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때문에

..... 조회수 : 1,596
작성일 : 2011-12-11 11:39:44

좀 요새 우울하네요.

남보다 못하게 시작한 결혼생활도 그렇고

아무리 모으고 아껴도 기본적으로 수입이 작으니 남들 한번에 모으는 게 우리집에서는 1년이 걸려요.

젊으니 괜찮다 싶어도 30대 중반이니 그렇게 젊지도 않고.

공부는 많이 해서 좋은 학교 나왔는데 주변 친구들은 돈 걱정 없이 사는 친구들이니

마음이 솔직히 괴로워요. 학교 다닐 때는 다 나보다 돈이고 성적이고 못한 애들이었는데 하는 유치한 생각도 들고요.

벼룩시장 뒤지는 제 모습이 오늘따라 좀 힘드네요.

맛있는 거 해 먹고 기운내야겠어요.

 

IP : 115.136.xxx.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1 11:55 AM (14.45.xxx.165)

    30대중반.. 아직 젊으신거 맞습니다.
    힘내자구요,우리같이.

  • 2. 친구나 이웃 들과
    '11.12.11 12:04 PM (58.141.xxx.114)

    비교하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절대 행복해 질 수 없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30대 중반이면 부러운 나이군요 ㅠ.ㅠ
    전 잘 살아도 봤고 벼룩시장과 와전 거리가 먼 생활을 노래 토록 했습니다..
    하지만..지금은 벼룩시장도 과분할 정도로 삶이 달라졌지요..
    그래도..지금이 차라리 행복하다면 행복합니다
    내가 혼자 벌어서 혼자 아이키우며 살고 있는 이 삶이..
    일이 힘들어서 어느땐 나이 많은 환갑 이전의 아저씨에게 라도
    나 고생 한 할 수 있는 재혼 자리 찿아 갈까..할 정도의 힘든 생활이지만..
    아이가 희망을 주고 아이 커 가는 기쁨과..
    남과 비교하지 않은 나 만의 인생의 가치관이 확고히 자리 잡은..
    지금이 더 편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95 쇄신바람·측근비리가 직격탄… 4년 '형님 정치' 막내렸다 5 세우실 2011/12/12 1,260
47194 자존감 척도 검사한 종이를 봤어요.ㅠ도움글부탁드려요 2 중1딸 2011/12/12 2,053
47193 은퇴하고 몇평짜리 집에서 살고 싶으세요? 16 .. 2011/12/12 3,916
47192 스팀 청소기 쓸만 한가요? 1 holala.. 2011/12/12 1,189
47191 좀전에 전화와서 시험성적 얘기하는 우리딸... 4 초2 2011/12/12 1,838
47190 코성형 유명한 대학병원 추천좀요(성형문의 아니에요 ㅠㅠ) 1 걱정한가득 2011/12/12 6,936
47189 중딩 내사랑 4 내사랑 2011/12/12 1,391
47188 일일이 가르쳐야 하는 아들 어찌 하나요?? 20 중딩인데도... 2011/12/12 2,531
47187 독일어 아시는분 이게 무슨말이에요? 5 ㅠㅠ 2011/12/12 1,356
47186 아파트 경로당에서... 2 단지 농담.. 2011/12/12 1,354
47185 남편이 저더러 농부의 자식이래요..ㅡㅡ 58 남편이 2011/12/12 12,191
47184 사람이..죽을때가 되면..갑자기 정을 뗀다는 말..있잖아요 ㅠ.. 7 무지 슬퍼요.. 2011/12/12 9,728
47183 김은진온수매트... 사용해보신분....정말 좋으세요? 12 ... 2011/12/12 5,339
47182 윗층에서 매일 이불을 털어서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6 busymz.. 2011/12/12 2,045
47181 곽 교육감 "대가 아닌 선의 부조" 일관된 답변 4 ^^별 2011/12/12 1,285
47180 장터 절임배추로 김장하신 분들 후기좀 부탁드려요 5 김장 2011/12/12 1,592
47179 퍼스널트레이닝 받아 보신 분 있으세요? 4 힘든 삶.... 2011/12/12 1,505
47178 미묘하게 수긍가는, 불구경하는 소방관 2 sukrat.. 2011/12/12 1,707
47177 새벽에 이름만 물어보는 전화? 1 신상털기 2011/12/12 1,424
47176 시중에서 파는굴중에 생굴은 없나요? 7 생굴 2011/12/12 1,285
47175 감기시작하면 바로 약먹이시나요? 4 애들 2011/12/12 1,331
47174 정시관련 궁금해요. 2 ... 2011/12/12 1,468
47173 보좌관이 받기엔 거액… 이상득에게도 갔나 3 세우실 2011/12/12 1,165
47172 박지원 "전대 결과 따를 것.. 소송 안 한다" 7 ^^별 2011/12/12 1,820
47171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모습 판화 앞의 냉면 인증샷 1 사랑이여 2011/12/12 1,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