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말 성적

중1 조회수 : 2,775
작성일 : 2011-12-11 12:33:28

올해 중1 여아입니다.

1학기 중간고사때 365명중에 24등으로 시작해서,,기말때 50등,,,

2학기 중간고사때 99등~~~~기말 20등정도 할것같아요

그런데,,과목을 보면 수학은 학원을 안다녀도 90~100점 항상유지

국어 60~90점대 (국어가 등수를 좌우합니다..ㅠㅠ)

이번 기말도,,수학 100,과학 100 영어 100 국어 83(기타과목 음악 80점, 이번에는 잘한 도덕 90점,,다른때는 도덕 60~90점)

항상 도덕과 국어에서 말아먹네요..평소에 책을 많이 안읽어서 그런가요??

이럴때는 어떻게 조언해주어야 하나요??

 

그리고,,공부하는 방식이 이상한것 같아요..그냥,,책을 뚫어지게 쳐다보고만있어요..ㅠㅠ

IP : 1.246.xxx.15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11 12:37 PM (211.237.xxx.51)

    다른 과목이 워낙 잘해서 그렇지 국어가 특별히 말아먹었다고 보기도 그렇네요.
    실수 하면 한두개 틀릴수도 있고 그런거죠.
    국어는 딱딱 떨어지는 답이 아니고 어느것이 더 정답에 가까운걸 고르냐식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꼭 독서를 안해서 그렇다 이렇게 보이진 않아요..
    그리고 중등 도덕 생각보다 어려워요. 그냥 상식으로 보는건 아닌것 같더라고요.
    그냥 국어나 도덕 같은건 문제를 많이 많이 풀어보면 저절로 잘 하는것 같아요.
    지금 문제집을 한두권 풀어봤다면 다음번엔 서너권 풀어보는 식으로요

  • 2. ㅁㅁ
    '11.12.11 12:38 PM (125.177.xxx.144)

    전교 등수보다 중요 과목 몇프로 안이 더 중요 하지 않나요 ?
    중학교는 반등수 전교 등수 연연해 하는 엄마들 많던데 마지막에 보니 그것보다는 국영수사과 다섯과목의 4프로 이내가 가장 중요 했습니다

  • 3. 다른거
    '11.12.11 12:38 PM (115.41.xxx.10)

    다른과목 100점 받는 비결을 여쯥고 싶네요

  • 4. ok
    '11.12.11 12:47 PM (221.148.xxx.227)

    중학교 전교등수는 중요하지않아요
    주요과목을 잘하니 괜찮습니다.
    다만 국어성적을 올려야하는데 말씀대로 책을 읽혀야하는데
    시간이 부족하니 교과서에나온 책 위주로 읽게하시고
    읽는데 그치지말고 그것에대한 느낌이나 평을 인터넷에서 찾아보게해보세요
    공감능력도 필요합니다
    때론 사극이나 연속극같은것 보는것도 좋습니다.

  • 5. .....
    '11.12.11 12:48 PM (211.246.xxx.234)

    평소에 영어 수학 공부에 비중을 많이두느라 국어는 공부를 많이 하지 않을경우 흔히 나티나는 현상이에요..국어공부 비중을 좀 늘여보심이

  • 6. 저희애랑 반대네요.
    '11.12.11 1:02 PM (58.234.xxx.93)

    평소에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아요. 학원도 안다니고
    당연히 님은 전교권을 말하지만 전 반에서 20등만 해줘도 고맙습니다.
    심지어는 중간기말고사기간에도 공부를 안하는데
    이상하게 도덕과 국어만 거의 100점입니다.
    많이 틀려야 하나두개에요.
    지금은 억지로 공부 시키는데..낼부터 시험이라고 처음. 중학교2학년인데도
    책을 보면서 공부를 하도 안햇더니 뭘 해야 할지 모르겟다고 하네요.
    역사는 외우는거야? 하고 있습니다.
    님처럼 공부잘하는 자식을 두면 얼마나 행복할지 혼자 상상하고 있어요.
    참 좋으시겠어요.

