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원대와 고대

재수생 맘~ 조회수 : 5,069
작성일 : 2011-12-10 13:12:17

딸이 재수하면서 체대를 준비 했습니다. 다행이 시험도 잘보고 운동도 차근차근 준비를 했습니다. 이번에 원서를 쓰는데

성적은 양쪽다 안정권인데 아이는 고대 체교과 전 교원대 체교과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체교과를 가지만 꼭 선생님을 염두에 두고 있지않기때문에 고대를 가고 싶어 하지만 어려운 가정 사정 땜에 집근처에 있는 교원대를 갔으면 하는 엄마맘 때문에 갈등중인데... 주위의 모든사람들이(70대이신 외할머니까지) 무조건 고대를 보내야 한다고 합니다.  저두 경제적인 사정만 허락한다면 고대 보내고 싶긴 하지만 사립대 재학중인  오빠도 있고 정말 속상합니다. 딸은 장학생으로 합격할수 있다고 조르는 중인데  자게님들이라면 어쩌실지? 고견을 구합니다.

IP : 175.205.xxx.97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교불가죠.
    '11.12.10 1:15 PM (112.148.xxx.242)

    졸업 후 를 생각하셔야죠.
    당연 고대죠.

  • 2. ...
    '11.12.10 1:17 PM (211.243.xxx.236)

    고대에 한표 더합니다

  • 3. 재수생맘
    '11.12.10 1:17 PM (175.205.xxx.97)

    비교 불가 인가요? 고대는 실기도 딸 아이한테 너무 잘맞는데요...

  • 4. 캄사합니다
    '11.12.10 1:24 PM (175.211.xxx.1)

    댓글달려고 일부러 회원가입까지 했습니다. 절대 비교불가구요. 저도 지방에서 서울올라와서 대학졸업하고, 동 대학원다니고 있는 학생인데요. 저 대입준비할때 등록금 문제때문은 아니었고, 그저 엄마가 떨어져서 절대 못산다고 점수 많이 낮춰서 충남대 가길 간절히 원하셨는데, 제가 우겨서 서울소재 사립대학으로 왔어요.
    그때 엄마말 따랐다면, 평생 엄마가 제 발목잡았다고 원망했을것 같아요~ 절대 비교불가인 학교에요. 학자금 대출을 받아서라도 꼭 고대로 보내세요~

  • 5. 당연히,,
    '11.12.10 1:27 PM (121.134.xxx.123)

    고대 입니다.

    나이드신 원글님의 변변치 못한 판단력으로
    아이의 창창한 미래를 발목잡지 마세요.

    평생 후회하게 됩니다.

  • 6. 둥실둥실
    '11.12.10 1:28 PM (122.34.xxx.100)

    고대요. 아이의 창창한 미래를 발목잡지 마세요. 222222
    가정 사정이 어려우면 본인이 헤쳐갈수있게 도와주세요.

  • 7. 재수생맘
    '11.12.10 1:31 PM (175.205.xxx.97)

    딸이 서울대 다음이 고대라고 보내주기만 하면 지가 장학금받고 알바해서 다닌 다구 하는데 어려운 서울살이이 고생할 아이땜에 고민 중이랍니다. 저혼자 두아이 사립대를 졸업시킬수 있을까? 너무 두렵답니다 . 아들은 저아래지방에서 2학년 마치구 지금 군복무중인데 내년에 복학해야 해서요...

  • 8. 고대
    '11.12.10 1:33 PM (180.65.xxx.235)

    교원대 졸업해도 시험봐야 교사됩니다.
    고대가서 교사자격증 따면 되구요.
    당근 고대입니다.
    조금만 더 고생하심 됩니다.
    고대와 교원대 체대 차원이 다릅니다.

  • 9. 비교불가
    '11.12.10 1:34 PM (116.36.xxx.29)

    딸아이보고 들어가서 알바 열심히 해서 등록금 마련하라 하고
    고대지요.
    너무 한걸 비교하셨네요

  • 10. 고대 압승
    '11.12.10 1:38 PM (59.10.xxx.202)

    모든 분들이 동일하게 100% 고대라고 하시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조금 고생스럽더라도 고대에 보내세요.

