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때문에

..... 조회수 : 1,922
작성일 : 2011-12-11 11:39:44

좀 요새 우울하네요.

남보다 못하게 시작한 결혼생활도 그렇고

아무리 모으고 아껴도 기본적으로 수입이 작으니 남들 한번에 모으는 게 우리집에서는 1년이 걸려요.

젊으니 괜찮다 싶어도 30대 중반이니 그렇게 젊지도 않고.

공부는 많이 해서 좋은 학교 나왔는데 주변 친구들은 돈 걱정 없이 사는 친구들이니

마음이 솔직히 괴로워요. 학교 다닐 때는 다 나보다 돈이고 성적이고 못한 애들이었는데 하는 유치한 생각도 들고요.

벼룩시장 뒤지는 제 모습이 오늘따라 좀 힘드네요.

맛있는 거 해 먹고 기운내야겠어요.

 

IP : 115.136.xxx.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1 11:55 AM (14.45.xxx.165)

    30대중반.. 아직 젊으신거 맞습니다.
    힘내자구요,우리같이.

  • 2. 친구나 이웃 들과
    '11.12.11 12:04 PM (58.141.xxx.114)

    비교하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절대 행복해 질 수 없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30대 중반이면 부러운 나이군요 ㅠ.ㅠ
    전 잘 살아도 봤고 벼룩시장과 와전 거리가 먼 생활을 노래 토록 했습니다..
    하지만..지금은 벼룩시장도 과분할 정도로 삶이 달라졌지요..
    그래도..지금이 차라리 행복하다면 행복합니다
    내가 혼자 벌어서 혼자 아이키우며 살고 있는 이 삶이..
    일이 힘들어서 어느땐 나이 많은 환갑 이전의 아저씨에게 라도
    나 고생 한 할 수 있는 재혼 자리 찿아 갈까..할 정도의 힘든 생활이지만..
    아이가 희망을 주고 아이 커 가는 기쁨과..
    남과 비교하지 않은 나 만의 인생의 가치관이 확고히 자리 잡은..
    지금이 더 편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378 외국인들이 좋아할 한국에서 사갈만한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7 선물 2012/04/12 1,832
97377 김종훈 제1공약이 서울시장에게 집중된 권한을 중앙으로 10 ... 2012/04/12 1,962
97376 [스크랩] 사랑하는 아들 용민에게 (엄마) 7 우리는 2012/04/12 1,253
97375 워워 이제 그만들 맘을 추스립시다^^ 2 brams 2012/04/12 651
97374 강용석 펀드 투자자들 돈 날리게 생겼네요 5 ㅎㅎ 2012/04/12 1,455
97373 다시 시작합시다~~~ 소희맘 2012/04/12 517
97372 [펌] 지역 구도로 본 2012 대선(경상도는 위대하다?) 4 분열시켜라 2012/04/12 1,348
97371 김형태 당선자 아세요...ㅜ.ㅜ 17 오솔길01 2012/04/12 2,331
97370 밤새 눈물쏟고 굶다가...나 이제 새누리 지지할까해~ 26 정권교체 2012/04/12 2,829
97369 외국사는 조카들 한국 장난감 선물 추천해주세요 2 2012/04/12 720
97368 반포에 초등 수학경시전문학원 알려주세요,, 1 ,, 2012/04/12 1,406
97367 한명숙님 참 아쉬워요 ㅠㅠ 12 휴우 2012/04/12 1,664
97366 안보여서 좋은 얼굴... 7 그나마 위안.. 2012/04/12 1,069
97365 아파트 창문은 어떻게 닦나요,,? 6 2012/04/12 3,378
97364 오늘은 제 고향 충주가 밉습니다. 6 올갱이 2012/04/12 1,008
97363 빨갱이지역이 고향이신분들.. 13 .. 2012/04/12 1,456
97362 어므낫!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대부분 가난하데요! 27 지나 2012/04/12 2,197
97361 이와중에죄송) 어르신이 다닐수있는 중학교 아시는 분..계신가요?.. 4 바람이분다 2012/04/12 687
97360 왜 뉴스에서는 김용민 막말파문땜에 졌다는식으로.... 31 미치겠네 2012/04/12 1,961
97359 일단 심신을 가다듬고~! 2 하나만패자!.. 2012/04/12 454
97358 제발!! 그만들좀 하세요!! 2 뭉쳐야 산다.. 2012/04/12 807
97357 이유식 준비물 꼭 필요한 것만 알려주세요. 14 멘붕탈출 2012/04/12 7,124
97356 봉도사님은 나와야할텐데 봉도사 2012/04/12 550
97355 멘붕이 이런 의미였던거군요~ 23 올리브 2012/04/12 2,426
97354 전설의 출현 박그네... 1 별달별 2012/04/12 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