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미FTA, 내년1월 발효 어렵다…미국측 돌연 연기 통보
Posted by kim1174 cbc, TOP NEWS, TOP PIC, 정치, 헤드라인 토요일, 12월 10th, 2011
2012년1월1일 발효예정이던 한미FTA 비준안이 사실상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YTN은 미국 통상전문지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의 보도를 인용 ‘최근 열린 실무협의에서 한국측이 다음달 1일 발효를 요청했지만 미국 측은 최종 점검을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국 개정 법조문의 영문번역 작업이 끝나지 않은데다 연말 휴가기간이 이어져 내년 2월 중순 전에는 발효가 어렵다는 설명이다.
특히 미 당국자들은 버락 오마바 대통령이 핵안보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하는 3월말을 한미FTA발효의 마감시한으로 설정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 유에스 트레이드는 한국 정부가 한미FTA의 조속한 발효를 원하는 것은 내년 4월 총선을 의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야당과 시민단체들의 격렬한 반대 속에서 FTA발효가 총선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감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편 인사이트 유에스 트레이드는 미국에서도 돼지고기 업계를 중심으로 한미FTA의 조속한 발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발효 연기가 사실이라면 신속한 처리를 하려던 정부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것으로 한미 FTA를 둘러싼 또 다른 변수가 생긴 셈이다. 정부와 정치권에 큰 파장이 예상이 된다.
CBC뉴스 김경종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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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측이 대한민국 국민의 강한 저항으로 FTA반대해서 적잖이 놀랬나봐요.
(허긴 이 겨울에 물대포쏴도 끄떡없고 오히려 더 불타오르니..)
지금 저항이 장난아닌거 아니 총선 및 대선에서 야당의 압승예상되고 그러면 정권바뀌고 반미정서가
크게 작용하면 한국과의 외교가 쉽지않고, 그러면 대중국 견제에도 힘을 잃고...
그러면 오바마의 연임도 물건너 가는거 같으니까, 아예 연기하는거 같은데요..
우리가 FTA 반대에 조금만 더 힘을 내면 이뤄질꺼 같습니다..
오늘 5시 청계광장에 많이들 오셔서 조금만 더 힘을 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