  • 11. dma
    '11.12.10 1:39 PM (121.151.xxx.146)

    비교불가는 맞지만
    아이발목을 잡지말라니 참
    이런어이없는 댓글이

    형편상 어쩔수없는 것도 있는거죠
    모든애들이 다 하고싶은대로하고살수는없는것아닌가요

    원글님 다른분들 말씀처럼
    지금 너에게 해줄수있는것이 어디까지이다
    그나머지는 너가 해야하는데 가능하겠느냐
    너가할수있다면 가라고하겠지만 부모가 다 해줄수는없다라고 분명말씀하세요

    그리고 오빠도 대학생이라면
    오빠를 군대에 보내시고 좀더 여유를 가져보심이어떨까요

  • 12. ....
    '11.12.10 1:45 PM (211.246.xxx.5)

    원글님 댓글만 보자면 공부 못하는 아들 때문에 딸 장래를 막는거네요. 일단 보내고 휴학하든 말든 해야지 왜 싹을 자르나요.

  • 13. 고대요.
    '11.12.10 1:48 PM (75.82.xxx.151)

    따님께 열심히 해 줘서 고맙다고 하시고, 상황을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교원대 얘기는 절대 하지 마시고, 최대한 하고 싶은 것을 도와 주겠다고 하시면서, 어디까지 해주실 수 있는지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속상해하시지 마세요.
    따님도 이제 성인이에요.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믿어주세요.
    알아서 잘 할 겁니다.

  • 14. 재수생맘
    '11.12.10 1:58 PM (175.205.xxx.97)

    ....님 아들 포항에서 한동대 다니다 군대 갔어요. 아들 대학보낼때는 집안상황이 지금 보다 나은 상황 이었어요. 요즘 자영업자들 많이 어렵거든요... 아들도 학원 하나도 안다니고 대학갔어요. 딸아이가 서울대도 준비하는데 서울대 안됐을때를 대비해서 안정권으로 준비 하는겁니다.

  • 15. 재수생맘
    '11.12.10 2:00 PM (175.205.xxx.97)

    고대도 체육교육과 입니다.

  • 16. .....
    '11.12.10 2:12 PM (175.196.xxx.75)

    고대 보내시고 기숙사나, 하숙집, 고시원으로 되도록 가라고 얘기해주세요..

    일단 등록금, 최소 생활비 해준다고 하시고 그외 생활비는 되도록 아껴쓰라고요..

    아들도 자기가 벌어서 학교 다니는 거 아니잖아요.

  • 17.
    '11.12.10 2:14 PM (121.151.xxx.146)

    저도 재수생 고3엄마이네요
    그래서 원글님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한아이에게만 투자하고 살기가 쉽지않죠
    오빠는 돈안들이고 자신에게 맞는 대학가서 대학에돈들어가는것이고
    이아이는 재수도 시키고 그동안 운동시킨다고 돈도 많이 들이고 이젠 또 대학에까지
    그리할려니 큰아이에게도 미안하고 부담스러우신거죠
    저도 재수생아이가 있다보니 그런느낌을 알것같네요 ㅠㅠ

    원글님
    정시에 넣을거면 서울대에 넣고 교원대에 넣으세요
    그래서 너가 서울대에게가면 서울대에 보내고
    아니면 교원대에가자
    서울대에 간다고해도 울집안형편으로는 유학시키기 힘든데
    고대까지가서 학비에 생활비에 다 부담하기는 너무 힘들다
    그러니 너가 서울대간다면 해줄께 그러나 그렇지않다면
    그냥 가까운곳에 가자라고하세요

    그게 엄마가 해줄수있는 전부라구요

  • 18. ...
    '11.12.10 2:15 PM (180.64.xxx.147)

    그나저나 체대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희 아이도 체대 보내고 싶은데..

