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도 모르는 내병

궁금 조회수 : 4,048
작성일 : 2011-12-09 21:16:30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올립니다. 43세 이고 중도 비만입니다.

 

지난 8월부터 딱 입덧 심할때처럼 속이 울렁거립니다.

 

계속 병원다니면서 피검사(간기능, 빈혈 등), 복부초음파, 위내시경을 하였지요.

 

별견된 병은 식도탈장과 담낭용종, 그리고 고지혈입니다.

 

의사선생님은 위의 어느것도 울렁거리는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며 이상하다고 하십니다.

 

담낭용종은 곧 수술하기로 했구요

 

고지혈도 약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울렁거림이 생리때는 아주 심해져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입니다.

 

산부인과도 자궁암 검사를 했는데요.

 

자궁에 염증이 심하다고해 몇일 항생제를 먹기도 했습니다.

 

 

저는 울렁거림이 너무심해 하루종일 헛구역질을 하고 온몸에 기운이 빠져 아무것도

 

못하고 있고 의사선생님은 울렁거릴 이유가 없다고 하시고 아주 미치겠습니다.

 

도대체 어디를 더 검사해봐야 할까요?

 

처방받은 위장약이 있는데 먹어도 울렁거림이 줄어들지 않네요.

 

도와주세요. 제가 어디가 이상한걸까요?

 

 

 

 

 

 

 

IP : 112.155.xxx.1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료질문 가끔 여기 이용해요.
    '11.12.9 9:25 PM (220.118.xxx.142)

    1339 응급의료내용과 궁금사항 들어주더군요. 서울시에서 운영하구요.

    아무 병이 없다는 전제하에 전 관계한후 몇일간 입덧할때처럼 울렁 울렁거려요.
    30대에도 잘 못느꼈던것 같은데 40대들어와 그렇네요.
    제몸안에서 이물질?에 대한 호르몬 작용인지...하여간 그럽니다.
    알게모르게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라구요. 체질도 바뀌게 하는..
    다른 사람에 비해 약효무지 빠르고 안좋은건 반응 빠른편입니다.

  • 2. ,,,,,,,,,,
    '11.12.9 9:29 PM (58.239.xxx.82)

    카페인 과다 섭취해도 그렇지않을까요? 저는 커피 많이 마시면 울렁거려서 밤에 많이 불편하거든요
    그리고 간이 안좋아도 울렁거릴수가 있는데 간기능 검사는 해보셨는지요

  • 3. 궁금
    '11.12.9 9:33 PM (112.155.xxx.110)

    간기능 검사 해봤는데 정상범위더라구요. 그리고 울렁거림생긴뒤딱 입덧하는것 처럼 음식맛도 살짝 변한듯

    하고 암튼 커피는 못마시겠어서 8월부터 마신 커피 10잔도 안되고... 저 불임수술도하고 생리중이었데

    의사선생님이 임신일지 모르니 임신검사도 하고 그랬어요.

    그리고 1339에도 물어봐야겠네요. ㅠㅠ

  • 4. 사랑이여
    '11.12.9 9:36 PM (175.209.xxx.18)

    큰 병원에 가셔서 정밀 진단만이 해결책인 것 같군요.
    경험상 지방의원에서는 좀처럼 병명을 알지 못할 경우 유명한 내과에 예약을 해보심이....?

  • 5. 뇌검사도
    '11.12.9 9:42 PM (121.139.xxx.41)

    제가 머리가 아프면서 ...
    그럴때 속이 안좋고 토하기도 했어요

    혹시 만에하나 모르니까 머리쪽도 검사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6. ...
    '11.12.9 9:44 PM (211.55.xxx.111)

    딸 아이가 고 1때 일본 수학 여행 갔다와서 속이 울렁거리고 땅이 움직인다고 했어요

    내과 약을 먹어도 듣지 않아서

    이비인후과에서 멀미약 처방 받고 낳았어요.

    만일 약이 듣지 않으면 머리 ct 찍자고 하더군요..

  • 7. ...
    '11.12.9 9:51 PM (180.66.xxx.128)

    뇌진탕일때도 구토증상이 있다고 들었어요.
    두통이 있거나 머리에 충격이 있었거나 하진 않으신가요?
    어지러움이면 이비인후과를 가기도하는데 헛구역질을 하신다니 위가 아니라면 머리쪽으로 검사를 해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8. 밍.
    '11.12.9 9:53 PM (220.94.xxx.215)

    메니에르병....을 의심해 보시면 어떨까요.

