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선행시 "최상위"나 "최고수준"으로 시작하시는 엄마들....

초등 저학년 조회수 : 6,966
작성일 : 2011-12-10 17:43:51

혹시 계시나요?

초등 저학년인데...아이가 받아들이는게 빠르면...기본-응용 과정은 건너뛰고 심화교재인 최상위나 최고수준으로 바로 시작해도 되나요?

그렇게 선행하는분들 주변에서 보신적 있으신지요? 아님 직접 그렇게 공부시키는 분요?

기본은 넘 쉬워서 그냥 패쓰하고...응용으로 시작하는데 응용도 좀 쉬운듯해서요..심화인 최상위교재는 물론 틀리는 문제도 있긴하지만..덜렁대서 틀리는 경우고 옆에서 힌트주면 바로 풀긴하거든요.

무엇보다 응용풀고 심화교재까지 푸니까 아이가 좀 지겨워하는것같기도하고...저도 좀 지겹구요....개념설명이나 문제가 반복되는게 좀 많잖아요..

바로 심화교재로 선행하면 무리일까요?  나중에 구멍이 난다든가...너무 어렵게 시작해서 아이가 부담을 느낀다든가..

최상위나 점프,최고수준등으로 바로 선행 시작하시는 엄마들의 조언좀 듣고싶습니다...간절히요..좋은얘기든/나쁜애기든

아..그리고 심화로 선행시작 하시는 분... 심화교재끝나면 또 무슨문제집 풀리시나요? 그  윗레벨 문제집이 뭐가 있을까요?

학기당 심화교재 1권만 풀리진 않을것같아서요..보통 학기당 2~4권까지 풀리던데요...

IP : 114.200.xxx.2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0 6:17 PM (112.173.xxx.37)

    저학년 애들은 대부분 애들이 실수로 틀리구요.힌트주면 다 맞습니다. 힌트없이 스스로 생각해 내기가 힘든거지요.
    저는 힌트로 맞춘건 맞은것으로 인정하지 않거든요. 오답노트까지 적어가면서 정확한 식과 추리를 요구해요.수학은 대충대충 하면 고학년때 그 구멍이 점점 커집니다.

  • 2. 심화하기전에
    '11.12.10 7:33 PM (211.209.xxx.210)

    어느정도 개념은 알려줘야할텐데요???
    저희아이같은경우는 개념 기본 문제집과 심화문제집 두개 사다가...
    개념은 제가 설명해주고 (문제는 안풀고)바로 심화문제집 풀렸는데.....잘 받아들였거든요...
    심화문제집도 그 안에 1,2,3단계가 있으니....아이만 받아들이면 굳이 기본문제까지는 안풀려도 될듯

  • 3. 우리도
    '11.12.10 7:40 PM (121.166.xxx.233)

    저희 아이도 최고수준도 힌트없이 푸는
    수학에 재능이 좀 있는 아이라
    응용단계부터 풀렸었는데요,
    4학년 올라가면서 기본부터 다시 사서 풀리고 있습니다.

    한때 원글님과 비슷한 생각했었다가
    겸허하게 다지고 가는게 나중에 후회할 일 없게 하는 일이지 싶어
    안전하게 갑니다.

    실수도 실력이라는 말, 진리니까요.
    맘편히 연산연습, 실수 줄이기 연습 한다 생각하려구요.

  • 4. ..
    '11.12.10 8:50 PM (115.41.xxx.10)

    기본 탄탄이 중요해요.

  • 5. 지지지
    '11.12.10 9:09 PM (222.232.xxx.154)

    초2 제딸 큐브수학 제일 어려운거, 디딤돌 최고수준, 문해길 모두 힌트없이 풀고 1-2개 실수로 틀리는 정도인데요.
    요즘 3학년 수학 디딤돌 기본으로 하고 있어요. 기본 개념을 익히는데는 이런 문제집들 기본이랑 기탄 사고력수학 만한게 없다는 생각이어서요. 이것들 끝내면 학기중에 다시 저런 심화 문제집 풀리겠죠.

  • 6. 뉴욕
    '11.12.10 10:05 PM (112.150.xxx.65)

    학교시험은 심화가 안나와요
    그래서 그런 애들이 쉬운데서 틀리죠
    왜 틀리냐면, 귀찮아서 쉬운 문제는 문제를 안읽고 그냥 스킵해요

  • 7. 해봤어요.
    '11.12.10 10:07 PM (218.237.xxx.64) - 삭제된댓글

    초3까진 그렇게 했어요.
    심화 중에서 조금 쉬운 편인 큐브 심화로 선행했는데 설명이 부족한 듯해서
    초4부터는 디딤돌 응용으로 선행하고 해법 최고수준으로 심화 공부해요.
    해법 최고수준에서도 정답률 90%쯤 나오고 오답중 반은 연산실수에요.
    못푸는 문제는 힌트 주지 않고 별표한 후 한두단원 지나갔을 때 다시 풀어봐요.
    그럼 거의 풀 수 있더군요.

  • 8. 선행의 목적
    '11.12.11 1:09 AM (121.156.xxx.224)

    선행의 목적이 무엇인가요? 그걸 생각하면 답이 나올거 같아요. 아무리 저학년이라도 엄마에겐 쉽지만 아이에겐 기본다지는게 더 중요하고, 더군다나 잘 받아들이는 아이라면 심화로 복습을 해야하는데 말이죵..