  • 19.
    '11.12.10 2:17 PM (121.151.xxx.146)

    많은분들은 오빠가 사립대에 다니는것 가지고 돈들어가는것만 말씀하시네요
    재수하고 운동시키는데 아마 오빠가 사립대가서 돈들어가는만큼 아니 더 들면 더들지
    덜들지는않았을겁니다

    예체능공부시키기 정말 힘들어요
    비교자체가 안되는것이지요
    작은아이를 고대보내면 또 오빠가 희생하게 되는것이지요

  • 20. 재수생맘
    '11.12.10 2:22 PM (175.205.xxx.97)

    음님 맞아요. 아들은 쉽게 대학을 보냈는데 딸아이 작년에 시험을 너무못봐 재수를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재수하고 체대준비도 제가 좀 쉽게 생각했는데 돈이많이 들더군요 학원 두군데 다니면서요...처음엔 저도 아이 한테 서울대아님 교원대라고 못을 박고 준비했는데... 지금 상황이 이렇습니다.

  • 21. 흔들리는구름
    '11.12.10 2:45 PM (61.247.xxx.188)

    고민되시겠네요.

    교원대나온다고 해도 교사되는데 유리한 것이 아니예요. 어차피 다른 사범대 출신들과 똑같이 임용고시 경쟁을 치르는 것은 똑같기 때문에... 따님도 꼭 교사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고대가 낫겠죠. 대학은 분명히 고대가 좋은데, 경제력이 문제네요.

    고대는 사립대중에서도 비싼편이고 (사범대도 결코 싸지않습니다. 학기당 등록금만 450~500즈음 되지않을까 싶은데요.) 거기에 자취나 하숙같은 걸 할텐데, 서울 물가가 무척 비싸요. 원룸 한달에 30만원씩치면, 1년이면 360만원으로 계산되구요. 거기에 용돈도 한달에 최소한 20만원을 쓴다고 치면 1년에 240만원, 생각하면 1년에 최소 1500만원은 족히 될 것이라 보이네요. 4년이면 6000만원이네요.

    교원대는 국립대라 등록금도 쌀 것이고, 집에서 통학한다면 여러가지 비용이 매우 많이 절감되겠네요.

    집의 수입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니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만, 대학생들이 등록금때문에 휴학하는 일이 비일비재해요.

    그리고 왠만하면 사범대는 안보내시고, 다른 학과로 보내시는게... 요즘 사범대는 실업자 양성소입니다. 하긴 우리나라에서 과적성살려서 취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긴 하겠습니다만..

  • 22. 대학
    '11.12.10 2:50 PM (211.222.xxx.112)

    대학은 어차피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고대라고 생각합니다.

  • 23. 고대
    '11.12.10 3:08 PM (14.33.xxx.240)

    어찌되었든 고대가....

  • 24. 이런 말....
    '11.12.10 4:09 PM (116.37.xxx.141) - 삭제된댓글

    아시죠 .?울 나라 사람으로 먹고 살려면 세개 대학장 하나를 나와야
    합니다

    서울대

    고대

    해병대

    중에서 하나는 "......

  • 25. 바람
    '11.12.10 4:17 PM (24.22.xxx.24)

    원글님 마음 백분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다른 님들 고대 보내야 한다는 의견에도 동의하지만..
    여러가지를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저는 90년대 후반에 지방국립대와 연세대를 고민하다 (저도 원글님과 같은 이유였어요
    연대 특차가 되어서 서울로 갔습니다. 다행히 저는 아버지 회사에서 등록금은 나왔지만 생활비나 용돈때문에 계속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어요.

    국립대에 갔으면 아르바이트에 목을 메지는 않았어도 되었을 텐데..
    그리고 제가 모은 돈으로 배낭여행정도는 다녀왔을테고, 저희 집도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을거예요.

    연세대를 가서 얻은 것도 많았지만,
    그만큼 잃은 것도 많았습니다.

