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이 닮으면 성격도 닮나요?

dma 조회수 : 2,583
작성일 : 2011-12-09 17:10:20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

저와 똑 닮은 우리아들내미 - 안고 다니면 사람들이 붕어빵이라 말합니다.

뭐 저 닮았다니 좋기야한데. 소심하게나마 조금 걱정이 되는게 있네요.

 

사실 제가 굉장히 걱정많고 예민한 성격이거든요. 수줍음도 많고 내성적이었던지라

학창시절 소수의 친구들과만 친하게 지냈었지요.

그성격이 싫다는건 아니지만, 그런 성격으로 인해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었답니다...

 

반면 제남편은 저와 정 반대의 성격이에요

쾌활.발랄하고 긍정적인 성격..

정말 성격만큼은 제가 아니라 제 남편을 닮았음 좋겠어요. 그래야 세상 살아가는데 좀 느긋하고 편안해지지 않을까 싶은

애미의 맘이죠 ^^;

 

궁금한것은.. 얼굴이 닮으면 성격도 따라서 똑 닮아지는지.

얼굴은 엄마 닮아도, 성격은 아빠를 닮을수 있는지..

궁금해서요..

 

다른님들 아이들은 어떤가요?

IP : 61.253.xxx.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ㅊㅊㅊ
    '11.12.9 5:16 PM (115.143.xxx.59)

    네..닮는거 같아요..
    시어머니랑 남편 붕어빵인데.....
    첨엔 안닮은줄 알았어요..
    웬걸요..살면 살수록 너무 성격도 똑같아요.식성까지..
    닮을걸 닮아야지.,.까칠한 성격까지..에휴..

  • 2. 아닌 경우도..
    '11.12.9 5:25 PM (211.216.xxx.61)

    제 시누이는 아버님은 거의 안닮고 어머님만 닮았는데 전반적인 성격은 어머님과 전혀 달라요.
    남편은 아버님 닮았지만 성격은 어머님 닮고요.

  • 3. 닮는대요
    '11.12.9 5:25 PM (118.222.xxx.23)

    한의원 갔는데 부모님 병력을 묻더라구요
    그러면서 얼굴이 누굴더 닮았냐고 물어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얼굴을 닮으면 성격과
    병력도 거의 비슷하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떠나서라도 이제껏 제가 생각해 봐도
    얼굴 닮은대로 성격도 닮는거 같아요

  • 4.
    '11.12.9 5:42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안그렇던데
    그거야말로 50:50아닌가요?

  • 5. ....
    '11.12.9 5:58 PM (122.32.xxx.12)

    딸래미가 아빠 얼굴 한번도 안 본 사람도..
    아빠가 누군지 찾을 정도로 아빠랑 엄청나게 닮았는데요..(별의 별 일을 다 겪어 봤어요..워낙에 닮아서 정말 마트서 처음 보신 할아버님도 막 웃으시면서 살다 살다 이렇게 아빠랑 빼다 박은애는 처음 봤다고 할 정도로 닮았거든요..)

    근데 성격은..
    저를 좀 더 많이 닮은것 같아요..^^;;
    공부머리쪽도..
    저는 수학쪽은 완전 바닥이였어고 어문쪽이 좀 강했는데...
    이런건 절 많이 닮았고..(남편은 완전 정반대입니다..)
    식성은 그나마 아빠를 좀 닮은것 같구요..
    성격은 저랑 좀 비슷 비슷 한것 같아요...

    외모는 아빠를 참 많이 닮았는데..
    외모빼고 다른 부분은 절 좀 닮은것 같아서..
    반대였으면..참 좋은데..하는 생각 저도..많이 해요...

