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가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100만원을 준다는 광고를 봤다..
아들 통장에 백만원 찾아서 생활비 해버려 항상 걸렸던 차..
그 백만원이란 말에 들어가보니..
허****에서 하는 것이었다..
"나"라는 여자..
누굴 잘 믿지 못하는 여자..
하지만 그 쉐이크라는 것을 먹지 않고 제품을 사먹지 않고 도전해도 된다는 말에
나는 오직 백만원만을 받기 위해 도전을 했다.
동기부여는 확실히 된셈!
매주 토요일날 몸무게를 잰다
12월 3일부터 시작해서 1월 28일에 끝난다. 8주!
지난주 툐요일(12/3)에 첫번째 몸무게를 쟀는데
77키로 ㅠㅠ
그런데 몸무게로 하는 것이 아니고 체지방으로 순위를 정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체지방을 빠지게 해주는것이 그 쉐이크라고 ㅠㅠ
코치라는 분이 한사람 달라붙는다.
이것저것 설명하고 결국 여러가지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지만
내가 지금 그런거 사먹을 상황아니고
내 의지로만 뺄 자신이 있기에..
그래도 분위기상 뭘 하나 사야하는 분위기 ㅠㅠ
딱 하나 그 쉐이크1통을 35000원(한달분량) 주고 사왔다.
사실,
나 먹으려고 한거 아니고 아들도 살이 많이 져서 저녁에만 그 쉐이크로 먹이기로 약속을 했다.
일주일간
확 먹는량을 삼분의 일로 줄였다.
배고프면 물을 많이 마셨다. 하루에 5리터 이상마셨다.
운동을 뭘 해야 할지 정하지를 못하고
일주일이 흘러갔다
드뎌 오늘 토요일 일주일동안의 평가를 하고 잘 한사람은 시상을 한다고 해서
오늘 갔다
몸무게 73키로
체지방은 2.79가 빠졌다.
1등과 체지방 빠진것이 끝자리까지 같았다.
오메 이런 우라질
1등은 체지방은 같으니 몸무게가 나보다 0.5키로 더 빠졌다는 이유로 그 쉐이크 한통을 타갔다!!!!!!!!!
아들한테 꼭 1등한다고 했는데ㅠㅠ
돌아오는 주도 열심히 해서 꼭 주 1등을 해서 쉐이크 한통을 타고 싶다.
돈 안들이고 최대한 열심히 해볼생각이다.
8주동안 토요일마다 이 일지를 써볼생각이다.
정말 그렇게 잘 먹던내가
그 돈 100만원에
밥량을 삼분의 일로 줄여지다니..
정말 다이어트는 동기부여가 최고인것 같다.
아자아자 화이팅
담주 일등은 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