    친구들 어학당다니고, 학원다닐때 아르바이트 하느라 바쁘고 돈걱정하느라 잠도 못자고 그랬어요.
    공부할 시간도 많이 부족하고...
    물론 넓은 세상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제 인생의 깊이와 넓이는 더 커졌지만..
    만약 국립대를 가서 더 맘편하게 대학생활을 했었다면 어땠을까. .. 때때로 아쉬움이 남습니다.

    게다가 따님은 체교과를 생각하고 계신다니 더욱 교원대쪽에 무게가 실리네요.
    나중에 교사가 되었을 때 고대보다는 교원대 나온 선생님들이 어디에 가나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선생님 하고 있는 친구를 보니 그런 학연도 무시 못하겠더군요.

    그래도 좋은 학교를 고를 수 있는 따님을 두셔서 자랑스러우시겠어요. ^^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 26. 재수생맘
    '11.12.10 4:42 PM (175.205.xxx.97)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딸이 처음에 체대 준비할땐 체육교사가 되고 싶어 했는데 지금은 욕심이 생기나봐요.교원대를 가면 선생님만 할수 있지만 고대는 아니라구... 지금까지는 아들,딸 구별 안하고 둘다에게 똑같이 뒷바침 해준다고 했는데~ 이 아이가 큰아이( 아들)였음 이렇게 고민할까? 이런 생각두 들긴합니다... 딸아이 한테 열심히 해주어서엄마로써 고맙고 자랑 스럽다구 했어요... 딸아이 지금 이순간에도 서울대 가려고 열씸히 실기 준비중입니다. 서울대 합격하면 후기 꼭 올릴께요. 모두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7. ..
    '11.12.10 4:43 PM (110.35.xxx.199)

    고대 보내세요...(사실 다른 과도 아니고 체교과면 과외 알바는 쉽지 않을 거 같긴 해요...)
    학자금은 최대한 열심히 해서 장학금으로... 생활비는 일부는 알바로, 일부는 대출로...
    그래도 교원대와는 비교불가일 거 같아요...

  • 28. 일부러
    '11.12.10 5:09 PM (124.53.xxx.18)

    로그인했네요...

    고대쓰세요... 여러가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임용고시 볼때라면 시험만 잘보면 되니까 학교는 상관없지만
    만약 임고가 안되서 사립학교 들어간다고 하면 고대가 훨씬 낫습니다
    기간제 교사라도 하려해도 고대가 낫구요...

    젤 중요한 건 교사가 안되었을 때 입니다..
    교원대에서는 다른 복수전공할게 없습니다...
    고대에선 할 수 있구요..
    교대나 교원대 나와서 교사가 안되었을경우 다른진로가는게 어렵습니다

    요즘은 복수전공이 대세잖아요
    따님마음도 흔들리는데 종합대학가서 복수전공하길 권합니다..

    제일 좋게 서울대 체교붙기를 기원합니다

  • 29. 아이구
    '11.12.10 6:47 PM (125.186.xxx.131)

    무조건 고대입니다 ㅠㅠ 장학금 제도도 여러가지 있다니까, 잘 생각해보세요. 제가 다 안타깝네요ㅜㅜ

  • 30. 경험자
    '11.12.10 7:15 PM (211.106.xxx.233)

    제가 교원대와 고대 사대 중에 고민했다가 고대에 갔습니다.(과는 다르네요.)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집안 친척들 모두 교원대 가라고 했어요. 다행히 집이 서울이고, 저와 엄마의 도전으로 고대에 갔습니다. 첫학기 등록금만 집에서 받고 모든 용돈과 등록금 등을 제가 부담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교사네요.

    교사여도 고대구요. 교사가 아니어도 고대입니다.

    물론 제가 다닐 때는 등록금이 저렴하고 저는 집이 서울이어서 해결이 됬습니다만,,,, 등록금 몇 천만원은 인생 크게 봤을 때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붙을 수 있다면 고대입니다.

  • 31. 경험자
    '11.12.10 7:23 PM (211.106.xxx.233)

    이어서 솔직하게 쓰는 건데요.

