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결정 났어요 기숙학원 추천 좀 해주세요

ㅠㅠ 조회수 : 11,070
작성일 : 2011-12-10 10:57:46

아이가 재수 한답니다

수시 원서를 잘못써서 논술 썼던 학교들 다 떨어지고 안전빵으로 낮은 학교 하나 썼는데

거기는 그냥 자동 붙었죠

절대 안간답니다

그러니까 고로 내년 대학입학은 물건너갔죠 ㅠㅠ 정시를 쓰면 합격하고도 남을 점수인데 원하는 학교를

가지 못하게 됐습니다

바로 재수하겠단 말 나오네요

서울에 괜찮은 기숙학원 있나요? 보내보신분이나 아시는분들 좀 알려주세요 ㅠㅠ

아니면 그냥 종합반에 보내는게 나을까요?

종합반 학원은 어디가 괜찮은지 대치동에 있나요? 어디로 보내는게 좋을지..

재수해보신분들 학원 선택..서울과 경기권까지는 괜찮으니 도움 좀 주세요..ㅠㅠ

IP : 59.6.xxx.6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핸드폰
    '11.12.10 11:21 AM (110.11.xxx.126)

    지금 23살된 우리아들이 재수할때 기숙학원을 다녔는데요
    일단 학원비가 너무 비쌉니다. 정말 후덜덜해요

    지금은 재수전문 학원 보냈다가 여름방학 마치면 그때 재수학원 보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학원비도 그렇지만 새벽부터 오밤중까지 너무 공부에만 집중하니까
    아이가 지례 지쳐버리고 건강에도 이상이 와서 한동안 고생 엄청 했어요
    우리애는 12월말부터 10월까지 기숙학원에 있었는데 같은 원생들과 함께 지내면서
    인생공부도 많이 했다고....

  • 2. 핸드폰님
    '11.12.10 11:22 AM (59.6.xxx.65)

    돈은 일단 깨질 각오하고 있으니까요 괜찮은 학원 좀 알려주세요 ㅠㅠ
    학원비 한달에 200이상 드나요?

  • 3. .........
    '11.12.10 11:24 AM (61.83.xxx.87)

    기숙학원 250~300 든나네요..

  • 4. 기숙학원
    '11.12.10 11:36 AM (119.149.xxx.78)

    저희 애도 안전빵 넣은곳만 붙었는데
    그냥 다니겠대요
    좀 아쉽지만...본인 선택이니.
    기숙학원은 신중하게 생각해보세요
    핸드폰님 말씀대로 돈의문제가 아니라
    여러 부작용이 많다고 들었어요.
    공부 '만' 하는게 아니라고...옆에 두고 챙겨주면서 재수학원 대성 종로 그런곳에 보내는게
    낫지않을까 싶어요

  • 5. 에이고
    '11.12.10 11:38 AM (14.52.xxx.59)

    저도 읽으면서 한숨이 나오네요 ㅠ
    기숙학원은 300이상 잡으시는게 맞구요
    굉장히 체력소모많아서 여름 지나면 애들 지쳐 떨어집니다
    여름까지 기숙학원 보내다가 여름 지나면 강남대성이나 메가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대형학원 먼저 갔다가 여름 이후에 기숙으로 가던지요

  • 6. 딱 그렇게해서
    '11.12.10 11:50 AM (180.66.xxx.53)

    기숙학원에 보내어 되었는데요.
    어느분 표현대로 3000들더군요.
    용돈은 별로 안들었고 학원에 따라 2주마다 혹은 1달마다 집으로 보내주었고(교통비 소지해야)
    보충수업비(단과)도 좀 부담있고
    핸드폰사용을 못하게 하니 통신료는 기본요금제로 바꾸었고

    아..어느 학원이 좋으냐는 애들이 더 잘알아요.

    저희는 멀리보내면 애가 귀가하는것에도 부담스러울까봐 가까운 곳에 보냈습니다.
    후회는 없구요.
    가끔 인터넷검색해보면 집에오고파서 슬리퍼신은채로 산을 타서 도망을 왔다느니 하는 글을 읽으면 눈물이 줄줄...

    전,,,,수업을 얼마나 잘하냐고 중요하지만
    밥 잘나오고 잠자리 편하고(한 방에 몇명이 자냐?) 시설노후..가 더 중요하다고 봐요.
    한달 다닌것이 아닌 일년 다닐꺼라 길게보고 결정하셔야 할것같습니다.

  • 7. 기숙학원비추
    '11.12.10 12:03 PM (112.148.xxx.242)

    그냥 재수 종합반에 보내세요. 어차피 학원서 열시 넘어야 오고 새벽에 나가고 집에서는 잠만 조금 자요.

  • 8. 종합반은
    '11.12.10 12:13 PM (59.6.xxx.65)

    그럼 점심 저녁 도시락 2개씩 싸줘야하나요?

    학원내 구내식당은 없나요?

