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을 한번 천천히 보는 것VS 빨리 여러번 보는 것

rrr 조회수 : 2,995
작성일 : 2011-12-09 22:20:53

어느 쪽이

이해도나 기억에 좋은가요??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공부하는 책이던지

아니면 그냥 독서라도...

 

영화도 그렇고

 

저는 조금 읽다가

다 생각을 하고

이해를 하고 넘어가거든요

그럼 너무 힘들고

진도가 안 나가요

 

몰라도 대충 읽고

다음에 한번 더 보는 것이 더

효율적인가요???

시간상 어떨까요??????????????

IP : 125.184.xxx.1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11.12.9 10:23 PM (175.209.xxx.18)

    저는 책을 한 번 잡았다하면 천천히 그리고 음미하면서 ....
    그러고는 다시 빠르게 읽고 기억하려고 애쓰고 밑줄 긋고......
    최재천 님의 책갈피라는 책.....인상깊게 읽는데 그런 식으로 읽으니까 기억에 남더군요.
    그래서 그런 기억을 남에게 이야기해주고요....

  • 2. 그건
    '11.12.9 10:26 PM (128.103.xxx.26)

    어떤 목적으로 책을 읽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시간이 없는 경우에는 서문-차례 읽고 훑어 보고 필요한 부분만 자세히 읽는게 효율적일 수 있고, 문장 하나하나가 논리적인 사고를 요할 때에는 꼼꼼히 읽는게 낫고..

    근데 전 개인적으로는 책을 읽으려면 앞장부터 끝장까지 꼼꼼히 읽어야 한단느 강박관념이 심하게 있어서 공부할 때 비효율적으로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한테 그렇게는 안해주려고 하는데, 저도 모르게 그만...다 읽게 하더라구요.

  • 3. 일단
    '11.12.9 10:34 PM (114.207.xxx.163)

    도서관 가서 마감 1시간 남기고 빨리 읽는 방법인데요.
    목차 보고 내가 제일 흥미 있어 하는 제목을 골라 그것부터 읽어요. 내고민 내 호기심과 맞닿은 부분이요.
    예를 들면 소통이나 무의식 어떤 조직의 문화, 이런 대목이요.
    그럼 이해가 되게 잘 되고, 저자와 나 사이에 따뜻한 정서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어요.
    아주 인상적인 건 노트에 필사해요.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좀 빨리 읽어갑니다. 저자와 정신적인 애무를 마친 상태라 급속도로 읽혀요.

    집에 가면서 필사한 부분만 주욱 읽어보면 그 책의 핵심은 잊지 않아요.
    저는 빨리 한 번 + 깊이 읽은 부분 여러 번 반복, 요런 결합이지요.

  • 4. 음...
    '11.12.9 10:40 PM (220.86.xxx.224)

    저는 그냥 쑥쑥 읽어보고
    재미나면 다시 전체적으로 읽어보고
    그 다음은 캐릭터 위주로 읽어보고
    이런식으로 3~4번 읽어요.
    읽을때마다 다른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단 괜찮은 책만...제가 생각하기에..
    읽어도 아무느낌 없는 책은 그냥 시간낭비다 싶어서...

    그리고 어려운 책을 읽을때는
    쉬운책이랑 같이 섞어서 봐요.
    어려운 책 읽다가 지치면 쉬운책 읽고
    다시 어려운책...이런식으로 두세권을 섞어서 보면 다~읽게 되더라구요..

  • 5. 홧팅!
    '11.12.9 10:44 PM (123.254.xxx.51)

    잔 빠르게 본 책이 기억에 더 남더라구요. 천천히 읽으면 앞부분 기억안나요.

  • 6. 그건
    '11.12.9 11:26 PM (175.117.xxx.132)

    사람마다 타고나는거 아닌가요?
    저는 빠르고 남편은 느려요. 저는 남편이 부럽지만 천천히 읽고 싶다고 그게 되는게 아니라구요

  • 7. ok
    '11.12.10 1:25 AM (221.148.xxx.227)

    천천히 읽고 음미하다보면 책읽기가 질려요
    시험보는거 아니라면 휘리릭 읽다가 좋은문장, 구절나오면
    긴장하고 봅니다..써두기도하고.
    영화도 마찬가지.
    똑같은 영화는 몇가지빼고 왠만해선 다시 안봄.
    그러나 좋은장면, 명대사 나오는부분 다운받아서 보고 또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93 초4아이인데요,,사고력수학때문에요. 3 사고력수학 2011/12/14 3,640
48492 베스트 글 사춘기 따님 글 보니 무서워요. 4 사춘기 2011/12/14 2,673
48491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정수리부분가발 3 가을바람 2011/12/14 3,050
48490 안 보는 게 맞겠죠? 5 종편채널 2011/12/14 1,390
48489 [이슈분석] ‘해경 피살’과 MB 외교정책 外 세우실 2011/12/14 1,264
48488 소외 아동들을 위한 좋은 행사가 있네요 apollo.. 2011/12/14 1,311
48487 대장 혹 제거 후 출혈이 약간씩 있는데 1 괜찮을까요?.. 2011/12/14 1,987
48486 [속보]선관위 디도스 해킹 전 1억원 오갔다 17 --;; 2011/12/14 2,838
48485 나이 서른 후반 사십대 초중반 이신 분들 지금 무슨 일들 하세요.. 15 궁금 2011/12/14 5,524
48484 의류브랜드의 흥망성쇠?? 5 코트 2011/12/14 3,099
48483 1년뒤에 500이상 목돈이 필요한대요~~ 3 정말 이럴래.. 2011/12/14 1,937
48482 24개월아기 두피충격으로 찢어져 피나는데 정형외과가도되나요..급.. 11 으으 2011/12/14 2,481
48481 문법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영어 2011/12/14 1,461
48480 피겨 스케이트? 스피드 스케이트? 4 고민 2011/12/14 3,926
48479 북한이 무너지면 남한과 사회분위기 3 쇼크 2011/12/14 1,463
48478 명박상득 3 비누인 2011/12/14 1,697
48477 모자가 전부 토끼털로 덮여있는 패딩코트 유행 갔죠? 6 유행 2011/12/14 2,412
48476 꾸준히 장터에 글 올리시는 분들께 질문좀요 ^^; 5 장터글쓰기 2011/12/14 1,766
48475 혹시 학생상담자원봉사 해보신 분 있나요? 1 .. 2011/12/14 1,338
48474 과학, 수학영재원 들어가려면,,,? 7 ,, 2011/12/14 3,295
48473 강제 위안부 할머니들이 다 돌아가시면.... 4 흐린 날 2011/12/14 1,333
48472 나가사끼 짬뽕으로 신세계 경험하고픈 분 15 밝은태양 2011/12/14 3,951
48471 김용민 시사되지 이분 참 대단한것 같아요 22 김용민 시사.. 2011/12/14 4,017
48470 천일의 약속~ 2 2011/12/14 1,896
48469 커피 안 먹으면 하루종일 멍하고 지쳐요... 7 커피약 2011/12/14 3,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