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이 닮으면 성격도 닮나요?

dma 조회수 : 2,256
작성일 : 2011-12-09 17:10:20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

저와 똑 닮은 우리아들내미 - 안고 다니면 사람들이 붕어빵이라 말합니다.

뭐 저 닮았다니 좋기야한데. 소심하게나마 조금 걱정이 되는게 있네요.

 

사실 제가 굉장히 걱정많고 예민한 성격이거든요. 수줍음도 많고 내성적이었던지라

학창시절 소수의 친구들과만 친하게 지냈었지요.

그성격이 싫다는건 아니지만, 그런 성격으로 인해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었답니다...

 

반면 제남편은 저와 정 반대의 성격이에요

쾌활.발랄하고 긍정적인 성격..

정말 성격만큼은 제가 아니라 제 남편을 닮았음 좋겠어요. 그래야 세상 살아가는데 좀 느긋하고 편안해지지 않을까 싶은

애미의 맘이죠 ^^;

 

궁금한것은.. 얼굴이 닮으면 성격도 따라서 똑 닮아지는지.

얼굴은 엄마 닮아도, 성격은 아빠를 닮을수 있는지..

궁금해서요..

 

다른님들 아이들은 어떤가요?

IP : 61.253.xxx.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ㅊㅊㅊ
    '11.12.9 5:16 PM (115.143.xxx.59)

    네..닮는거 같아요..
    시어머니랑 남편 붕어빵인데.....
    첨엔 안닮은줄 알았어요..
    웬걸요..살면 살수록 너무 성격도 똑같아요.식성까지..
    닮을걸 닮아야지.,.까칠한 성격까지..에휴..

  • 2. 아닌 경우도..
    '11.12.9 5:25 PM (211.216.xxx.61)

    제 시누이는 아버님은 거의 안닮고 어머님만 닮았는데 전반적인 성격은 어머님과 전혀 달라요.
    남편은 아버님 닮았지만 성격은 어머님 닮고요.

  • 3. 닮는대요
    '11.12.9 5:25 PM (118.222.xxx.23)

    한의원 갔는데 부모님 병력을 묻더라구요
    그러면서 얼굴이 누굴더 닮았냐고 물어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얼굴을 닮으면 성격과
    병력도 거의 비슷하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떠나서라도 이제껏 제가 생각해 봐도
    얼굴 닮은대로 성격도 닮는거 같아요

  • 4.
    '11.12.9 5:42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안그렇던데
    그거야말로 50:50아닌가요?

  • 5. ....
    '11.12.9 5:58 PM (122.32.xxx.12)

    딸래미가 아빠 얼굴 한번도 안 본 사람도..
    아빠가 누군지 찾을 정도로 아빠랑 엄청나게 닮았는데요..(별의 별 일을 다 겪어 봤어요..워낙에 닮아서 정말 마트서 처음 보신 할아버님도 막 웃으시면서 살다 살다 이렇게 아빠랑 빼다 박은애는 처음 봤다고 할 정도로 닮았거든요..)

    근데 성격은..
    저를 좀 더 많이 닮은것 같아요..^^;;
    공부머리쪽도..
    저는 수학쪽은 완전 바닥이였어고 어문쪽이 좀 강했는데...
    이런건 절 많이 닮았고..(남편은 완전 정반대입니다..)
    식성은 그나마 아빠를 좀 닮은것 같구요..
    성격은 저랑 좀 비슷 비슷 한것 같아요...

    외모는 아빠를 참 많이 닮았는데..
    외모빼고 다른 부분은 절 좀 닮은것 같아서..
    반대였으면..참 좋은데..하는 생각 저도..많이 해요...

