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이날 가슴 터지게 희망을 안고 그들 속으로 달려갈 것이다. 나 하나가 내 가족을 데려오겠다고 꾸던 꿈이 수백 수천 명의 국내외 젊은 북한 인권 운동가들이 꾸는 꿈으로 되었고, 이제는 그 꿈이 현실이 되는 일만 남아 있다. "
-오길남 '통영의 딸' 신숙자 남편·경제학 박사
재미있네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민족, 민족, 우리 나라를 외치며 끔찍히 위하는 어떤 분들은
대한민국의 미수복지역인 북한이라는 끔찍한 지옥에 거주하는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인권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고, 그저 악의 축인 김정일리아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까봐 쉬쉬하고
다른 곳에 한눈 팔고 그저 내 문제에만 집착하도록 분노를 자극하는데...
또 어떤 이들은 남의 아픔도 내 일로 끌어안고
이 민족의 진정한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인간존엄성과 생명존중, 인권이라는 숭고한 가치들을
지켜내기 위해 애쓰고 있으니 말입니다.
오늘이면 '통영의 딸' 구출을 위해 통영에서 임진각까지 680km나 되는 거리를 걸어서 올라오는 청년들이 서울에 도착한다고 하네요.
결국, 통영의 딸들은 정부도, 어떤 단체도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평균치 양심이 구해내게 되네요.
이것이 이 사회에 소망이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09/2011120902534.html?gnb_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