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쌀 가져가서
한 말(8kg)을 가래떡으로 뽑는데 수공료가 2만원이라네요.
가래떡으로 완성됐을때 무게가 얼마나 될까요?
전날 미리 쌀 가져오면 불려서 해준다고 하는데
쌀값에, 수공료에... 별차이없으면 파는 가래떡 사먹는게 나을까싶어 여쭈어요.
집에서 쌀 가져가서
한 말(8kg)을 가래떡으로 뽑는데 수공료가 2만원이라네요.
가래떡으로 완성됐을때 무게가 얼마나 될까요?
전날 미리 쌀 가져오면 불려서 해준다고 하는데
쌀값에, 수공료에... 별차이없으면 파는 가래떡 사먹는게 나을까싶어 여쭈어요.
13kg정도 될 것 같아요..떡집에서 사 먹는 것 보다는 낫더라구요..
식구들이 떡국을 좋아해서 조금씩 사먹다가
맘 먹고 8kg 힌 달전에 뽑아 왔는데
달아보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사먹는 것보다는 양이 좀 되더군요
살 8키로 16천원, 수공비 20천원, 합계 36천원....떡 13키로 36천원....키로당 2,769원...파는 가래떡 키로당 5-7천원.....하시는게 절반값이로군요.......
냉동실에 들어갔던 떡 쪄서 먹으면 넘 맛있어요.
처음 그대로 맛 같아져요.
쪄서 먹거나 물에 데쳐서 먹거나...
쪄서 후라이팬에 굴려서 먹음 겉은 바싹하니 또 맛나요.
며칠전에 불린쌀 8킬로 공임 15000원이었어요. 한 20분만에 쌀빻고 찌고 가래떡 완성해주더라구요.. 나중에 어른들에게 물어보니 그렇게 빨리하면 뜸을 제대로 안들이기때문에 떡국만들면 쫀득거리지 않고 퍼진다구요.. 실제로 해보니 떡국 금방 퍼져 맛없었어요. 전 몰라서 그냥 했지만 원글님은 방아간에 물어보고 시간 넉넉히 해서 쫀득하게 만들어달라고 하세요..
쌀의 차이죠.
파는 떡의 쌀이 과연 님이 가져가는 쌀과 질이 같을까요?
우리동네는 쌀을 가져가면 떡을 안해주더군요.
쌀을 포함한 떡 주문만 받고요. 수공이 마찬가지라면 쌀을 가져가나 같을텐데 이상하더군요.
그래서 시골가서 떡해 옵니다. 겨울에 가래떡 해다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어요.
저도 얼마전 가래떡할려고 방앗간에 물어보니 은근 싫어하더라고요. 떨떠름하게 이틀전에 가져와라, 최소 한말에 2만원이다 대답은 하는데, 뚱하니 그래서 이게 방앗간에 별로 이익되는 일이 아닌가보다 했어요. 현미 처분할려는데 안 쉽네요.
시골에서 가져온 쌀이 너무 많아서 한말 가래떡을 뽑았는데요
2만원인데 방앗간에서 귀찮아하는 눈치더라구요
떡국용떡과 떡볶이용으로 해서 냉동실에 넣어뒀는데
냉동해서 그런지 떡 이 갈라지고 제 맛이 안 나더군요
직접 농사지은 좋은쌀인데도 갈라지고 풀어지니 맛없어서 못 먹겠더라구요
그 뒤로 먹고 싶을때 방앗간에서 말랑한 떡이나 떡볶이떡 사다가 하네요
직접 가서 해온 떡이랑 떡집에서 사먹는 떡이랑은 맛이 차원이 다릅니다.
보관하실 때요, 가래떡을 한 다음에, 집에 가져와서, 뜨거울 때 바로 하나씩 랩으로 싸서,
바로 냉동실로 직행해야 해요.
이렇게 하시면, 몇 달을 냉동실에 있어도 끄떡없습니다.
드실 때 미리 냉동실에서 꺼내 밖에다 두면, 해동되면서, 떡이 말랑말랑해집니다.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구워먹어도 맛있고, 썰어서 떡볶이 해먹어도, 떡튀김, 떡꼬치.. 떡라면, 떡국..
등등 해먹으면, 너무너무 맛있어요.
이렇게 떡을 해먹으면, 떡집에서 파는 가래떡은 맛없어서 못먹어요.
현미로만 먹거든요. 저희는. 그래서 자주 뽑는데 아무래도 양이 이상해서 엄마가 작두 사와서 집에서 썰었거든요.
헐.. 1/3씩 가져갔더군요. 맛은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울 엄마가 맛보려고 조금씩 가져가는지는 알았는데 이정도 일줄은 몰랐다고 --;;
현미 발아시켜서 떡국떡 합니다. 정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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