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누군가에게 꿩대신 닭같은 존재라는걸 알게 되었을때

..... 조회수 : 3,319
작성일 : 2011-12-11 00:49:50
절친에게 내가 꿩대신 닭같은 존재라는걸 알게 되었는데요.
다 연락해보고 전부 다 바쁘면 마지막으로 얘하고 잠깐 시간이나 좀 떼워야겠다 하고 연락하는
그런 존재라고나 할까요. 그러면서도 자기 절친들(저와는 그다지 안 친한)
경조사는 꼬박꼬박 부르네요.
솔직히 시시한 존재로 취급하는게 기분 나빠서 좀 골려주고 싶기도 하네요.
82님들은 이런 경험 있었나요?

IP : 121.146.xxx.1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든
    '11.12.11 12:52 AM (114.207.xxx.163)

    관계에서 내가 항상 꿩이 될 수는 없다 생각해요,
    꿩대신 닭인 자리라도, 정말 태도나 문화나 재치나 뭔가 배울 점이 있는 친구라면 유지하는데,
    것도 아님 잘라요. 꿩대신 닭인지 것도 아닌 깃털인지도 잘 살피구요,

  • 2. ..................
    '11.12.11 12:59 AM (14.32.xxx.144)

    저도 그런 경험했어요.
    닭짓 많이 하다가 나중에 제가 닭인거 알았죠. 제가 저절로 멀어지던데요? 지금은 멀어지고 가끔 무슨 일있는경우만 봐요. 가끔.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 안하는 타입이라서 그렇더군요. 그거 못고치고 계속 합디다.

  • 3. **
    '11.12.11 1:28 AM (110.35.xxx.144)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님과 친하지 않은 친구의 경조사를
    연락받았다고 꼭 같이 가주시나요?
    꿩대신 닭인지 몰랐을때라도
    그런 연락오면 보통 못간다고 말하잖아요
    친하지도 않은 친구의 경조사를 어떻게 다 챙기겠어요?
    친구 골려준다는 차원이 아니라
    그냥 원글님이 할수없는 일은 못한다고 당당히 말씀하세요

  • 4. 원글이
    '11.12.11 1:39 AM (121.146.xxx.195)

    **님 그 친구 절친 결혼식 불렀을때 안갔죠. 그러니까 다음에 그친구 절친 아버님이
    돌아가셨다고 너 이거 마저 거절은 안하겠지 하고 오라고 하네요.
    그 친구의 절친은 저와 1년에 한 두 번 보는 사이입니다.(개인적으로 연락은 절대 없는)
    조사는 거절을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갔는데 그 절친들 조사도 이젠 안가려고요.

  • 5. **
    '11.12.11 1:55 AM (110.35.xxx.1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보니 그 친구 참 안좋은 친구네요
    너 이거 마저 거절은 안하겠지...라니 원글님이 뭐 크게 잘못한 사람인 것처럼 말했군요
    차라리 친구 아버님 돌아가셨으니 같이 가서 위로해주자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요
    제가 다 속이 상하네요

  • 6. 저도
    '11.12.11 1:59 AM (116.124.xxx.245)

    저도 그런 경험있어요.
    전 친구관계가 아니라 직장에서 다른 지점으로 스카웃되어 간거라 생각되어 나름 뿌듯해 했었는데
    정작 원하던 사람은 데려올수 없으니 꿩대신 닭으로 제가 간거더라구요.
    지금 일하면서도 마음이 편하지가 않아요.

    전 매일매일 얼굴보며 일하니 더 신경이 쓰이고 자존심상해요.

  • 7. ....
    '11.12.11 6:42 PM (110.14.xxx.164)

    친구 절친 경조사까지 갈 필요 없는데요...
    부르는 친구가 이상하네요
    님도 친구행동이 얄미우면 닭 대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62 문법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영어 2011/12/14 1,241
48361 피겨 스케이트? 스피드 스케이트? 4 고민 2011/12/14 3,677
48360 북한이 무너지면 남한과 사회분위기 3 쇼크 2011/12/14 1,240
48359 명박상득 3 비누인 2011/12/14 1,465
48358 모자가 전부 토끼털로 덮여있는 패딩코트 유행 갔죠? 6 유행 2011/12/14 2,168
48357 꾸준히 장터에 글 올리시는 분들께 질문좀요 ^^; 5 장터글쓰기 2011/12/14 1,521
48356 혹시 학생상담자원봉사 해보신 분 있나요? 1 .. 2011/12/14 1,088
48355 과학, 수학영재원 들어가려면,,,? 7 ,, 2011/12/14 3,056
48354 강제 위안부 할머니들이 다 돌아가시면.... 4 흐린 날 2011/12/14 1,067
48353 나가사끼 짬뽕으로 신세계 경험하고픈 분 15 밝은태양 2011/12/14 3,670
48352 김용민 시사되지 이분 참 대단한것 같아요 22 김용민 시사.. 2011/12/14 3,726
48351 천일의 약속~ 2 2011/12/14 1,601
48350 커피 안 먹으면 하루종일 멍하고 지쳐요... 7 커피약 2011/12/14 2,802
48349 개신교가 전도에 그토록 목말라 하고 또 집착할수 밖에 없는 이유.. 6 호박덩쿨 2011/12/14 2,139
48348 다들 이러다가 이혼까지 가나요? 1 vv 2011/12/14 2,477
48347 추가 검색이 안되요. 검색 2011/12/14 961
48346 사회생활 안하는 분들은 집안행사 치를 때 좀 썰렁하겠죠? 9 지인 2011/12/14 2,406
48345 천도제에 애기 데려오라는데.. 19 .. 2011/12/14 3,290
48344 어제 하루 잔소리 덜했더니 하는 말이 2 초5아들 2011/12/14 2,051
48343 외대지원 6 입시 2011/12/14 2,079
48342 셔터 속도 빠른 디카 추천해주세요~ 디카 2011/12/14 1,144
48341 전자동 커피머신 구입여쭈어요.. 2 세보 2011/12/14 1,793
48340 43살인데 얼굴홍조 1 갱년기증상인.. 2011/12/14 2,258
48339 두돌 아가 어린이집에 맡기고 회사나갈려고 하니 여기저기서 반대의.. 10 냠냠이 2011/12/14 2,368
48338 포스코 장이 정답이지 9 국가장은오버.. 2011/12/14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