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몇년간 저희 동네에서는 폭주족들이 잘 안보였는데 요즘 다시 보이더라고요
저녁에 나가면 거의 보게 되는데..정말 큰 오토바이에 조명 번쩍번쩍하게 달고
음악을 정말 사람들 귀 따가울 정도로 요란하게 틀어놓고 막 달리는데 정말 볼때마다 겁이 납니다
저희 아파트 단지 앞에 신호등 건널려고 서있으면 주로 달리는걸 많이 보게 되는데요
폭주족이니깐... 신호도 거의 무시한채 달리는데 앞에 노인분들이나 다른분들 모르고 걸어가실때면
정말 제가 다 아찔해져요
저희 아이가 중학생인데 학원 마치고 집에 오면 8시 정도 되거든요
근데 분명히 초록불에 길 건넜는데 오토바이가 썡 지나갔는데 정말 찰나의 상황이었던지라
정말 너무 놀라고 다리에 힘이 풀릴 정도였대요... 그 얘기 듣고 저도 너무 무섭더라고요
길 건너면서도 공포감이 들어요; 저만 유별난거 아니죠? 진짜 사람 있는지 없는지도 안 보고 무작정
밟아대는거 같은데 정말 어떻게 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