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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억하시는 분 있으실래나? 월튼네 사람들

지진맘 조회수 : 3,194
작성일 : 2011-12-10 09:49:24

옛날에 그러니까 70년대 중 후반 쯤에

미국 드라마 월튼네 사람들 이라고 있었어요

저 중학교 때 TV 에서 시리즈로 방영했었죠

그때 테레비 보려면 부모님 눈치 보고 동생들 눈치 보면서

(다 각자 보는 게 달랐으니까 ㅎㅎ)

기다리고 기다려서 보았지요

저 그때 저거 아주 재밌게 보았어요

 

그때 나오던 배우들 이름은 몰라도 얼굴은 다 기억나는데

아버지 역할로 나왔던 배우는

언젠가 CSI 에서 범인으로 나왔던 거 보았어요

그리고 문제의 주인공 존, 그 집 큰 아들 작가 지망생으로 나왔던 금발머리 존.

제 연예인 사랑 1호 였지요

(그러나 이름도 제대로 모른다는 거. 아마도 존 보이트가 아니었나 어렴풋이 생각한다는 거.

저 좋아했던거 맞아요?  이런 흐리멍텅한 팬도 팬인지? 쩝)

 

아무튼 그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되었을지 가끔 궁금해요

혹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지는 않나 눈여겨보기까지 해요

그러다가 저기 안젤리나 졸리 댓글에서

졸리 아버지 이름이 존 보이트로 나오길래

그 사람이 그사람?

하면서 갑자기 궁금해서 미칠라 합니다.

아시는 님들~  알려주삼

월튼네 사람들에서 나왔던 큰 아들이 존 보이트 맞아요?

그게 졸리 아버지 맞아요?

지금 사진이나 그런 거 어디가면 볼 수있어요?

 

이상, 연예인 첫사랑이 미칠듯 그리워진

다 늙은 아줌마가 썼습니다.

댓글 플리즈~

IP : 122.36.xxx.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0 9:55 AM (175.115.xxx.9)

    검색해보니 맏아들 맞은 배우가 존 보이트가 아니라 극중 이름이 존 보이 인 것 같네요..
    여기 동영상도 있어요. http://blog.daum.net/atala86/13746698

  • 2. 두분이 그리워요
    '11.12.10 10:05 AM (121.159.xxx.232)

    반갑습니다. 저도 요즘 갑자기 월튼네 사람들이 생각나는데 너무 어려서 마구 헷갈려서 머리뜯던 참입니다.^^
    근데 월튼네 사람들하고 초원의 집하고 등장인물도 에피소드도 막 헷갈려요.

    호두나무골- 은 초원의집이었던가요?

  • 3. 지진맘
    '11.12.10 10:09 AM (122.36.xxx.11)

    댓글 감사합니다.
    방금 유 투브 동영상 보고 왔어요
    제 첫사랑 이름이 리차드 토마스 였군요 ㅎㅎㅎ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 도 아니고. 참)

    이제 리차드 토마스가 출연한 영화가 또 없나
    찾아보고 싶네요
    내친김에 달려 볼랍니다.

    즉각 궁금증 풀리는 댓글 달아주신 윗님들
    많이 많이 감사합니다.

    그리고 호두나무골은 초원의 집 맞는 거 같아요
    월튼네는 할아버지 부터 막둥이 딸까지
    모두 12명이 한 집에 사는 이야기 였어요
    마지막 장면은 항상 집 창문에 불이 꺼지면서
    잘자~ 이렇게 인사하곤 했지요
    막 그립네요

  • 4. 두분이 그리워요
    '11.12.10 10:16 AM (121.159.xxx.232)

    아 막 생각나요.^^ 흑백티비속의 그 아련한 추억 ^^

  • 5. 두분이 그리워요
    '11.12.10 10:16 AM (121.159.xxx.232)

    마을 상점의 그 얄미운 딸네미도 생각나고. 그집사탕통이 참 저도 욕심이 났었어요 ^^

  • 6. 두분이 그리워요
    '11.12.10 10:24 AM (121.159.xxx.232)

    아주 곱게 늙고 있더군요...-
    에레스뚜님말씀 듣다보니 아 나도 이제 나이가 이렇구나 싶어서 갑자기 서글퍼지네요 ㅎㅎ;;;;

  • 7. 두분이 그리워요
    '11.12.10 10:29 AM (121.159.xxx.232)

    죄송합니다... ㅎㅎ;;;;;

  • 8. 엘레핀
    '11.12.10 11:12 AM (14.63.xxx.212)

    리처드 토마스는 로자나 아케트와 같이 나온 '조니 벨린다'에 나온 거 TV에서 본 적 있어요.
    끝부분 밖에 보지 않아 잘 모르지만 둘이 잘 어울리고 느낌이 좋던데요.
    로자나 아케트는 '그랑블루'에서 보고 좋아했던 배우라서요.
    찾아보니 82년도 영화네요.
    최근 사진 보니 리처드 토마스도 많이 변하지 않고 곱게 나이들어가시는듯..

  • 9. 저는
    '11.12.10 11:47 AM (112.150.xxx.170)

    아들과 딸들 이란 외화와 헛갈려서 찾아봤네요 ^^;; 여기 아빠가 로벗할리 닮았어요.
    아주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어요.
    http://www.lostmemory.kr/ze/xe/index.php?document_srl=40809&mid=old_tv&order_...

  • 10. 더블준
    '11.12.10 11:58 AM (175.113.xxx.3)

    존보이트는 또다른 전쟁드라마 combat (전투)에 나왔던 배우예요.
    아~

  • 11. ..
    '11.12.10 1:50 PM (125.152.xxx.114)

    어머나.....저 42살인데...생각나요.

    어릴 때 온 가족이 재밌게 봤는데....가끔 생각해요.

    가족들이 대가족이라서....참 화목한 분위기였는데....워낙 어릴 때 봤던 거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제목은 항상 기억하고 있었는데....ㅋㅋㅋ

  • 12. ㅎㅎㅎ
    '11.12.10 1:54 PM (14.36.xxx.247)

    늘 엔딩이 정겨웠지요.
    카메라는 집 건물을 잡고 있고, 식구들 목소리가 들리는...
    누구야~ 잘자라. 네, 안녕히 주무세요. 누구도 잘자...
    막 대식구들이 서로서로 굳나잇 인사하면서 끝났는데...^^

  • 13. 외화
    '11.12.10 5:37 PM (121.160.xxx.70)

    시리즈물 참 많이 봤네요. 요즘은 미드라 하는...
    월튼이라는 의류 브랜드가 있어 가끔 생각나곤 했어요.

  • 14. 또 공감
    '13.6.26 1:23 PM (1.244.xxx.133)

    제 글에 공감해주셔서 지진맘 찾아왔더니 월튼네 사람들 기억하시네요...

    저도 꼭 다시 보고싶었는데...

    제글에 수많은 댓글 중 유일하게 저를 울게한 댓글이었습니다...

  • 15. 용기를
    '13.6.26 1:23 PM (1.244.xxx.133)

    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많은 도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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