 굴전,굴라면,굴짬뽕 굴죽,김치국,해물파전,굴밥,떡국,짬뽕
    저희집은 식구가 둘인데 반이상 먹었거든요
    보관 잘하셔서 두고두고 맛나게 드세요^^

  • 15. ....
    '11.12.11 6:26 PM (110.14.xxx.164)

    씻어서 소분 해서 얼리세요
    우선은 주변에 나눠 주시고요 이럴땐 인심 얻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076 다들... 중학교 공개.. 2012/03/20 982
86075 키친토크보고와서 드는생각.. 6 .. 2012/03/20 2,952
86074 5세아이의 반친구가 자꾸때려요 1 ^^ 2012/03/20 1,105
86073 키친아트에서 네오팟하고 비슷한 오븐기가 키친아트훈제.. 2012/03/20 999
86072 중1, 중2 자매가 이틀이 멀다하고 미친듯이 싸우네요. 3 걱정 2012/03/20 2,108
86071 집에서 피부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7 ........ 2012/03/20 3,569
86070 오늘 강아지랑 산책하다 큰일 날뻔했어요 20 놀라워 2012/03/20 4,147
86069 피아노 치는 윗집 어린이 거진 1년을 참아줬는데 보람있네요..... 39 냠냠이 2012/03/20 12,040
86068 임신이라는데 술을 먹었으니 어째요... 10 한심한 나 2012/03/20 2,487
86067 “한미FTA, 의지만 있으면 언제든지 종료할 수 있다” 무조건 폐기.. 2012/03/20 898
86066 사주...절망 끝에 부르는 희망의 지푸라기(힘든 분들께) 6 enzyme.. 2012/03/20 3,409
86065 백혜련은 어떻게 되는거지요? 2 글쎄요 2012/03/20 1,682
86064 친구가 회사에서 다혈질 상사때문에 손을 다쳤는데,,,,,,의견좀.. 6 억울해 2012/03/20 2,255
86063 미용실이든 물건이든 궁합이 있는것 같아요 1 궁합 2012/03/20 1,436
86062 아침 식사, 채소가 부족해요. 6 아침을 잘 .. 2012/03/20 2,764
86061 [원전]고리원전 5년 연장위해 비상발전기 교체만 293억 쓴다 참맛 2012/03/20 994
86060 방석이 많은데.. 5 정리를 2012/03/20 1,730
86059 초등 책 추천이요! 1 투척 2012/03/20 1,066
86058 노래제목 좀 알려주세요(팝송입니다) 4 스피닝세상 2012/03/20 1,349
86057 유시민만 가면 정당이 박살나네 24 경지 2012/03/20 2,574
86056 약국에서 한약 지어 먹는거 어떤가요? 11 궁금이 2012/03/20 2,534
86055 입시설명회 11 고3엄마 2012/03/20 2,302
86054 이정희가 대단하긴 대단한가 보네요? 26 참맛 2012/03/20 3,491
86053 쌍화차 코코아 카페 주소 좀 알려주세요(쌍코 카페) 1 ... 2012/03/20 19,192
86052 도둑질하는건 아니지만, 당당하지 못한 제 자신이 부끄러워요~~ 3 도둑질 2012/03/20 2,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