    딸이라면 신랑감도 생각하실 필요 있는데요. 고대다녀서 만나는 남자와 교원대 다니면서 만나는 남자는 차이가 있습니다. (뭐, 저는 평범하게 직장다니는 남자 만나서 그냥 저냥 삽니다. ㅠㅠ)

    저도 서울대 목표했으나 서울사대에 이런 저런 이유로 안되고 (제가 가려는 과가 점수가 높아서) 고대왔습니다. 사립대 다니면 물론 잘 사는 친구들 많아 좀 위축될때도 있으나 본인이 적극적으로 살면 잘 사는 친구들도 다 좋은 친구가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인적 재산이 됩니다.

    저는 대학 때 과외하느라 힘들었지만 잘사는 친구들과도 잘 어울렸고 지금도 잘 어울리고 너무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교사로서도 명문대 타이틀(고대)이 굉장히 도움됩니다.

    물론 20대에 몇 천만원(대학등록금과 자취비) 참 큰 돈입니다. 그러나 인생에서 한 번 취직하면 일년 연봉이며, 더 나은 배우자를 만나면 평생이 좌우되는 자산입니다.

    따님만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대학 생활 할 수 있다면 고대입니다.

  • 32. 재수생맘
    '11.12.10 7:35 PM (175.205.xxx.97)

    경험자님 글에 마음 굳혔습니다. 고대 쓰게 할께요. 딸이 이번에 수능도 체대 가기엔 아깝다구 하는 점수가 나왔습니다. 그래도 딸이 체육이 좋아서 체대를 간다구 하구요. 체대 학원에서도 고대는 장학생으로 합격할꺼라구 하구요... 지 오빠도 동생은 꼭 서울로 보내구 싶다~고 합니다 지가 휴학하구 학비 벌어서 다니더라두요. 첫번째 목표가 국립대 이니 그곳에 합격하길 바라며... 뒷바라지 잘 할께요.댓글들 감사 합니다.

  • 33. 아이 엄마
    '11.12.10 10:41 PM (61.102.xxx.191)

    혹시 이번 정시 등급 알 수 있을까요?

    제 아이 보내고 싶은 과예요. 운동선수고요. 아직 어리지만(초등5), 운동을 계속 시킬 것인가 공부해서 체육교육과에 보낼까 고민 중이예요. 수학 과목은 안 들어가는가요? 저희 아이가 수학, 과학은 상위권이예요.

    물론 저라면 고대 체육과입니다. 일단 모든 것에 생각하는 스케일이 다릅니다. 굳은 의지가 있는 아이라면 아르바이트 하면서 생활비는 충당이 될 거예요.

  • 34. 재수생맘
    '11.12.11 1:08 AM (119.204.xxx.10)

    공부해서 체교과 보내세요.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운동선수들(김연아,박주영,박태환등)도 체교과 다니고 체교과 출신입니다. 딸이 체육학원 다니며 보니 운동만 해서 좋은 대학가기 너무 어렵데요. 아이들이 그런데요~ 어른들 말 틀린거 없다고 머리가 나쁘면 몸이 개고생 한다구~ 공부하고 운동 하는 아이들 하고 공부 많이 떨어지고 운동 하는건 차원이 틀리데요...

  • 35. 원글님---
    '11.12.11 4:13 AM (112.152.xxx.129) - 삭제된댓글

    아들이 휴학하고 학비벌어서 다니더라도......라고 하시니....결단코 한 아이를 위해 다른 아이의 삶을 힘들게 하심 안될꺼 같아요....아드님이 기특하지만...아들도 졸업하고 취업해야하는데....나중에 후화할지도 몰라요
    제친구가 집안이 어려워 대학입학하고 바로 공무원 준비, 합격후 동생 뒷바라지 해서 동생이 잘됐는데....지금은 후회해요....동생도 고마운줄 모르고 자기고생했단말만해요...먼 미래를 보세요....
    아드님의 중요한 삶을 흐ㅏ생시키면서. 뭔가를 결정해선 안된다는 생각이예요
    참고로, 제 남편 의사인데...동생고시 공부시키고 합격했는데....동생은 고마운줄 모르고, 시어머닌 당연하개 생각해요...남편도 자기아이 생기니 지금은 후회해요, 동생과 시어머나에게 서운해해요....

