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인 딸 ..고등학교 진로문제

모닝콜 조회수 : 2,022
작성일 : 2011-12-09 20:33:24

답글이 너무 없어서..다시 올립니다..현재 중3 내신 19%입니다..

울 딸이 수학을 잘 못합니다. 또 자신없어하고, 힘들어합니다

그렇다고 아예 못하는건 아니고,,전교 55-60등 정도는 합니다..

그냥 집앞에 있는 여고 인문계를 가느냐..아님 내신을 위해 올해 실업계에서 인문계로 전환하는 사립 여고를 가느냐..

엄청 고민을 하고있습니다..많은 분들은  그래도 학교분위기도 무시못한다고 하는데..울 딸은

그런 노는 분위기에는 절대 휩쓸리거나 하진 않습니다..

수학이 안되다 보니..자신감을 잃어가는거 같아..인문계로 가면 성적이 좀 떨어진다고 생각이듭니다

그럼..3등급 받기도 어려울 거 같아요..

울 딸은 내신 잘받는곳을 원합니다..어떡해야할지..머리에 쥐가 날지경입니다..월요일까지 결정해야합니다..

IP : 125.184.xxx.1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신은
    '11.12.9 8:37 PM (14.52.xxx.59)

    전교1등이나 써먹어요
    수학은 어차피 거의모든 고등학생들이 성적은 내려가게 되어있구요
    어느 학교를 가건 자기 등급은 어디 안갑니다
    중경외시 밑의 학교들은 내신간 점수감점폭이 크니까 그거 감안하시면 됩니다

  • 2. ...
    '11.12.9 8:41 PM (125.178.xxx.73)

    내신을 잘 받으려면 남녀공학이 더 나을 것 같아요.
    여학생들이 수행평가도 더 꼼곰하게 챙기고
    학교 시험은 교과담당교사의 수업을 얼마나 더 충실하게 듣는가에 달려있는데
    남학생들보다는 여학생들이 더 집중해서 잘 듣거든요.
    그런데 아직 원서 접수 중인가요? 제가 사는 지역은 다 끝났어요.

    수학을 완전 접는 여학생들을 가끔 보는데
    그런 경우는 수능으로는 승부보기 어려울 것 같더군요.

    내신을 잘 챙겨서 수시로 진학의 문을 열어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네요.

    그러나.. 저라면.. (더구나 원글님 자녀처럼 성적이 나온다면)
    이번 중3 겨울을 수학 복습을 하는 기간으로 보내도록 할 것 같아요.
    저 고1 남학생이 초등 5학년 문제집부터 푸는 것 보았어요.

  • 3. ㅇㅇ
    '11.12.9 8:48 PM (211.237.xxx.51)

    원글님 원하는 답변이 안나와서 다시 올리신거군요.
    그냥 실업계 아주 날라리 학교 보내세요.
    거기서 1등급하면 좋은대학 갈수도 있어요..
    원하는 답변이 이것이죠...
    실업계는 등록금도 안듭니다.. 그돈 모아서나중에 대학 등록금 보태세요..
    저도 중3 딸있고 먼저 글에 답변 달았어요..
    한명은 제꼈네요..

  • 4. 윗님 ㅎ
    '11.12.9 8:57 PM (211.237.xxx.51)

    아 예 죄송해요. 제대로 안읽어서 근데 두번이나 읽었거든요 ㅎㅎ
    그냥 실업계로 운영되다가 인문계로 전환되는 학교로 보내세요.
    아까 그글에 여러분들이 답글 달았는데 100% 내신보다는 정시 생각해서 좋은 학교 보내라고
    답글 달았는데도 또 올리신것 보니 원하시는 답글이 따로 있으신것 같네요..
    이런 분들 있으시죠. 다른 분들 의견 물으려고 글 올리셔놓고는
    본인이 원하는 답 나올때까지 이리저리 댓글 달고 이분은 아예 새글로 올리신 ㅎㅎ
    저도 중3 딸이 있고 같은 고민을 했어서 답글 올렸는데 다른분들도 저와 같은답글 올리셨구요...
    근데 원글님 맘에 안들었나봐요.. ㅎㅎ
    다행이죠.. 무한경쟁시대에

  • 5. 사랑이여
    '11.12.9 9:16 PM (175.209.xxx.18)

    수학에 자신이 없다는 점은 아마도 잘 하는 아이들에 비해 그렇다는 것이죠.
    수학.....
    누구나 그 앞에 서면 '쫄아요'^^.
    그렇다면 인문계학교로 가기를 바랍니다.
    인문계로 가서 2학년 때 문과를 선택하고 대학 학과선택은 을 고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과연 잘 하는 것이 무엇이고 무엇에 흥미를 느끼고 대학을 졸업하면 그 적성을 어디에 사용하면 좋을지를요...

  • 6. 부자패밀리
    '11.12.9 9:43 PM (58.239.xxx.118)

    실업계가 문제가 아니라 거기가는 애들이 어떤 아이들이냐 그리고 우리애가 그런데 휩쓸리지않는다라는것도 지금 그렇다는 거지..애들은 수시로 변하는 존재라는것도 조심해야 할 사항입니다.

