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강원도에 여행갔다가 아이들에게 구경시켜줄 겸 민사고를 갔는데
폐교처럼 방치가 된듯한 느낌을 심하게 받았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너무 외진곳에 위치해있구요.
민사고 무슨일 있는것은 아니지요?
친구가 강원도에 여행갔다가 아이들에게 구경시켜줄 겸 민사고를 갔는데
폐교처럼 방치가 된듯한 느낌을 심하게 받았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너무 외진곳에 위치해있구요.
민사고 무슨일 있는것은 아니지요?
아무 일 없이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외지긴 합니다만 폐가 같다는 느낌은 아마 을씨년스러워서 그랬겠죠.
있는건 아니지만,우리가 티비에서 보던 민사고와 지금의 민사고는 조금 다르지요
지금 파스퇴르가 손 떼면서 학부모 부담이 너무 늘어났고,재정악화로 정원을 너무 늘렸어요
점점 국내반이 많아지는데 여전히 커리는 국외대학을 목표로 하고있고..
뭔가 자만에 빠져 자꾸 밀리는 느낌이 듭니다
조카가 다니고 있는데
아무일없이 잘굴러가고 있어요;
잘 아시지 못하면서 자만에 빠져있다느니 하시는건 좀,,
근데 방치되 있다는 느낌ㅎㅎ 학교위치가 강원도 산자락에 있다보니 그래보일수 있을듯해요
휴일이나 방학에 가보면 그렇죠..
저도 휴일에 애들 데리고 한 번 갔었어요.
학교는 어디나 학생들이 없으면 을씨년스럽습니다.
다 기숙사에 들어가 있어서..
제가 학원가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민사고의 요 몇년 사이 경쟁률과 대입실적 보세요,대치동학원가에 나오는 말이 허언이 아닙니다
비싸 비싸 멀어 멀어 ㅠㅠ
요새 민사고 망해간단말 저도 들었어요.
서울사는애들이라면 그냥 대원외고나 서울과학고 가지 굳이 강원도에 있는 민사고 갈 필요못느낀다고.
잘 모르지만, 민사고 대원외고..다 그렇고 용인외고가 요즘은 甲인가 보더군요.
올해 저희 지역 특목결과보니 여전히 민사고가 갑이더군요.
그 밑이 용인외고...
민사급은 공부잘한다는것 만으로는 설명이 어려운,뭔가 초월한 아이들.......
마냥 부럽삼^^
민사고가 조금 밀려가는 느낌이에요. 아무래도 멀어서...
왜그렇게 멀리 지었을까?
아무리 그래도 아직은 민사고가 갑입니다.
용인외고는 자사고 되서 아직 결과가 안나왔으니 열외로 치구요.
학원에 계신다면 아직까진 민사거가 갑이란 거 잘 아실텐데요.
요즘은 외국대학 잘 안가는 추세에요,워낙들 실패를 많이 해서요
일단 대치동학원가 분위기상 이과쪽 영재는 거의 영재고 먼저 보고 떨어지면 과고까지 봅니다
과고가 자신없으면 하나고 용인고 쪽으로 가지요
외국대학 갈 아이들이나,영어를 잘하는데 내신이 안 좋은 경우 혹은 민사고에 환상 가진 부모님 아이들이 민사고 지원 많이 해요
민사고는 자체 시스템으로 아이들 뽑는데 지원자가 계속 줄어서 요 몇년은 조건 충족 못시켜도 영어 잘하면 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내신좋고 국내대학 가는 문과애들은 거의 외고로 빠지지요
수능결과 보면 대원이 확실한 우위구요,
과고는 일단 입학후에 언외를 할 시간이 없어서 수시로 서울대 카이스트로 많이들 빠집니다
어느 학교가 제일 좋다,잘한다,라고 말하는 건 속단이지만
지는 해 뜨는해가 있고 변함없이 우위에 있는 학교는 분명 있어요
최근 현실을 제대로 반영한 말씀입니다.
