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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릎위 꿰맨곳이 부었어요

표독이네 조회수 : 1,340
작성일 : 2011-12-10 08:53:48
아들래미 둘 키우는데 조용할 날이 없네요
 작은놈이 특히 더하구요 
 요즘 검도를 배우는데 지난주 토요일 나 빨래하는 사이에 칼을 들고 바나나도 자르고 사과도 자르고 귤도 자르고 하다가발에 꼬여 넘어져 지 무릎을 찔렀어요
 많이 찔리진 않고 진피까지 찔렸다나응급실 가서 꿰매고 주사 맞고 다음날 근처 병원가서 드레싱 하고 주사맞고 약먹고 다음다음날 드레싱하고 주사맞고 했죠항생소염제를 삼일정도 먹고 말았어요 
 신랑이 그냥 집에서 드레싱해줘도 된다 해서 집에서 해주고 말았는데오늘 아침에 일어나 다리가 아프다길래 보니까 무릎이 부었네요
 예전에 이마에도 몇바늘  눈썹에도 몇바늘 했을때는 쉽게 아물고 하던데 무릎은 몸무게도 지탱하고 학교도 다니고니고 학원다니고 쉬지 못해서 무릎에 무리가 가서 그렇나요
 좀 있다 택시불러 병원갈건데 속도 상하고 짜증도 나고 심정이 복잡미묘합니다
.여름에 지 성질 못이겨 킥보드 차서 발가락도 부러지질 않나 칼갖고 장난치다 찔리질 않나
 나이나 어리면 천지분간 못한다 하겠지만 내년에 6학년인데
 아이는 아프다 하는데 짜증나서 잔소리하고 아침에 회사에서 등산가야하는 신랑한테도 짜증냈어요. 
 오늘 친구들 모임인데 그것도 못나갈거 같고 흑흑 속상해요
IP : 112.149.xxx.1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이 속상하시죠?
    '11.12.10 9:00 AM (58.234.xxx.92)

    저랑 같은 학년 아들을 두셔서 ,,,더 마음이 가고 ,...
    많이 다치는 아들 두어 ...더 그렇네요.

    너무 속상해 마시고 아마 감염된건 아닐까요?

    특히 남자아이들 무릎 꿰매면 다시 터지는 경우도 많대요.
    너무나 많이꿰맨 아들을 둔터라...

    어디서 **어머니시죠? 하느 ㄴ전화 받음 스프링처럼 발딱 일어나 ...네 그런데요 ..가 됩니다.
    하도 다쳤다는 전화 많이 와서...
    하지만 조금 지나면 알거예요.

    너무 아들 다그치거나 아파하는데 짜증내지 마시라고요.
    무릎부분 특히 조심해야 되니 집에서 많이 쉬게 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 2. 무릎은
    '11.12.10 9:07 AM (59.86.xxx.217)

    실밥뽑을때까진 사용하지말아야 안터지잖아요
    아무래도 무릎은 사용안하기가 힘들테니(그것도 아직 활동량많은 초5이니)
    오늘병원가서 반기브스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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