  • 6. 초록가득
    '11.12.9 6:16 PM (58.239.xxx.82)

    타고난 기질이 원글님을 닮았더라도 아빠의 영향도 받게 되어있어요 그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저의 경우 친정아버지 꼭 닮았고 성격도 비슷하지만 엄마영향도 반정도 받았어요
    제 둘째 딸은 시모와 닮았는데 성격까지 닮았어요..그런데 가끔 소심하게 행동할땐 딱 저네요..ㅠㅠ

  • 7. 제가 보기엔
    '11.12.9 7:24 PM (175.125.xxx.51)

    외형을 닮으면 기질이나 성격의 큰 틀은 어느정도 일치하는 것 같아요.
    근데 사소한 부분, 환경이나 문화적 영향을 많이 받는 부분은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이런 후천적인 영향을 많이 받은 경우엔 외형보다는 분위기를 닮아가죠.
    근데 결정적인 순간엔 결국 외모의 기질이 나오긴 해요.

  • 8. 글쎄요..
    '11.12.9 7:53 PM (125.186.xxx.127)

    저희 집의 경우 외모는 큰 딸이 절 닮았고, 작은 딸은 남편을 닮았어요.
    성격(소심함 대범함 같은 걸 보면)은 큰 딸은 남편을 닮았고 작은 딸은 절 닮았어요.
    집집마다 다 다른 거 아닐까요?
    일란성 쌍둥이인데도 성격이 다른 경우도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458 바이오오일이요.. 2 날개 2012/03/19 2,271
85457 바람막이 잠바를 지금 사면 추울까요? 3 중딩 2012/03/19 2,166
85456 내일 나경원남편 김재호 경찰 출석하는 날 맞죠? 2 나경원남편 2012/03/19 1,578
85455 화장품 매장에 립스틱이나 립글로스 샘플 함부로 쓰지마세요 6 초록단추 2012/03/19 4,248
85454 참새와 동거해요~^^ 4 참새 2012/03/19 2,104
85453 제사음식 가지고 이렇네 저렇네 하는 사람 어때요? 12 짜증 2012/03/19 3,292
85452 초등 애들 학교갈때 내복 입혀서 보내셨나요? 13 독수리오남매.. 2012/03/19 2,550
85451 1년째 먹고 있는 올리브오일 버려야 할까요? 4 산패? 2012/03/19 2,313
85450 애들 짜증내고 집중못할때 뭐먹이면 좋다고 그랬죠? 4 애엄마 2012/03/19 2,552
85449 방광염 어떻게 아픈가요? 약은 계속 먹는건가요 19 약먹음 2012/03/19 5,884
85448 새누리, 성추문 점입가경…불륜 주장女 국회서 기자회견 2 더러운당 2012/03/19 2,170
85447 야권단일후보 민주 송호창· 통합진보 조성찬 추가 확정 단풍별 2012/03/19 1,362
85446 저장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3 좋은글 2012/03/19 1,474
85445 수영이 도움 될까요? 5 키작은아이 2012/03/19 2,168
85444 예비신부인데 압력밥솥 고민되요. 휘슬러랑 풍년꺼.. 10 압력밥솥 2012/03/19 9,234
85443 어린이 비타민과 오메가 3에대해 현명한 언니들께 여쭤요.... 2 오메가 3 2012/03/19 1,879
85442 요즘 pt 얼마해요?? 2 운동 2012/03/19 1,752
85441 매트리스 라지킹쓰시는분? 5 ... 2012/03/19 2,446
85440 민간인사찰 폭로 주무관 “청와대가 5000만원 줬다” 3 세우실 2012/03/19 1,407
85439 맞벌이강요하는 시누이 16 고민 2012/03/19 5,243
85438 일본 요리 이름 많이 아시는분요~~~~!! 3 -- 2012/03/19 1,992
85437 가루도 효과가 있을까요? 4 홍삼잘아시는.. 2012/03/19 1,588
85436 전세입자가 벽걸이 TV 설치하게 벽을 뚫도록 하시나요? 15 다시 2012/03/19 17,077
85435 오피스텔or도시형생활주택 연6%면 괜찮나요? 1 ... 2012/03/19 1,641
85434 아줌마 진로 고민 좀 들어주세요. 5 이것참.. 2012/03/19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