  • 7. 선배 맘으로 조언
    '11.12.11 1:18 PM (121.135.xxx.76)

    중학교 공부는 말하자면 준비 운동을 하는 것 같아요 (대딩 고딩 맘입니다. )

    일단 원글님에 대한 조언을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가장 성적 올리기 힘든 과목이 언어 즉 국어입니다. (사교육으로 잘 해결이 안난다는 의미입니다.)
    고교에서 언어성적이 안 나와 타격입은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노력해도 피드백?이 안된다고 할까??)

    1.언어 수학 외국어가 모두 중요과목으로 + 기타과목까지 성실히하는 학생은 중학교에서 전교권이고
    2.언 수 외 만 잘하고 (혹은 많이 시키고) 기타 과목의 성실함이 별로 없으면 중학교에서 학급권이며
    3.언 수 외 는 잘하는 편이고 + 기타 과목 성실히 하면 중학교에서는 학급권입니다.

    1은 고등학교가서도 꾸준히 잘하는 모태 모범생
    2는 고등학교가더니 성적이 오르더라는 부러움 대상
    3은 고등학교 가니 성적이 안좋아 많이 속을 끓이는 분들이 되더군요

    국어는 꾸준히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중학교때 안하면 고등학교에서는 어려워요
    (고3때 언어만 너무 안나오니 수능앞두고 언어 선생님이 독서평설 읽으라고 권하는 경우도 봤어요)
    그리고 도덕은 사회영역이지만 특히 중학교때는 국어와 비슷해요 (이해력이 있어야 풀수가 있거든요)

  • 8. ......
    '11.12.11 1:21 PM (118.38.xxx.44)

    수능 언어시험지를 한번 풀어보세요.
    풀어보시면 언어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할지 보입니다.

  • 9. 윗분
    '11.12.11 1:21 PM (115.41.xxx.10)

    독서평설이 그렇게 도움이 되나요?

  • 10. 선배맘 조언
    '11.12.11 1:30 PM (121.135.xxx.76)

    아~ 제 말 뜻은요
    재수생으로 강남D학원 상위권학생이었는데 언어 성적만 너무 안나와 계속 상담을 하니
    언어 선생님이 (강남D학원이면 완전 베테랑이시잖아요) 모의고사를 살펴보시고
    독서평설을 꾸준히 읽으라고 하셨대요

    사실 그 정도 수험생들은 기출문제 위주로 수업을 하잖아요
    그런데 글 읽기를 권하셨다니 늦기 전에 중학교 때 수학 영어 뿐 아니라 책읽기도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독서평설에 대한 평가는 책읽기 학원 등에서 하는 것을 보면 괜찮은 것 같은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11. 원글
    '11.12.11 1:38 PM (1.246.xxx.150)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받아갑니다.^^

  • 12. ...
    '11.12.11 1:51 PM (114.142.xxx.176)

    학교 졸업한지 오래 됐지만, 저도 웬만큼 공부했고 e여대 나온 사람인데요..

    공부할 때 책 뚫어져라 보며 암기하는게 제 스타일이었어요.

    암기할 때 음악 듣는거는 꿈도 못 꾸고, 연습장에 적어가면서 공부 하다보면 예쁘게(?) 쓰는 쪽으로 치중이 되어서.. 영어 단어와 한자 외울 때만 연습장 사용했었네요.

    시험 전에 가끔 선생님들이 자습시간 주시잖아요. 책 들여다 보고 있으면 딴 짓하는 걸로(다른 친구들은 열심히 뭔가 쓰고 있는데 저만 책을 들여다 보고 있으니) 오해도 한 두번 받았더랬어요. ^^

  • 13. 부자패밀리
    '11.12.11 1:52 PM (58.239.xxx.118)

    그냥 제 느낌은 수학 영어에 올인해서 공부한 아이의 기본적 성적 느낌이 강하네요.안해서 그성적이라는거죠.
    기본만 하고 시험친.
    수학 영어가 백점이라는건 헛점이 없었다는거고 그건 평소에서부터 시험기간까지 빡시게 다졌다는거고..국어는 그렇게 안했단 소리겠죠.
    국어는 상대적으로 그렇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또 우습게 볼 과목은 아니죠. 잘하는 아이쪽으로 갈수록 언어라는 과목에 발목 잡히는 경우가 있으니 말이죠.
    시간배분의 문제 같아요 원글님 아이는.

