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아이 생일인데 친구가 별로 안와요 뭘하고 놀지

--;;;;;;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11-12-09 21:25:24

아파트아니고 주택단지 살아서 그런지 아이들 모으기가 힘드네요

놀토에 날짜를 잡은 것도 그렇고 평일엔 학원때문에 더더욱 아이들 안모이구요

겨울이라 평일 저녁에 한다고 하면 캄캄해지니까 아파트단지내에서라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여긴 아니구요

안그럼 생일이 지나버리니까 할 수없이 내일 생일 하기로 했는데 약속이 있는것 보단

멀어서 안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네요

동네 아이 중에 한 명은 온다고 했다가 안온다고 해서 그 엄마에게 살짝 문자까지 넣고,

또 온다는 아이는 동생도 같이 와도 된다고 했어요, 그래서 어른까지 껴서 여섯명 오나봐요

 

그동안 터울많은 둘째 키우느라 우리 맏이 생일잔치 한 번 못해줬는데

사람이 많이 안모이니 아이가 실망할까봐서 걱정인겁니다

 

그래서 놀토라서 놀러가는 아이들 많아서 그럴거라고 했더니

오히려 잔치하는 것만으로도 좋아요,,,친구들 많이 안와도 좋아요,,,그러네요

 

성정이 순하고 대처를 잘 못해서 아이들에게 유난히 부대끼고 힘들었기에

 

내일 만큼은 정말 신나게 잘 보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같이 모여서 퀴즈맞추기 해서 상품주는것 등 게임을 했으면 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초 3아이들 시시해 하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워낙 저희 아인 생일이 늦어 좀 다른 아이들보다 약간 어린  면이 있기는 하거든요

 

아이들은 딱 네명인데   

 

부루마블 하라고 할까요,,

 

 

IP : 58.239.xxx.8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9 9:37 PM (116.125.xxx.58)

    오히려 그정도 인원이 딱 놀기 좋아요.
    우리애도 생일때 친구 많이 불러서 거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친한친구 딱 네명만 부르겠다길래
    그러라고 했죠.
    점심먹고 간식먹으면서 집에 있는 보드게임하다가 나가서 놀았어요.(우리애는 생일이 초여름)
    그뒤에 생일초대 받아서 갔는데 그집은 15명 정도 불렀나봐요.
    키즈까페 빌려서 했는데 결국 노는애들끼리 그룹지어서 따로따로 놀더라구요.
    생일인 아이에게 집중되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 친한애들끼리 모여서 노는식이라 주최했던 엄마가 오히려
    실망하는 기색이었어요.
    애들이야 놀아서 좋아하긴 하지만 특별히 생일인 친구 챙기는 것도 없었구요.
    오히려 우리애 생일때는 다들 기대감이 없어서 그런가 더 재밌어했어요.

  • 2. ...........
    '11.12.9 9:43 PM (58.239.xxx.82)

    듣고 보니 그러네요..놀기는 좋겠네요 그럼,,,보드게임하고 수수께끼 맞추기 하고 시간 된다고 하면
    아이들 영화 한 편 보여주고 그럴려구요...괜히 소심하게 걱정했나봅니다,,,,^^

  • 3. 하트무지개
    '11.12.10 3:21 PM (1.230.xxx.241)

    윗분말씀이 딱 맞는 것 같아요.
    많은 인원이 있어도 아이들 친한 아이끼리 놀게 됩니다.
    딱 좋아요.
    상품도 준비하시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 앵그리버드좋아하던데
    문구점가셔서 그런 악세사리 사시면 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608 아따, 간만에 반찬 맛난게 해놧는데 빨리 안오네요(성질나게) 5 .. 2012/03/30 1,855
90607 집에서 만든 찜질방식 달걀 유통기한 좀 알려주세요. 2 동네아낙 2012/03/30 1,263
90606 내 인생에 기억에 남는 좋은 선생님 8 추억 2012/03/30 2,798
90605 아이들 엄마를 위한 추천 책 몇개 2 초등전후 2012/03/30 1,325
90604 쳐다보는 것도 무서워서 못하겠네요.. 2 하늘동화 2012/03/30 1,900
90603 as문의입니다.해드셋 1 ㅁㄴ 2012/03/30 1,190
90602 유방암일까봐요 2 무서워요 2012/03/30 2,270
90601 침대를 맞췄는데요... 4 편백 2012/03/30 1,984
90600 화장 후 클렌징 오일이요.. 17 Oil 2012/03/30 3,139
90599 4대강에 반대하는 우리가 손쉽게 할 수 있는 일.... 5 동참 2012/03/30 1,090
90598 어머나..화장실까지 사찰했군요. 1 .. 2012/03/30 2,092
90597 오늘 대박글이 많은데요. 1 2012/03/30 1,660
90596 고1아들이 수학 과외를 그만두고 싶어합니다. 8 고1엄마 2012/03/30 2,926
90595 고무줄 등심 5 시골고기 2012/03/30 1,338
90594 개콘에서 스맛폰에 글자쓰는거 4 어떻게 해요.. 2012/03/30 2,059
90593 자전거 유지비 많이 안드나요? 13 ㅇㅇ 2012/03/30 2,937
90592 채식을 하면 정말 몸에 좋을까요? 9 단팥빵 2012/03/30 4,558
90591 러닝머신을 치우려는데요 3 러닝머신 2012/03/30 1,377
90590 자녀는 자살의사가 없는데도 1 ... 2012/03/30 2,479
90589 여행용배낭 추천부탁드려요 ... 2012/03/30 1,341
90588 헐 대학생들이 거리로 나오네요? 7 참맛 2012/03/30 3,112
90587 외국영화보면서 이해가 안갔던점 10 .... 2012/03/30 2,953
90586 세수할 때마다 코피가 나요 1 꼭 오른쪽만.. 2012/03/30 3,722
90585 산 꼭대기에 남자;양복 여자;힐,,신고 왓네요 헐~ 18 .. 2012/03/30 4,580
90584 체감 물가 4 .. 2012/03/30 1,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