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인 딸 ..고등학교 진로문제

모닝콜 조회수 : 2,280
작성일 : 2011-12-09 20:33:24

답글이 너무 없어서..다시 올립니다..현재 중3 내신 19%입니다..

울 딸이 수학을 잘 못합니다. 또 자신없어하고, 힘들어합니다

그렇다고 아예 못하는건 아니고,,전교 55-60등 정도는 합니다..

그냥 집앞에 있는 여고 인문계를 가느냐..아님 내신을 위해 올해 실업계에서 인문계로 전환하는 사립 여고를 가느냐..

엄청 고민을 하고있습니다..많은 분들은  그래도 학교분위기도 무시못한다고 하는데..울 딸은

그런 노는 분위기에는 절대 휩쓸리거나 하진 않습니다..

수학이 안되다 보니..자신감을 잃어가는거 같아..인문계로 가면 성적이 좀 떨어진다고 생각이듭니다

그럼..3등급 받기도 어려울 거 같아요..

울 딸은 내신 잘받는곳을 원합니다..어떡해야할지..머리에 쥐가 날지경입니다..월요일까지 결정해야합니다..

IP : 125.184.xxx.1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신은
    '11.12.9 8:37 PM (14.52.xxx.59)

    전교1등이나 써먹어요
    수학은 어차피 거의모든 고등학생들이 성적은 내려가게 되어있구요
    어느 학교를 가건 자기 등급은 어디 안갑니다
    중경외시 밑의 학교들은 내신간 점수감점폭이 크니까 그거 감안하시면 됩니다

  • 2. ...
    '11.12.9 8:41 PM (125.178.xxx.73)

    내신을 잘 받으려면 남녀공학이 더 나을 것 같아요.
    여학생들이 수행평가도 더 꼼곰하게 챙기고
    학교 시험은 교과담당교사의 수업을 얼마나 더 충실하게 듣는가에 달려있는데
    남학생들보다는 여학생들이 더 집중해서 잘 듣거든요.
    그런데 아직 원서 접수 중인가요? 제가 사는 지역은 다 끝났어요.

    수학을 완전 접는 여학생들을 가끔 보는데
    그런 경우는 수능으로는 승부보기 어려울 것 같더군요.

    내신을 잘 챙겨서 수시로 진학의 문을 열어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네요.

    그러나.. 저라면.. (더구나 원글님 자녀처럼 성적이 나온다면)
    이번 중3 겨울을 수학 복습을 하는 기간으로 보내도록 할 것 같아요.
    저 고1 남학생이 초등 5학년 문제집부터 푸는 것 보았어요.

  • 3. ㅇㅇ
    '11.12.9 8:48 PM (211.237.xxx.51)

    원글님 원하는 답변이 안나와서 다시 올리신거군요.
    그냥 실업계 아주 날라리 학교 보내세요.
    거기서 1등급하면 좋은대학 갈수도 있어요..
    원하는 답변이 이것이죠...
    실업계는 등록금도 안듭니다.. 그돈 모아서나중에 대학 등록금 보태세요..
    저도 중3 딸있고 먼저 글에 답변 달았어요..
    한명은 제꼈네요..

  • 4. 윗님 ㅎ
    '11.12.9 8:57 PM (211.237.xxx.51)

    아 예 죄송해요. 제대로 안읽어서 근데 두번이나 읽었거든요 ㅎㅎ
    그냥 실업계로 운영되다가 인문계로 전환되는 학교로 보내세요.
    아까 그글에 여러분들이 답글 달았는데 100% 내신보다는 정시 생각해서 좋은 학교 보내라고
    답글 달았는데도 또 올리신것 보니 원하시는 답글이 따로 있으신것 같네요..
    이런 분들 있으시죠. 다른 분들 의견 물으려고 글 올리셔놓고는
    본인이 원하는 답 나올때까지 이리저리 댓글 달고 이분은 아예 새글로 올리신 ㅎㅎ
    저도 중3 딸이 있고 같은 고민을 했어서 답글 올렸는데 다른분들도 저와 같은답글 올리셨구요...
    근데 원글님 맘에 안들었나봐요.. ㅎㅎ
    다행이죠.. 무한경쟁시대에

  • 5. 사랑이여
    '11.12.9 9:16 PM (175.209.xxx.18)

    수학에 자신이 없다는 점은 아마도 잘 하는 아이들에 비해 그렇다는 것이죠.
    수학.....
    누구나 그 앞에 서면 '쫄아요'^^.
    그렇다면 인문계학교로 가기를 바랍니다.
    인문계로 가서 2학년 때 문과를 선택하고 대학 학과선택은 을 고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과연 잘 하는 것이 무엇이고 무엇에 흥미를 느끼고 대학을 졸업하면 그 적성을 어디에 사용하면 좋을지를요...

  • 6. 부자패밀리
    '11.12.9 9:43 PM (58.239.xxx.118)

    실업계가 문제가 아니라 거기가는 애들이 어떤 아이들이냐 그리고 우리애가 그런데 휩쓸리지않는다라는것도 지금 그렇다는 거지..애들은 수시로 변하는 존재라는것도 조심해야 할 사항입니다.