  • 9. ...
    '11.12.10 12:15 PM (180.66.xxx.53)

    학원에 다 구매식당있어요.
    학원마다 셔틀로 집까지 모셔가고 모셔오고 하기도 합니다.

  • 10. 작은엄마
    '11.12.10 12:25 PM (14.33.xxx.5)

    그럼 재수 종합반은 한달 비용이 어느정도 인가요?

  • 11. ...
    '11.12.10 12:27 PM (180.66.xxx.53)

    수업료가 대략 180이였습니다.
    장학제도가 있어서 저희는 160대로 납부했었고...

    대개 딱 기숙수업료만 180-200 사이인걸루 압니다.

  • 12. .....
    '11.12.10 12:45 PM (116.37.xxx.204)

    기숙학원 말립니다. 솔직히 어른들도 떼로 모아두고 공부하라면 안된다고 봅니다 밤에 과연 잠만 잘수 있겠나요? 의지가 대단하더라도 특히 남삭생들은 더하고요. 종합학원 보내세요. 수업도 좋고,다니기도쉬워요. 나가서는 뭔 짓할지 알수없지만 최소한 밤에라도 집에서. 엄마 보는데서 재우는게 좋다고 봅니다. 재수생엄마였던 이가 안타까운 마음에 댓글달러 로그인했어요. 종합학원서도 보통반 애들은 모아서 놀러다니는 것도 봤어요. 어떻하더라도 상급반으로 넣도록 하세요. 분위기 중요합니다. 그리고 재수할때도 수시원서 잘 쓰셔야행ᆢㄷ.재수하면 모의 잘나옵니다. 너무 믿고 상향지원만하시면 안되요.냉정하게 지원하세요. 좋은 결과 바랍니다

  • 13. ....
    '11.12.10 1:37 PM (218.209.xxx.223)

    그런데...저기윗님...강남대성 아무나 가는줄 아나봐요...거기 들어가기 무지 힘들어요...시험경쟁률 장난아니고..수능성적이 많이 많이 좋아야 무시험으로 들어가네요...

  • 14. 윤도리
    '11.12.10 1:44 PM (175.114.xxx.94)

    강남대성 들어가기만하면 반은성공이에요 물론 실패도 있겠지만...의지만있고 진도 성실히 따라가면요..
    이번에 인문계자연계 만점자도 대거 나왔고 작년에도 만점자들 나왔고..정말 괜찮아요

  • 15. ..
    '11.12.10 1:52 PM (121.170.xxx.12)

    기숙학원 초창기때..... 유경험자로서 비추~~
    선생님 수준이 과목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났었구요..
    숙식을 같이 해결하니 아무래도 뭔가 친근한 감정도 들고...또 외따로 공기 좋은 곳에 있으니
    좀 고립된 느낌도 들어서 그런지...연애 하는 애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몇몇은 남학생들끼리 싸움도 나고
    밤에 여자애는... 울고 불고..
    세월이 지났다고 해서 그 분위기가 없어지진 않았을거니...

    결론은~~괜찮은 종합학원으로 보내세요..

  • 16. 재수는..
    '11.12.10 1:57 PM (183.103.xxx.210)

    1년 감옥살이에....

    벌금이 2천만원이라고... ㅠㅠ

    아이가 원한다니...시켜야죠..! 그 심정 잘알아요.

  • 17. *)*
    '11.12.10 2:28 PM (118.217.xxx.91)

    꼭 가야 한다면 메가스터디나 대성에서 하는거 보내세요. 등용문도~~~무엇보다 직접 가보세요. 제 친구는 내일 알아보러 간다고~~~~~~~~~~~~~~일년에 삼천 잡아야 한다고 하는데 학원비에 특강비까지 최소 이정도라네요

  • 18. 재수학원 재수생맘
    '11.12.10 2:34 PM (125.178.xxx.3)

    아들이 다닌곳은 학원비는 올해 기준 205만원이었구요
    처음에는 입학금 교재비 체육복 해서 많이 냅니다
    거기에 아이들 용돈, 또 개인 문제집 포함하면
    한달 250 만원 그 이상 들었어요

    학원쌤은 이비에스에서 나오시는 분들이 많았구요
    아들 왈 대부분 잘 가르쳐주신다함
    나오는 음식도 맛나다고 평함.
    담배같은것도 피울수 있구요.

    기숙학원생 마지막까지 잔존율 물어보니
    이과는 몇명 빼고 잔존했고
    문과는 많이 빠졌다고 합니다

    수시 떨어졌지만 점수로 따지만 전년대비 아깝지 않을만큼 올랐어요

  • 19. 재종반이
    '11.12.10 2:41 PM (211.222.xxx.112)

    기숙학원 보다는 서둘러 대성학원 종합반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아이 의지가 있으니 기숙학원 그 숨막히는 곳보다 재종반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아이 좀 늦게 등록해서 신촌스카이 다녔는데 담임선생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가 몰입하지 못하는 것 같아 고민했더니, 아이가 그렇지 않으면 어떠겠냐고...
    학원비는 2달에 한번씩 낸거로 기억하고 식비포함 월백정도 들은것 같아요.