    선행을 하는것의 주 목적이 무엇인가요? 학교시험은 심화단계까지 나오지 않죠. 대략 선행을 하는아이들은 수학적으로 좀 감각이 있어서 제학년의 수준을 넘어서기 때문에 합니다 그런데,심화단계의 문제집으로 선행하다가는 오히려 고학년이 되어서는 아이가 힘들어 할수도 있고, 초등학교까진 버티더라도 중학교를 가게되면 힘들어할 수도 있네요

    저희 아들 초 3입니다..
    현재 하고 있는것은 3-2 심화단계 문제집인데, 복습용입니다..그리고 4-1 디딤돌 기본으로 선행하고 주말에만 푸는 넘기는 식으로 된 문제집은 3-2꺼입니다..

    저는 복습위주로 시킵니다.
    심화단계 문제집중에 최고수준이나 최상위(이건 별로 어려운문제집이라고 볼수 없는듯합니다)은 하지 않고
    에이급 출판사 문제집 풀립니다.

    한 문제집 안에 난이도가 세단계로나뉘어져있고, 문제수는 적은 문제집인데, 중학교꺼도 나오는 문제집이죠.
    전 그걸로 풀립니다.

    사실 중학교 에이급출판사 꺼는 비교적 고등학교수준까지 끌어와서 내용설명이 전개되는 형태라서 주로 학교 수업할때 학습자료용으로 제가 보는건데, 문제가 괜찮은거 같아서 심화용으로 봅니다.

    선행의 목적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전 선행도 중요하지만 복습하는게 제일 중요하다고생각하거든요.

    어차피 한학기꺼 선행해봤자,아이들 수업시간에 또 하기 때문에 차라리 심화를 잘 해 두는것이 학년 올라갈때 더 도움이 됩니다.

    초3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선행위주보단 복습위주로 가는게 더 수학실력을 키울수 있는 방법인거같아요

    학교시험은 어렵다기 보단 교과서 내용을 잘 알고있는지를 묻는 것이니, 솔직히 평소에 문제집 많이 안 풀려도 시험잘보는 애들 많더라구요.

    저희 아들 오히려 선행으로 기본-실력-심화 단계까지 풀려대도 실수로 한두개씩 틀려오기도 하는데, 전 몰라서 틀린게 아니라면 다음부터 실수하지말라고 합니다.

    아이를 가르치다보면 수학적으로 잘 받아들이는 아이가 있는 반면 잘 안되는 아이도있는데, 저학년일땐 연산력이 강하면 점수는 잘 나오겠지요.

    기본문제집으로 선행하신 후 심화하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수학적 감각이 있는지 없는지표가 나기 시작하겠지요.

    중학생들 초등학교땐 그럭저럭 하는데 중학교 와서 60점대에서 70점대에서헤매이는 아이들...
    받아들이는게 잘 안되는 아이들 제법 있습니다.

    수학은 단시간에 되지 않으니 꾸준히 조금씩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수학을 가르치는 교사라 수학에 관한 질문이 보일때마다 읽고 가끔 답도 달지만 저 역시도 가르치는 입장에서 또 아이 엄마로서 안타깝긴 마찬가지네요

  • 9. ..
    '11.12.11 11:27 AM (112.152.xxx.52) - 삭제된댓글

    개념을 잘다지고 올라가야 그게 선행이지 선행을 최상위로 한다는건 완전 별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50 크로커다일 래이디. 옷 어떤가요? 5 ... 2012/01/18 1,964
59949 저 백화점이랑 은행 나가야 하는데 못나가겠어요 11 감시자 2012/01/18 2,022
59948 아ㅠㅠㅠ 악마적본능 2012/01/18 330
59947 메일을 보냈는데.. 보낸메일함에는 보낸걸로 나오는데. 수신확인란.. 1 .... 2012/01/18 969
59946 (급질) 병원 의료기록 공유 말인데요... 2 해롱해롱 2012/01/18 998
59945 짜리몽땅한 내 목..길어지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4 사슴이고파 2012/01/18 2,502
59944 내 마음이 내마음 대로 되지 않습니다. 1 마음속에 2012/01/18 674
59943 알바하다 이렇게도 짤리는군요. 5 속상해요! 2012/01/18 1,604
59942 명절때 친정 못가시는 분들 시댁에 언제까지 머무나요? 3 더운여름 2012/01/18 768
59941 아이에게 서운한 마음 20 엄마 2012/01/18 2,682
59940 시어머니 생활비 얼마가 적당할까요 3 세상살이 2012/01/18 2,334
59939 (해몽부탁) 피가 변하여 꽃잎이 되는 꿈 ... 2012/01/18 345
59938 중학교도 소득공제 받을 항목이 있나요? 11 급해요 2012/01/18 913
59937 그 옛날 선린상고는 이미지가 어땠나요 9 야구로 유명.. 2012/01/18 6,478
59936 싼 가방은 이유가 있어서 싼거 겠지요? 훌라 2 5 가방 2012/01/18 1,663
59935 전 손예진, 이나영 닮았어요. 14 비슷한 2012/01/18 2,142
59934 차례, 제사없는 시댁 둔 분 계신가요? 17 보볼 2012/01/18 3,769
59933 본문 밑에 광고 박스 오늘부터 새로 생긴거죠? 2 그런거죠? 2012/01/18 421
59932 벼락맞은 나무?? 6 궁금이 2012/01/18 1,243
59931 가슴과 배에 듬성듬성 작은 뾰루지 같은게 올라왔어요 혹시나 2012/01/18 2,507
59930 샴푸로 빨래해도 될라나요? --;; 5 ^^ 2012/01/18 4,443
59929 NARAYA가방.. 11 대청소를 하.. 2012/01/18 1,760
59928 아이가 고집을 피울 때 적당한 무시도 한 방법이겠죠..? 4 엄마는어려워.. 2012/01/18 1,612
59927 핏플랍슈즈 ... 2012/01/18 876
59926 케이블채널 2 궁금이 2012/01/18 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