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때문에

..... 조회수 : 1,713
작성일 : 2011-12-11 11:39:44

좀 요새 우울하네요.

남보다 못하게 시작한 결혼생활도 그렇고

아무리 모으고 아껴도 기본적으로 수입이 작으니 남들 한번에 모으는 게 우리집에서는 1년이 걸려요.

젊으니 괜찮다 싶어도 30대 중반이니 그렇게 젊지도 않고.

공부는 많이 해서 좋은 학교 나왔는데 주변 친구들은 돈 걱정 없이 사는 친구들이니

마음이 솔직히 괴로워요. 학교 다닐 때는 다 나보다 돈이고 성적이고 못한 애들이었는데 하는 유치한 생각도 들고요.

벼룩시장 뒤지는 제 모습이 오늘따라 좀 힘드네요.

맛있는 거 해 먹고 기운내야겠어요.

 

IP : 115.136.xxx.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1 11:55 AM (14.45.xxx.165)

    30대중반.. 아직 젊으신거 맞습니다.
    힘내자구요,우리같이.

  • 2. 친구나 이웃 들과
    '11.12.11 12:04 PM (58.141.xxx.114)

    비교하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절대 행복해 질 수 없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30대 중반이면 부러운 나이군요 ㅠ.ㅠ
    전 잘 살아도 봤고 벼룩시장과 와전 거리가 먼 생활을 노래 토록 했습니다..
    하지만..지금은 벼룩시장도 과분할 정도로 삶이 달라졌지요..
    그래도..지금이 차라리 행복하다면 행복합니다
    내가 혼자 벌어서 혼자 아이키우며 살고 있는 이 삶이..
    일이 힘들어서 어느땐 나이 많은 환갑 이전의 아저씨에게 라도
    나 고생 한 할 수 있는 재혼 자리 찿아 갈까..할 정도의 힘든 생활이지만..
    아이가 희망을 주고 아이 커 가는 기쁨과..
    남과 비교하지 않은 나 만의 인생의 가치관이 확고히 자리 잡은..
    지금이 더 편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98 제가 바라는 건 진실이 밝혀져야 세상이 공명정대하게 굴러갈수 있.. 3 82에서도 .. 2012/01/17 1,534
60697 찹쌀로만 만든떡 뭐가 있을까요? 평소 위가 안좋아서 8 위궤양 2012/01/17 3,040
60696 저 좀 말려주세요..영구화장 5 .. 2012/01/17 1,654
60695 종횡무진 난장판女 이번엔 연예인 콘서트서 대형사고쳤다. 3 호박덩쿨 2012/01/17 1,527
60694 아니, 보험들 안들고 계시나요? 특시 삼*다니시는 분들 보험 안.. 9 속터져 2012/01/17 2,306
60693 나는 시댁이 대구다. 명절이 두렵다. 나는 안산에 살고있돠..... 34 명절이 두려.. 2012/01/17 7,771
60692 심하게 사레들린 뒤 목이 시원하지 않아요. 1 아아 2012/01/17 981
60691 의정부지역에 사시는 분여~~ 3 방목중 2012/01/17 950
60690 대치동의 서*현 통증의학과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 2012/01/17 1,068
60689 남편 런닝이나 와이셔츠 수명 어떻게 되시나요? 5 오옷 2012/01/17 3,288
60688 1박2일 가벼운 여행용배낭 2 꼭좀 부탁 2012/01/17 890
60687 집때문에 잠못이루고 있어요...ㅠㅠ 2 2012/01/17 2,368
60686 옥션tv도 나왔네요 헐~~~ 1 카즈냥 2012/01/17 1,151
60685 이혼해야 할까요, 너무 고통스러워 신경정신과 가야 할것 같아요ㅠ.. 3 ........ 2012/01/17 2,304
60684 소형평수 아파트 매매 어떨까요? -_- 2012/01/17 1,081
60683 왜 남편 런닝만 누런걸 까요?..ㅜ 6 .. 2012/01/17 3,508
60682 구정에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선물을 하고 싶은데요 2 명절 2012/01/17 800
60681 다리를 밖으로 접어 앉는 자세는 나쁜가요? 13 ㅇㅇ 2012/01/17 9,162
60680 흰색오븐 어케해야 누런색을(살짝)... 1 상은엄마 2012/01/17 678
60679 1년이 훌쩍 지나서야 이제야 엄마가 되는거 같아요... 3 동동아, 고.. 2012/01/17 1,178
60678 미래가 보이지 않을 때 2 ... 2012/01/17 1,284
60677 가방 보다가 넘 예뻐서요..이 가방 때 많이 탈까요??사고싶은데.. 18 아닌밤중에 2012/01/17 3,921
60676 탐크루즈하고 니콜키드먼은 왜 헤어졌나요? 7 마크 2012/01/17 4,153
60675 정리 열풍 와중에 소파 지름신 강림..아이보리? 2 ... 2012/01/17 1,226
60674 남자는 무조건 눈썹인가요? 13 ........ 2012/01/17 7,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