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점수때문에 아직도 맘이 안잡혀요

오락가락 조회수 : 2,012
작성일 : 2011-12-11 11:27:01

제가 얼만큼 준비해주느냐에 따라 점수 폭이 오락가락한

잘못된 공부 습관을 가진, 그기고 그렇게 길들인 한심한 엄마입니다

4학년이구요

며칠전에 가능성에 대해 글한번 올린적 있었는데요

기말고사 수학은 90점대

경시대회는 바닥을 쓸었답니다

응용문제까지 풀었봤던 아이인데

아무리 경시대회가 어려워도 손도 못댔다고해요

수준은 올림피아드 수준이었다고 하구요

그래도 평소 한게 있으니 평균은 맞아올줄 알았는데

그냥 바닥이예요

아이가 기분에 좌우가 많이 되는스타일이라

처음 몇문제부터 어려우니 뒤에도 줄줄히 못풀었다네요..

그냥 경시대회 점수는 잊어야겠죠?

 

IP : 114.206.xxx.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 초등4학년이면
    '11.12.11 11:32 AM (115.136.xxx.39)

    경시대회 점수보다 공부습관을 잘 들여야죠. 매번 엄마가 준비해줘버릇하면 중학교 고등학교가서는 어쩌실건가요? 맘 독하게 먹고 어떻게 하면 공부습관을 들일까 고민해보세요. 처음엔 물론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어릴때 버릇 들이지 않으면 커서는 아예 손도 못댑니다.

  • 2. ok
    '11.12.11 11:36 AM (221.148.xxx.227)

    올림피아드 수준이면 kmo인가요?
    그거 준비하러 대치동가서 초등생들이 방학이면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준비하더군요..
    하루종일 햇빛을 못쐬어 얼굴은 파리하고..
    준비안하고 보면 한문제도 못건드려요.
    어떤해는 커트라인이 30점대이기도 하구요
    경시에 입문하려면 아이도 엄마도 독한마음먹고 시작해야하죠.
    인성도 잘 다스려야하고요
    이상해진 아이들도 많아요.

  • 3. 그거
    '11.12.11 11:48 AM (115.41.xxx.10)

    굳이 할 필요 있나요?
    문제 푸는게 재밌다. 도전이 재밌다하는 애들에게나 해 볼만한..

  • 4. ....
    '11.12.11 11:54 AM (211.246.xxx.234)

    경시는 수학영재들이 하는거지 영재 아닌데 왜 영재 아니냐고 애 집을 필여도 이유도 어뵤지아노나요

  • 5. ....
    '11.12.11 12:12 PM (218.55.xxx.191)

    아이 점수땜에 많이 속상하시고 힘드시면 되도록 경시나 올림피아드같이
    안봐도되는 시험은 보지말게 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그게 엄마 정신 건강에도 이롭고 엄마가 기분 좋아야 아이 한테도
    좋은 기운이 전해거같아요.

  • 6. --;;
    '11.12.11 12:43 PM (121.131.xxx.87)

    수학은 기본적인 문제가 아니라 경시대회 유형의 문제는 수학적인 머리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만약에 수학적 머리가 없는 아이가 경시대회를 잘 봤다면, 끊임없이 반복해서 문제유형을 머리 속에 넣어 대입만 시킨 거겠죠.
    수학적 재능이 있는 아이들은 하나를 가르치면 유형만 달리한 문제를 충분히 응용해서 풀어갑니다.
    머리속에서 바로 정리가 되어서 아웃풋이 되는 거죠.
    그걸 너무 기대하지 마시고, 기본적인 유형의 문제를 반복시켜서 기본에 충실하게 해보세요.
    어차피 경시 수준의 문제는 학교시험에서 한두개 나올까 말까합니다.
    죽어라고 그 몇문제에 매달려서 잘 할 수 있는 다른 과목에 대한 시간도 낭비하고 아이를 질리게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내 아이 눈높이에서 성취할 수 있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험에서 중딩딸이 자긴 죽어라 수학공부 했는데, 맨날 놀고 과외 빼먹고 홍만 나던 친구가 훨 점수가 높은 걸 보고 좌절하길래 한마디 해줬어요.
    이것이 너의 최선이야.
    그 아이는 수학적 재능이ㅡ있지만, 넌 다른 과목에 재능이 있는 거야.

  • 7. 학교경시라면
    '11.12.11 1:04 PM (14.52.xxx.59)

    약간 심화수준이니 조금 신경쓰시구요
    kme이런거는 경시도 아니고 kmo급이면 그거 할 실력이 아닌갑다ㅡ하고 포기하세요
    어차피 중학교 가면 어려운 문제에서 변별력이 생기니 심화 안할수도 없어요
    문맥이 학교경시같은데 이런건 서술형 문제집 좀 풀면 기본은 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527 남태령에서 한강진까지 트랙터 탑승자 시각으로 본 시민들의 모습 1 감동 10:20:41 93
1666526 이 시국에 저도 죄송한데요.. ㅇㅇ 10:19:31 77
1666525 82에 같이 기도해달라는 글 쓰지마세요 3 ㅇㅇ 10:18:59 241
1666524 언제 일상글을 막았죠? 8 ㄱㄴ 10:16:02 205
1666523 연애는 ‘가치의 교환’이라는 말을 정말 10년 전에 들었는데 2 % 10:14:11 203
1666522 조갑제, "국민의힘은 이적단체…더럽게 미쳤다".. 6 ㅅㅅ 10:13:55 387
1666521 남태령에 왠 중국인이 연설을 했네요? 13 ㅇㅇ 10:12:55 466
1666520 한국일보, 계엄이후 식당들 줄취소 8 ........ 10:12:49 357
1666519 윤석열이 너무 싫어 1 탄핵 10:12:39 166
1666518 아이 미대 입시 상담해야 하는데 1 10:12:20 71
1666517 밑에 겸공 뉴스공장 글 1 ㅇㅇ 10:10:14 151
1666516 고양이 무료로 분양 받을수 있는곳 알려 주세요. 4 냐옹 10:09:42 191
1666515 주술 믿고 싶지도 않고 믿지도 않는데 4 ........ 10:09:10 306
1666514 대딩 영어학원 알아보는데요 4 잘하자 10:08:30 171
1666513 사춘기아들 너무 힘드네요 5 사춘기아들 10:05:02 516
1666512 내란범죄를 처벌하지.않으면 벌어질일 3 ㅇㄴ 09:59:42 323
1666511 네이버에서 키엘 수분크림 특가로 샀는데.. 6 ... 09:59:26 767
1666510 이사날 정할때 나이 기준일 1 선무당 09:59:08 80
1666509 남편 명퇴해서 실직인거, 친구들에게 이야기하시나요? 10 잘될 09:58:39 765
1666508 이재명은 트럼프냐 오사마빈라덴이냐 12 테러척결 09:55:38 335
1666507 홈플에서 일리를 원플원 하길래 샀거든요 2 ㅁㅁ 09:53:41 743
1666506 아직도 환율 1447원이 안 떨어지는 이유 5 ㅇㅇㅇ 09:53:29 737
1666505 60살에도 이쁘니 남자들이 줄서네요 17 .. 09:52:19 1,677
1666504 눈에는 눈 무속에는 무속 7 ㅇㅇ 09:51:39 623
1666503 지금은 대선을 논할때가 아니라 독재를 저지할 마지막 기회 13 ... 09:48:26 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