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접은 이유는 부친 안영모 범천의원 원장의 반대 때문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친의 반대로 미리 불출마 결심을 굳혀놓은 뒤 명분 있는 ‘출구전략’으로 박원순 변호사에게 후보직을 양보했다는 것이다. 한때 안 원장의 멘토로 불리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의 주장이다.
원장 측은 윤 전 장관의 주장에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실관계가 틀렸다는 것이다. 안 원장 측근 인사는 “윤 전 장관 스스로 9월 4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안 원장의 시장 출마 가능성이 90%’라고 단언했다”며 “그의 주장대로라면 이미 안 원장이 자신에게 불출마를 통보한 시점인데 거짓말을 한 거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안 원장은 윤 전 장관이 사퇴를 마음먹었다고 한 날 오마이뉴스와 출마를 전제로 2시간 동안 인터뷰를 했다”고 강조했다
--- 나이도 많이 먹은 분이 이렇게 망신을 자처하고 있으니.. 너무 가벼운 것 같습니다.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안철수한테 팽당한 원한 때문에? 만약 그렇다면 뒤끝 하나는 끝내주는 사람이네요. 무려 석달도 넘게 지난 일인데도 이제 와서 열을 내고 있으니까요.
저는 애초부터 이 사람이 선거 지략가라고 할때부터 전혀 동의하지 않는 입장이었습니다. 이회창이 2002년에 대선 질때 이 사람이 캠프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분이 지략가라면 선거때마다 이분 영입하려고 경쟁이 붙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그다지 능력도 없으면서 언론플레이 하는데만 도가 큰 분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