  • 6. 초록가득
    '11.12.9 6:16 PM (58.239.xxx.82)

    타고난 기질이 원글님을 닮았더라도 아빠의 영향도 받게 되어있어요 그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저의 경우 친정아버지 꼭 닮았고 성격도 비슷하지만 엄마영향도 반정도 받았어요
    제 둘째 딸은 시모와 닮았는데 성격까지 닮았어요..그런데 가끔 소심하게 행동할땐 딱 저네요..ㅠㅠ

  • 7. 제가 보기엔
    '11.12.9 7:24 PM (175.125.xxx.51)

    외형을 닮으면 기질이나 성격의 큰 틀은 어느정도 일치하는 것 같아요.
    근데 사소한 부분, 환경이나 문화적 영향을 많이 받는 부분은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이런 후천적인 영향을 많이 받은 경우엔 외형보다는 분위기를 닮아가죠.
    근데 결정적인 순간엔 결국 외모의 기질이 나오긴 해요.

  • 8. 글쎄요..
    '11.12.9 7:53 PM (125.186.xxx.127)

    저희 집의 경우 외모는 큰 딸이 절 닮았고, 작은 딸은 남편을 닮았어요.
    성격(소심함 대범함 같은 걸 보면)은 큰 딸은 남편을 닮았고 작은 딸은 절 닮았어요.
    집집마다 다 다른 거 아닐까요?
    일란성 쌍둥이인데도 성격이 다른 경우도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36 이제 대놓고 협박하는 북한 2 ㅠㅠ 2011/12/25 1,038
52335 대입.. 의견 부탁 드립니다. 2 고3맘 2011/12/25 1,207
52334 동생이 결혼부조금이 작다고 다시 돌려보냇어요 98 부자살림 2011/12/25 25,575
52333 wmf 밥솥 수증기 폭발땜에 놀라는 분 저 말고 또 계시나요?.. 8 기름진 밥짓.. 2011/12/25 2,394
52332 새아파트 윗집이 너무 쿵쿵 거리는데 어떻게 이야기 하죠? 5 aksj 2011/12/25 3,059
52331 코가 살짝 내려앉았다는데, 확인할 병원은? 1 rbal 2011/12/25 808
52330 외국인한테 E-card 를 보내려는데 어디서 보내나용? ^^ 4 카덱시스 2011/12/25 658
52329 울아이도 왕따 7 고민 2011/12/25 2,336
52328 나꼽살 5회 필청 5 찐쌀 외 2011/12/25 1,687
52327 파뿌리 흙과잡티 어떻게 씻어낼까요? 6 절약일까 2011/12/25 2,141
52326 세탁기에 아이폰을 넣구...~!!! 6 으악!@ 2011/12/25 1,780
52325 엄마 화장품을 아들한테 줘도 될까요? 2 화장품 2011/12/25 835
52324 남편이 카톡 비번걸어놨네요. 5 교회다니는남.. 2011/12/25 6,979
52323 날짜 지난 프로폴리스.. 4 어여 지나길.. 2011/12/25 1,809
52322 왕따문제 어른들이 해결해야합니다. 2 심각해 2011/12/25 676
52321 유상철 엠보드(줄없는 줄넘기) 층간소음 4 층간소음 2011/12/25 6,580
52320 초등고학년 쓸만한 캐리어 추천바랍니다. 2 바퀴다린 2011/12/25 699
52319 지속적인 폭력+괴롭힘을 왕따라고 표현해선 안됩니다. 3 2011/12/25 1,127
52318 이제 fta발효될날도 얼마 안남았네요 5 fta반대~.. 2011/12/25 770
52317 애가 친구랑 논다고 자꾸 나가는데 3 고민 2011/12/25 1,136
52316 그 가해학생들이 피해학생을 때리면서, 괴롭히면서 어떤 마음상태.. 2 ㅠㅠㅠㅠ 2011/12/25 808
52315 공중파가 맛이가니 케이블이 그역할을.. 1 장진감독 2011/12/25 858
52314 능력있는 여자들이 더 결혼을 잘하나요? 17 2011/12/25 5,048
52313 커텐고민 1 상큼이 2011/12/25 760
52312 중3담임인 친구네 학교에서도.. 16 갑갑하다 2011/12/25 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