    일반고 가서 문과 선택하시고 수학을 상대적으로 적게 보는 과 위주로 연구해보세요.
    그리고 수학은 무서워 하는애들은 절대 성적 안올라갑니다.
    저는 그렇게 무서워하는애 오면 마인트 콘트롤 부터 먼저 시킵니다.
    무섭다 생각하면 잘하다가도 안풀려요

  • 7. 윗분들
    '11.12.9 9:46 PM (121.139.xxx.41)

    현 고3맘인데요
    윗분들 말씀이 옳아요
    내신은 전교1등이나 써 먹어요

    특목 보내려는 이유가 내신 포기하고 공부할 분위기 때문이예요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다고 해도 주위가 얼마나 열심히냐에 따라 본인이 하는 정도가 다르지요
    친구들하고 놀러다닐까하는 정도를 걱정하는게 공부환경의 고민여부에 들어가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실업계였다면 대입에 대한 노하우와
    선배들도 없을거예요

    당연히 가까운 인문계가 낫지 않을까요

  • 8. 44살..
    '11.12.9 11:07 PM (121.165.xxx.137) - 삭제된댓글

    이런 비교가 지금시대에 맞는지 모르지만,,,
    저 고등학교때 전수라고 있었는데..거기서 일등한거 아무짝에 쓸모 없었어요..
    지금같이 내신이 필요 없었지만,수능이 엉망인데..어쩔려구요.

  • 9. ..
    '11.12.10 4:00 AM (175.112.xxx.72)

    저는 집 가까운 인문계 고등학교로 보내라고 했었는데...
    제가 고등학교를 차타고 50분가는 데로 다녔었어요.
    만원버스에서 시달린 경험이 있어서 제 딸은 걸어다닐 수 있는 집 근처로 보냈더니 얼마나 좋은지...
    공부도 더 열심히 합니다.
    일명 후진 동네 후진 학교라고 하지만 내신과 모의고사가 성적이 비슷하게 나와요.
    애는 아주 즐겁게 학교 다니고 자기보다 더 잘하는 친구들을 보고 자기도 열심히 하려고 하고..
    수학은 방학동안 올인을 해서 끌어 올리고 가까운데로 보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589 외로워서요 괜찮은 블로그추천해주세요 1 2012/04/10 973
95588 노스테 Noste 라는 로션 쓰는분들 계세요~ 3 혹시 2012/04/10 678
95587 모든 생명체들이 고통받지 않는 세상은 없을까요?(동물실험) 3 ... 2012/04/10 1,058
95586 ing 생명 해지절차 황당하네요. 인감or내방 필수 맞나요? 전.. 15 어이없음 2012/04/10 8,180
95585 요즘 날씨가 이상한 이유.. ^^ 2012/04/10 931
95584 이 사람들 또 죽었네요..ㄷㄷ;; 7 피카부 2012/04/10 2,905
95583 jyj 김재중의 투표독려 떴네요! 17 참맛 2012/04/10 2,506
95582 닥치고 정치, 정서적 접근이 좋았어요 1 ... 2012/04/10 607
95581 이혜훈 "투표율 올라가면 새누리당 유리" 17 인생은한번 2012/04/10 2,230
95580 여행 가는것도 사치의 하나일까요 ..? 6 .. 2012/04/10 1,894
95579 웰빙깨끄미를 산다는데... 4 오존세척기 2012/04/10 1,546
95578 영어문법책 추천해 주세요 2 투표 꼭 .. 2012/04/10 1,301
95577 올리브티비 박리혜씨 홈메이드쿡 방송이 끝났나요? 3 아시는분 2012/04/10 1,959
95576 각계인사들의 투표 독려 메시지 단풍별 2012/04/10 541
95575 조만간 적화통일 가능성이 높은 이유 10 망했네 2012/04/10 1,343
95574 옛날 돈가스 비법 알려주는곳아시는분요 1 부탁 2012/04/10 949
95573 이런게 몽유병일까요? ㅇㅇ 2012/04/10 578
95572 투표하라고 쉬는 날 ! 안하는 사람 일하게 하는 방법 없나요? 3 나빠요. 2012/04/10 746
95571 팔순 노모와 전화 14 .. 2012/04/10 2,889
95570 내일 투표 종료시간 6시입니다. 8시로 잘못알고 계시는분 많은듯.. 3 ㅇㅇ 2012/04/10 723
95569 동영상보시고 내일 꼭투표하세요. 2 ^^ 2012/04/10 488
95568 박근혜 "야권이 과반되면 이념의 전쟁터 될 것".. 37 .. 2012/04/10 1,813
95567 서울로 이사가고 싶어요. 1 흑흑흑 2012/04/10 746
95566 도종환 시인 “MB정부, 작가들에 촛불시위 불참각서 요구” 2 바람의이야기.. 2012/04/10 671
95565 농협직원질문이요? 5 ........ 2012/04/10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