  • 14.
    '11.12.11 2:45 PM (14.52.xxx.59)

    저희아이 같아서 한말씀 ㅠ
    언어는 점수가 정말 안 오릅니다
    저희애는 중학교때 국어 잘했는데도 고등오니 언어가 발목 잡네요
    모의수능 점수가 100-85까지 나옵니다
    85면 2등급 턱걸이에요 ㅠㅠ
    사교육에 많이 노출되고 문제푸는 요령만 있는 아이들이 그런다고 합니다
    제가 강남 사는데 강남아이들이 특히 언어를 못한다더니 올해 수능결과가 강남이 언어4등으로 나오더군요 ㅠ
    시쳇말이 결과로 입증된 셈입니다
    도덕도 중학교 도덕은 애매한 문제들이 많고,이해력 통찰력 분석력이 필요한 지문을 동원하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저도 아직 좋은 결과를 못봐서 조언은 못드리고,,사교육 노출 줄이고 폭넓은 독서를 시도해보세요
    아직은 시간이 많으니까요,
    국어 못하면 이과에서 그게 변별력이 되고,문과는 그게 약점이 되더라구요

  • 15. ..
    '11.12.11 4:05 PM (119.202.xxx.124)

    국어 학원을 몇달만 보내보세요. 한달만에 성적 확 오르더군요.
    의외로 국어점수가 책 많이 읽은것과 정비례하지도 않습니다.
    일단 공부 요령을 알고 나면 혼자 해도 됩니다.
    도덕은 신경 안써도 될것 같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465 물(水)과 관련깊은 이명박근혜 1 .. 2012/04/02 866
91464 에듀시터 하려고 하는데 월급or시급 얼마 받아야 할까요? 4 에듀시터 2012/04/02 1,551
91463 와이셔츠요,,소매에 줄 생기게 다리는게 맞나요? 11 궁금해요 2012/04/02 2,244
91462 창동 주공아파트 층간소음 어떤가요? 2 궁금이 2012/04/02 2,655
91461 장터 쿠*맘님 청견 드셔보신 분? 9 winy 2012/04/02 1,221
91460 2천만원을 어느 통장에 넣어놓아야할까요? 2 천만원 2012/04/02 1,513
91459 뇌로가는 혈관 두개가 좁아져있다는데...비슷한 상태셨던분?? 3 ㅇㅇ 2012/04/02 1,823
91458 아들내미 제빵기.. 필요할까요? 8 어찌할꼬 2012/04/02 1,483
91457 교보생명에 가입한 종신보험... 8 .. 2012/04/02 1,558
91456 염색 어떤 색상이 이쁜가요? 새벽 2012/04/02 445
91455 아파트 일층에 딸린 텃밭해보신분.. 8 일층 2012/04/02 2,886
91454 치아 안좋은 남편을 위한 반찬, 뭐가 있을까요? 4 우째야쓰까 2012/04/02 1,592
91453 무쇠구입관련 댓글 절실,,, 8 무쇠 2012/04/02 1,389
91452 버려도 버려도 정리가 안되네요. 정리 잘하시는 분들 팁 좀 주세.. 3 정리의 귀재.. 2012/04/02 2,264
91451 오늘부터 이소라다이어트 5 화이팅 2012/04/02 1,979
91450 클라리넷 렛슨좀 여쭈어요. 3 클라리넷 2012/04/02 1,122
91449 새누리당 "盧때 불법사찰도 특검해야" 8 세우실 2012/04/02 1,156
91448 아니...이제와서 사실파악중? 유체이탈이네.. 2 .. 2012/04/02 831
91447 청기와집에서 사찰증거인멸시 동원한 "디가우저".. 3 증거 2012/04/02 832
91446 이젠 MBN뉴-스 만 보겠습니다. 9 대합실 2012/04/02 1,448
91445 결혼 생활 10년만에처음으로 남편 수입보다 앞섰어요. 2 ... 2012/04/02 2,142
91444 이 여자는 과연 선수 장훈을 사랑하기는 했던걸까 3 ... 2012/04/02 5,950
91443 삼성카드 거부운동 그룹사 확산되나 6 랄랄라 2012/04/02 1,177
91442 변희재와 낸시랭의 토론 보셨나요? 21 ... 2012/04/02 3,175
91441 노무현 정부 당시 사찰했다면.... 2 사랑이여 2012/04/02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