직접 보내보신 것과 학원가에서 유행 운운하는것은 실제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민사고의 실정을 잘 알지 못하며서, 학원샘들이 특목고 입시 유행에 따라서 뭐라 운운하는거
속단 맞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수능결과가 대원이 당연히 좋을수밖에 없는것이
민사고는 수능으로 대학가지 않습니다.. 적어도 아직까지는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대 합격자수를 정원대비 퍼센트로 비교해 보시면
어느학교가 우위라는 소리 쉽게 못하실 겁니다.
그리고 민사고는 공부만 잘한다는 것 이상의 무엇 확실히 있습니다.
최근의 입시 경쟁률 이런것을 떠나서 분명 보낼만한 학교이고,
한번 보내본 사람은 동생도 능력만 된다면 일순위로 다시 보내고 싶어합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수해야 할 단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주변에서 하는 말들보다는
반드시 현재 보내고 있는 학부모들을 찾아서
잘 알아보시고 아이 상황에 맞는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자꾸 여기와서 댓글 다니 민사고 안티같은 느낌도 드는데 절대 그런거 아니구요
민사고는 윗님 말씀대로 수능으로 대학 안갑니다
아이들이 수능 준비를 못해요,학교에서 안해줍니다,따로 해야합니다
그래서 국내대학 갈 아이들은 민사고를 안 가는게 낫습니다
지금 민사고는 정원이 늘어나고 있는데 수시에서 예년 수준의 인원을 합격시켰습니다
이건 뭐 미확인정설이니 왜 그렇게 비슷한 인원이 뽑히는지 재학생 어머님들은 아실겁니다
스펙이 별로 없고,국내대학 보내실 분들은 민사고 안가시는게 맞습니다
스펙 좋고 영어 잘해서 미국대학 바로 갈수 있다,그러면 민사고가 최고의 시스템입니다
이과에서도 의대지망하는 애들은 특목고 가지말고 일반고 가야합니다
여기까지만 말씀 드릴게요
어떤 학교든 학생없을때 학교에 가면 쓸쓸해 보일겁니다. 특히 학교가 워낙 크니 더 그렇게 느껴지겠지요.
그러나 요사이 서울대 합격자가 정원대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 대입시 제도가 외국식으
로 바뀌고 있기 때문인 이유 인지 그리고 졸업생들도 일찍 사법시험, 행정고시나 회게사등 전문직 시험에 많이
들 합격하고 있습니다. 수능이야 아예 학교에서 준비를 안하다 보니 그것으로 비교하기는 무리고요. 그래도
수능에서도 국.영.수는 절대적으로 잘하고 있습니다. 다른 과목도 공부하면 잘하겠지요. 아무튼 국내 대학이
든 외국대학이든 가고자 하는 대학 가는데 큰 지장없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민사고에 대한 환상을 이야기 하
시는데 오히려 보내보신 분들이 더 만족하십니다.
개교 당시보다야 정원이 늘었지만
몇년동안 정원이 늘어나진 않았습니다.
2011년도 서울대 합격자도 국내반 66명중 34명입니다.(재수생 비포함)
2010년도에 비하면 엄청 늘어난 숫자이죠.
계속해서 대입시 실적이 좋아지고 있는데 반대로 말씀하시네요.
서울사는 아이들이야 집에서 가까운 대원외고,하나고,용인외고 가겠죠.
하지만 지방 사는 아이들은 대원외고,하나고는 갈수 없거든요.(지역제한)
서울아이들만이 대세는 아닌데 너무 서울 학원가 중심으로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민사고 나와서 국내 서울대 밑으로 연대 고대 등등
들어가는건 민사고에서도 좀 처지는 아이들이 가는거 아닌가요..
거이 뭐...우리가 통계에서 좀 떨어진 잘 들여다 볼수 없는 곳으로 가는거 아닌가요..
아직까지는 갑이죠..
학원에서는 그냥 연고대만 보내도 감사합니다..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