    메니에르
    증상 난청, 현기증, 이명, 이 충만감, 자율신경계 증상(오심, 구토, 두통, 뒷목의 강직, 설사 등)더보기

    원인 메니에르병은 아직까지 병리와 생리 기전이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내림프액의 흡수 장애로 내림프 수종이 생겨 발병하기도 하고, 알레르기가 원인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내림프 수종은 유병률이 연령의 증가와 더불어 높아지고, 시간의 경과에 따라 진행되는 양상, 그리고 양측성으로 재발하는 특성 등이 관찰된다. 따라서 내림프 수종을 발생시키는 중요한 기전으로 자가 면역 질환이 주목을 받고 있다.더보기

  • 9. 혹시..
    '11.12.9 9:55 PM (58.127.xxx.177)

    귀에 이상이 있는게 아닐까요?
    세반고리관이나 전정기관에 이상이 오면
    그런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는데...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쪽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10. 메니에르병???
    '11.12.9 9:59 PM (119.202.xxx.124)

    귀에 이상이 있는게 아닐까요?
    세반고리관이나 전정기관에 이상이 오면
    그런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는데...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쪽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2222222222

  • 11. ..
    '11.12.9 11:52 PM (174.98.xxx.47)

    이번주 화요일에 딱 이증상으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제 이야기를 들은 의사 말로는물을 많이 마셔봐라 했습니다.
    커피를 많이 마시는건 아니지만 물을 안마셔요. 제가
    그리고 귀를 보시더니ㅡ중간귀에 약간의 이상이 있다
    감기 기운이 있는지 물어봐서 없다고 했더니 귀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하시네요. 가정의학과라 정확한 검사는 다음 스케쥴에 하지만
    일단 귀에 넣는 약을 주셔서 가져 왔습니다.
    귀는 천천히 낫는다고 한달동안 꾸준이 자기전에 코로 들이 마시면 자는 동안에 치료가 된다고 하네요
    일단 집에 와서 물만 많이 마셨는데 울렁증이 좀 가라 앉기는 했어요
    약은 아직 안써봤구요 (어제 받아와서)
    먹는 약은 안줬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평상시에도 문제가 있다던 귀쪽이 많이 간지러웠어요
    외국 병원입니다.

  • 12. 궁금
    '11.12.9 11:53 PM (112.155.xxx.110)

    이비인후과쪽은 생각도 안했는데 그럴수도 있나보네요. 머리쪽에 이상이있나 생각은 해봤는데

    두통은 하나도 없고 미식거리고 구역질만 하니 머리쪽은 아닌것도 같고...

    돈이 많다면 대학병원가서 전체적으로 싹 검사하고 싶은데

    없는형편에 콕찝어 검사하고 치료하면서 비용을 최소화 하고 싶었는데...

    지금까지 검사하며 약먹으며 든 비용도 꽤 되거든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이비인후과 가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982 너무나 잔인한 기사들 ㅠㅠ 14 볼수가없다ㅠ.. 2012/04/09 3,673
94981 우리가 무서운 시대에 살고있어요. 6 매일매일기다.. 2012/04/09 1,739
94980 힘 세진 해적당 떨고있는 독일정계->녹색당,떨고있는 한국정.. 1 파란 2012/04/09 603
94979 여기는 노원구 공릉동... 16 phua 2012/04/09 4,053
94978 백탁현상 너무 심한 썬크림, 어떻게 쓰시나요? 7 백탁현상너무.. 2012/04/09 10,249
94977 밤새 밥하기 1 위험천만 2012/04/09 873
94976 나꼼수를 듣고 투표 잘해야 ...^^ 3 ㅠㅠ... 2012/04/09 1,154
94975 심판 합시다 4년내내 정부는 국민을 사찰하고 경찰은 국민의 안녕.. 4 투표 잘 합.. 2012/04/09 600
94974 나꼼수서버공격..저쪽에 별 도움도 안될텐데,,ㅋㅋ 3 바보네 2012/04/09 1,030
94973 내 있는그대로의모습을 사랑해주는사람있을까요 6 16649 2012/04/09 2,997
94972 딴지스가 직접 올린 "봉주 11회 해외서버" 1 나꼼 2012/04/09 1,273
94971 티머니 카드 잔액 환불해보신적 있으세요? 1 초등생용 2012/04/09 935
94970 저희 부부같은 이유로 2세 안가지는 분 계세요? 13 ..... 2012/04/09 3,542
94969 '화차'의 변영주감독이 순자씨에게 반한 이유 3 16번 2012/04/09 1,365
94968 쿠팡에서 쉐프윈냄비 사신분 ... 4 몽당연필 2012/04/09 2,581
94967 청국장에서 시큼한 맛이 나요 버려야하나요.. 2012/04/09 2,198
94966 식단좀 짜주세요(탄수화물중독자) 2 생명유지 2012/04/09 1,067
94965 언제까지 이럴지 고민됩니다. 초등4 2012/04/09 548
94964 현미밥으로만 먹으면 단백질보충 2 충분할까요?.. 2012/04/09 1,562
94963 서버가 공격당했다면 우리가 움직이지요! 6 두분이 그리.. 2012/04/09 1,065
94962 나꼼수 봉주 11회 여기서 아주 잘 들으실 수 있습니다.... 6 함엔따 2012/04/09 1,113
94961 포항사시는분 -숙소문의해요 1 쵸코토끼 2012/04/09 708
94960 (펌)너무나 다른 ‘27세’… 버리고, 베끼고, 속였다 - 김용.. 1 요리조아 2012/04/09 1,749
94959 강남에 인테리어 잘 하는 곳 소개좀 해 주세요 4 인테리어 2012/04/09 1,053
94958 나꼼수 서버가 심하게 공격당하고 있습니다!!! 2 옮겨주세요!.. 2012/04/09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