    일반고 가서 문과 선택하시고 수학을 상대적으로 적게 보는 과 위주로 연구해보세요.
    그리고 수학은 무서워 하는애들은 절대 성적 안올라갑니다.
    저는 그렇게 무서워하는애 오면 마인트 콘트롤 부터 먼저 시킵니다.
    무섭다 생각하면 잘하다가도 안풀려요

  • 7. 윗분들
    '11.12.9 9:46 PM (121.139.xxx.41)

    현 고3맘인데요
    윗분들 말씀이 옳아요
    내신은 전교1등이나 써 먹어요

    특목 보내려는 이유가 내신 포기하고 공부할 분위기 때문이예요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다고 해도 주위가 얼마나 열심히냐에 따라 본인이 하는 정도가 다르지요
    친구들하고 놀러다닐까하는 정도를 걱정하는게 공부환경의 고민여부에 들어가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실업계였다면 대입에 대한 노하우와
    선배들도 없을거예요

    당연히 가까운 인문계가 낫지 않을까요

  • 8. 44살..
    '11.12.9 11:07 PM (121.165.xxx.137) - 삭제된댓글

    이런 비교가 지금시대에 맞는지 모르지만,,,
    저 고등학교때 전수라고 있었는데..거기서 일등한거 아무짝에 쓸모 없었어요..
    지금같이 내신이 필요 없었지만,수능이 엉망인데..어쩔려구요.

  • 9. ..
    '11.12.10 4:00 AM (175.112.xxx.72)

    저는 집 가까운 인문계 고등학교로 보내라고 했었는데...
    제가 고등학교를 차타고 50분가는 데로 다녔었어요.
    만원버스에서 시달린 경험이 있어서 제 딸은 걸어다닐 수 있는 집 근처로 보냈더니 얼마나 좋은지...
    공부도 더 열심히 합니다.
    일명 후진 동네 후진 학교라고 하지만 내신과 모의고사가 성적이 비슷하게 나와요.
    애는 아주 즐겁게 학교 다니고 자기보다 더 잘하는 친구들을 보고 자기도 열심히 하려고 하고..
    수학은 방학동안 올인을 해서 끌어 올리고 가까운데로 보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09 오리진스 화장품 4 화장품 2011/12/10 2,916
47208 아이들 미모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22 ㅎㅎ 2011/12/10 5,661
47207 남자친구 크리스마스 선물? 2 나무 2011/12/10 1,576
47206 대전역에서 나꼼수 cd를 택시기사님들께 무료 배포한답니다. 5 꼼수 2011/12/10 2,300
47205 남자애 둘이 방안에서 똥침놀이하다 들켯는데ㅠㅠ 18 조카 아들 2011/12/10 8,237
47204 달걀 없이 브라우니가 될까요...? 1 브라우니보라.. 2011/12/10 1,686
47203 집전화로 070 해외에 있는 친구한테 전화할때 요금은? 4 궁금 2011/12/10 2,014
47202 구찌 Gucci 링 갈아끼우는 시계 아직 나오나요? 4 ..... 2011/12/10 2,317
47201 딴지일보 사이트가 왜 안열리나요? 3 .. 2011/12/10 1,450
47200 신경민 아나운서의 선관위 해킹에 대한 명쾌한 해설 1 하루전에 술.. 2011/12/10 2,208
47199 새로나온 맥치킨 전 별로네욤 1 aor 2011/12/10 1,121
47198 전기난로 요금 폭탄... 12 비누인 2011/12/10 4,709
47197 개념 분당주민들 보세요! 떡검 이인규가 분당에서 총선출마한답니다.. 20 개념분당 2011/12/10 2,837
47196 요가옷 1 커피나무 2011/12/10 1,310
47195 미샤세일하는걸 모르고...어제밤 제품을 샀어요 ㅠㅠ 3 88 2011/12/10 2,920
47194 정말 궁금합니다. 9 우리집 식탁.. 2011/12/10 1,611
47193 증액계약서 4 부자 2011/12/10 1,165
47192 1/4컵 녹은 버터는 몇 그램인가요? 1 버터보라 2011/12/10 1,736
47191 우와 대단한걸요~~!! 7 safi 2011/12/10 2,721
47190 평범한 사람들의 평균치 양심이 사람을 구한다! safi 2011/12/10 1,106
47189 딴지바보상 타셨던 분 복직하셨네요. .. 2011/12/10 1,603
47188 샤넬 서프백과 프라다고프레중에 어떤게 나을까요....(댓글절실).. 8 결혼기념일 .. 2011/12/10 3,769
47187 브리타 정수기 필터 처음 개봉시... 6 브리타 2011/12/10 2,998
47186 시도때도없이 나오는 콧물...어쩌면 좋답니까 3 00 2011/12/10 1,630
47185 제주 펜션에 대해서 알고 있나요? 3 제주여행 2011/12/10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