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집에 온 손님을 대접해도
적당한 음식이면 더없이 좋겠지만 남는쪽으로 갑니다.
남는음식이 많아지면 여기저기 나눠주고 하게되지만
그래도 모자라면 정말 민망하더라구요
저희 올케언니도 음식솜씨 야무지고 집안살림 너무 깔끔하게
잘해서 저도 가끔 언니하는거 배우고 합니다만..
딱한가지
음식을 깔끔하게 먹고 남기지않는다는 생각이 많아서인지
반찬그릇에 담는양이 너무 적습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올라와있으면 반찬그릇 비게 집어가는게
솔직히 어렵더라구요. 주위사람들 더 먹으라고
반찬에 손이 안가게 되고
언니집에 갔다가 오면 속이 덜 차는느낌이 들어요
음식은 그래도 참 맛있습니다.^^
근데 양껏 못 먹으니 조금 섭섭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