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누군가에게 꿩대신 닭같은 존재라는걸 알게 되었을때

..... 조회수 : 4,022
작성일 : 2011-12-11 00:49:50
절친에게 내가 꿩대신 닭같은 존재라는걸 알게 되었는데요.
다 연락해보고 전부 다 바쁘면 마지막으로 얘하고 잠깐 시간이나 좀 떼워야겠다 하고 연락하는
그런 존재라고나 할까요. 그러면서도 자기 절친들(저와는 그다지 안 친한)
경조사는 꼬박꼬박 부르네요.
솔직히 시시한 존재로 취급하는게 기분 나빠서 좀 골려주고 싶기도 하네요.
82님들은 이런 경험 있었나요?

IP : 121.146.xxx.1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든
    '11.12.11 12:52 AM (114.207.xxx.163)

    관계에서 내가 항상 꿩이 될 수는 없다 생각해요,
    꿩대신 닭인 자리라도, 정말 태도나 문화나 재치나 뭔가 배울 점이 있는 친구라면 유지하는데,
    것도 아님 잘라요. 꿩대신 닭인지 것도 아닌 깃털인지도 잘 살피구요,

  • 2. ..................
    '11.12.11 12:59 AM (14.32.xxx.144)

    저도 그런 경험했어요.
    닭짓 많이 하다가 나중에 제가 닭인거 알았죠. 제가 저절로 멀어지던데요? 지금은 멀어지고 가끔 무슨 일있는경우만 봐요. 가끔.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 안하는 타입이라서 그렇더군요. 그거 못고치고 계속 합디다.

  • 3. **
    '11.12.11 1:28 AM (110.35.xxx.144)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님과 친하지 않은 친구의 경조사를
    연락받았다고 꼭 같이 가주시나요?
    꿩대신 닭인지 몰랐을때라도
    그런 연락오면 보통 못간다고 말하잖아요
    친하지도 않은 친구의 경조사를 어떻게 다 챙기겠어요?
    친구 골려준다는 차원이 아니라
    그냥 원글님이 할수없는 일은 못한다고 당당히 말씀하세요

  • 4. 원글이
    '11.12.11 1:39 AM (121.146.xxx.195)

    **님 그 친구 절친 결혼식 불렀을때 안갔죠. 그러니까 다음에 그친구 절친 아버님이
    돌아가셨다고 너 이거 마저 거절은 안하겠지 하고 오라고 하네요.
    그 친구의 절친은 저와 1년에 한 두 번 보는 사이입니다.(개인적으로 연락은 절대 없는)
    조사는 거절을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갔는데 그 절친들 조사도 이젠 안가려고요.

  • 5. **
    '11.12.11 1:55 AM (110.35.xxx.1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보니 그 친구 참 안좋은 친구네요
    너 이거 마저 거절은 안하겠지...라니 원글님이 뭐 크게 잘못한 사람인 것처럼 말했군요
    차라리 친구 아버님 돌아가셨으니 같이 가서 위로해주자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요
    제가 다 속이 상하네요

  • 6. 저도
    '11.12.11 1:59 AM (116.124.xxx.245)

    저도 그런 경험있어요.
    전 친구관계가 아니라 직장에서 다른 지점으로 스카웃되어 간거라 생각되어 나름 뿌듯해 했었는데
    정작 원하던 사람은 데려올수 없으니 꿩대신 닭으로 제가 간거더라구요.
    지금 일하면서도 마음이 편하지가 않아요.

    전 매일매일 얼굴보며 일하니 더 신경이 쓰이고 자존심상해요.

  • 7. ....
    '11.12.11 6:42 PM (110.14.xxx.164)

    친구 절친 경조사까지 갈 필요 없는데요...
    부르는 친구가 이상하네요
    님도 친구행동이 얄미우면 닭 대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665 드라마 트리거 찍을 뻔한 오늘 아침 대화. 2 섬뜩하다 10:49:26 247
1741664 배현진... 소정의 절차를 거쳐 mbc입사했는지 조사해야 1 ㅅㅅ 10:49:08 273
1741663 이효리 이상순만봐도 결혼은 맘편한게 최고 3 ... 10:47:16 293
1741662 아기냥 구조해서 입양보낼려고 하는데 데려가고 싶다는 사람 (캣맘.. 6 이런경우 10:44:12 221
1741661 죽고 싶은데 죽지 못하니 대충 살기로 요 2 @@@ 10:43:35 338
1741660 윤석열 땐 조용하다가 이재명 정부와서 정치고관여인척 태클거는 사.. 7 더쿠펌 10:43:30 372
1741659 2주내로 정상회담서 발표한대니 기다려보자구요 5 ... 10:38:19 406
1741658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 주사 8 ... 10:35:28 197
1741657 학생에 “보고싶다” 문자 보내고 성희롱···사립고 남교사, 징계.. ㅇㅇ 10:32:18 543
1741656 코스트코 매트리스/ 이케아 매트리스 5 ㅇㅇ 10:29:28 288
1741655 에프.전자렌지 뜨거운거 꺼낼때 5 빠른 추천 10:29:15 277
1741654 감자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5 ㅁㅁ 10:25:29 334
1741653 가슴?심장쪽에도 담이올수있나요? 4 .. 10:24:24 255
1741652 트리거에 나오는 기자 션샤인 애신이 형부 맞죠? 4 ..... 10:24:09 429
1741651 고3 계곡으로 1박2일 허락하시나요? 25 ㅇㅇ 10:21:32 731
1741650 발편하고 예쁜 샌들은 없나요? 9 질문 10:18:01 733
1741649 이러면 미국 물가만 오르는 거임ㅋㅋㅋ 19 그러다가 10:17:49 1,792
1741648 50대초인데 패디큐어가 하고싶은데요 11 저기 10:15:13 610
1741647 이번 달에 사용한 전기료 24만원 정도로 마무리^^ 8 10:09:47 1,040
1741646 아이가 독서실에서 졸아서 경고가 오는데... 24 인생 10:09:24 1,148
1741645 불교팝 데몬헌터스 4 나옹 10:09:15 804
1741644 금은방에 시계줄 갈러 가려는데 2 10:07:55 239
1741643 (내란종식) 오늘 오후 2시, 이상민 전 행안부장관 ".. 9 이성윤의원님.. 10:07:53 1,302
1741642 상호관세 한미협상 타결 내용 정리 27 기사제목 10:06:00 1,471
1741641 [속보]고정밀지도 방위비 미국산무기 추가양보없다 5 ㅇㅇ 10:05:41 1,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