  • 20. 강대
    '11.12.10 3:29 PM (14.52.xxx.59)

    99.5%는 되야 문과생 들어갈수 있지만 워낙 잘하는 애들이 많아서 관리는 좀 덜된다고 알려졌어요
    백분위 그정도 안 나오시면 차라리 메가나 다른 관리형 학원 알아보세요
    재수생은 정말 본인의 의지만으로 안되는 부분이 있으니 학원의 관리도 도움을 받으셔야죠

  • 21. 재수학원 재수생맘
    '11.12.10 3:44 PM (125.178.xxx.3)

    종합학원 추천 많이 하시는데
    사실 결과는 기숙학원이나 종합학원이나 다 다른건 똑 같아요.

    시험봐서 들어가는
    강남대성 다음으로 치는 종로학원 보낸 두 집을 아는데요
    둘 다 전년보다 못봤습니다. (다른학생 결과는 모르지만 ㅠㅠ)

    아들보고 기숙학원 추천해봐라 하니
    자기 다닌 청평비상에*랑, 이과생이라면 펜타* 추천한다고 하네요
    비추천은 삽자* 기숙학원. (매달 반이 밀물썰물)

    아......그리고 피끓는 청춘이라
    큐피트의 화살을 맞은 학생은 기숙재수하더라도
    오히려 성적이 떨어지네요.

  • 22. 전공수학
    '11.12.14 9:40 AM (222.110.xxx.1)

    제가 2000년에 기숙학원 들어갔어요 그당시 학원비 120이었구요
    의왕시에 있는 여자기숙학원이었어요
    자제분이 의지가 있으시다면 기숙학원이든 재수학원이든 어디든 성공하시겠지만
    기숙학원은 주변환경이 정리가 된다는 장점이 있죠(전 친구가 많고 엄마잔소리도 많아서 좋았어요^^;;)
    기숙학원을 보내신다면 꼭 동성만 있는곳으로 보내세요
    참고로 전 성공한 케이스였답니다. 2001년 수능에서 전부합해 5개틀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64 주말부부하는 직장맘의 고민 어떻할까요? 3 직장맘 2011/12/10 2,237
46763 수학선행시 "최상위"나 "최고수준"으로 시작하시는 엄마들...... 7 초등 저학년.. 2011/12/10 7,230
46762 청계광장 등 집회 사진들입니다. 4 참맛 2011/12/10 3,080
46761 일산서 한나절 놀러갈 만한곳. 추천좀요 2 해피 2011/12/10 2,398
46760 여기는 청계광장 FTA반대집회를 4 김태진 2011/12/10 1,845
46759 윤여준씨 인터뷰보니까 4 ?? 2011/12/10 2,266
46758 청와대 앞 '한미FTA 폐기' 요구하다 연행되는 대학생 2 참맛 2011/12/10 1,886
46757 4대강 낙동강 일부 구간, 한달 만에 퇴적 3 참맛 2011/12/10 1,366
46756 슈스케랑 위탄 정말 실력 차이 니네요 18 dnlxks.. 2011/12/10 8,451
46755 두돌된 아이, 다른 아이들도 겉옷 안입으려고 할까요?? 3 아기엄마 2011/12/10 1,692
46754 커피 제대로 마시려니 돈이 쓩쓩 나가네요. 24 커피 2011/12/10 10,608
46753 만두먹고싶어 14 .. 2011/12/10 3,724
46752 쿠키 케익요 쿠키 2011/12/10 1,413
46751 오늘 전국 한미FTA반대 집회 2 참맛 2011/12/10 1,502
46750 SK에서 전화가 왔는데 도움을 주세요 4 흥이모 2011/12/10 2,595
46749 드디어 내게도 층간소음 항의가..* * 3 오홋~ 2011/12/10 2,971
46748 40중반, 그냥 살고있는데 이게 바로 죽기 기다리는거겠죠. 8 ,,, 2011/12/10 9,974
46747 영화-결정적 한방 40대중반관.. 2011/12/10 1,890
46746 어머. 길용우랑 고두심 나오는 드라마요. 3 드라마 2011/12/10 3,379
46745 정로환은 어떨때 먹는약 인가요? 6 ,,, 2011/12/10 3,730
46744 오늘 FTA 반대 시위에 82 깃발 있나요? 6 & 2011/12/10 1,782
46743 계속되는 윤여준의 언론플레이 1 ㅠㅠ 2011/12/10 1,890
46742 예상은 했지만 나왔군요..ㅋ 3 .. 2011/12/10 2,835
46741 고들빼기 물에 며칠 담아두어야 6 하나요? 2011/12/10 1,874
46740 맞는 말은 아니지만요,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하기 힘든이유를 알았.. 4 요즘세상에 2011/12/10 4,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