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산지 정확히 10 년 6개월만에 고장이 났어요.
컴퓨터 잘 돌아 가다가 갑자기 모니터가 깜깜해지네요.
모니터가 고장난 줄 알고 모니터를 싸들고 동네 컴퓨터 가게에 갔더니 모니터는 멀쩡..
다시 그 무거운 본체를 들고 가서 봤더니 메인 보드란 것이 나갔다네요.
15년쯤 쓸려고 했더니 벌써 고장 나서 아쉽다고 했더니 사장님이 껄껄 웃어요.
대단하데요. 그러면서 메인 보드 중고로 갈아 끼워도 8만원은 줘야 하니 차라리 중고를 사는게
훨씬 났다고.. 5만원 짜리부터 30만원짜리까지 있대요 ,성능별로 ..
백화점에서 모니터 15인치짜리 포함 270만원이나 준 것인데..
5만원짜리 중고가 제 것 270만원짜리 보다 사양이 훨씬 높은 거래요.
하여튼 5만원짜리 본체를 들고 와서 돌려 보니 10년짜리 고물보다 씽씽 잘 돌아 가네요.
그러면서 가게 사장님이 하는 말이 유명회사 제품이 값만 비싸지 부속 성능이 최고로 쓰는 것은
아니래요. 5만원짜리 쓰는데까지 쓰다가 고장나면 이제는 조립품 싸게 사서 쓸까봐요.
조립품도 부속은 신제품으로 만든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