  • 36. 재수생맘
    '11.12.11 3:15 PM (175.205.xxx.97)

    체교과도 수학 들어갑니다 . 딸 수학 1등급 나왔습니다.

  • 37. 현직 교사
    '11.12.11 5:15 PM (116.121.xxx.142)

    혹시, 아직도 댓글을 보신다면..

    저는 현직 중등교사입니다. 고대와 교원대 모두 좋은 학교이고 특히 학교에선 교원대 나오신 선생님들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현실적으로 임용으로 교사가 되기란 하늘에 별따기이고
    특히 체육은 별로 많이 뽑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꼭 교원대가 이제는 답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교사가 되는 것 말고 다른 진로를 생각할 때 어떤 학교가 더 나은지 생각하면서 결정하시고

    요즈음 학교에서는 음, 체, 미 교과는 성적도 우수, 보통 이런 식으로 처리하고

    조심스럽지만, 앞으로는 정말 방과후로 돌리고 더이상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을 확률도 있습니다.

  • 38. 재수생 맘
    '11.12.11 7:01 PM (175.205.xxx.97)

    예~ 임용고사 별따기란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도 교사가 안됐을때를 생각해서 고대를 가고 싶어 합니다. 댓글 감사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03 배추김치(김장)도 미치나요????? 4 김치야 2012/01/20 1,220
60702 내일 고속버스보다 자가용이 훨씬 오래 걸리까요?? 6 시댁 2012/01/20 957
60701 초등용 드라마,시트콤,만화 추천좀 부탁드려요. 3 영어 2012/01/20 907
60700 측은하고 불쌍한 남편 5 잘살자 2012/01/20 2,830
60699 채소값이 정말 비싸더군요. 4 우와 2012/01/20 1,134
60698 안드류 장모님한테 또 혼나네요... 7 ,,,, 2012/01/20 3,594
60697 비행기 부치는 짐에 간장 넣으면 보안 검색에서 걸릴까요? 5 한국간장 2012/01/20 1,589
60696 자꾸 눈이 충혈되는데 이건 방법 없을까요? 2 애엄마 2012/01/20 1,310
60695 모두가 아는 이야기 쉰훌쩍 2012/01/20 579
60694 발리에서 생긴 일 결말에서요..궁금한게 11 발리 2012/01/20 9,377
60693 딱딱하고 질긴 스테이크 1 랜덤 2012/01/20 1,186
60692 박시장의 3달간 한 일 리스트 참맛 2012/01/20 586
60691 노트북으로 인터넷 하려면???? 4 어제 그컴맹.. 2012/01/20 813
60690 북한내에서 삐라 뿌린다~ safi 2012/01/20 354
60689 1월 2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1/20 393
60688 댓글 쓸 때 커서가 안 보이는데 저만 그런가요? 테스트 2012/01/20 305
60687 세뱃돈 얼마 줘야 하나요? 1 찹쌀 2012/01/20 857
60686 어제 tv프로중 동행이라는것 보셨나요? 2 tv프로 동.. 2012/01/20 1,147
60685 세부퍼시픽 프로모션 기본료 1천원 세부 2012/01/20 610
60684 디스크 수술 하신분 도움주세요. 7 경이엄마 2012/01/20 1,282
60683 히트레시피의 만능 매운 양념장이요 3 알려주세요 2012/01/20 1,757
60682 이런것을 먹으면 머리가 아파요~!! 5 머리아퍼 2012/01/20 1,873
60681 내생각에는 자식들 꼭 명절에 봐야하는지.. 32 명절에~ 2012/01/20 3,512
60680 일체형컴퓨터 살까 하는데 어떨까요? ^^ 6 컴퓨터~ 2012/01/20 917
60679 혹시 스마트폰 심심이 어플 아세요?? 웃겨 2012/01/20 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