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에 걸린글을 읽다가 최근에 저에게 생긴일이라 수다삼아 몇자 적어봅니다..
제가 직장생활을 오래한탓에(지금은 전업이어요) 항상 아나운서 스타일 머리만 거의 17~8년 한것 같아요,,
그래서 그 스타일의 머리 손질은 정말 신공입니다 ㅎㅎ
제가 간단히 하는 손질법 하나 소개해드려요,,
우선 머리를 80프로 말린상태에서 헤어 엣센스를 발라주세요 ,,
그러면서 드라이로 찬 바람 더운 바람 섞어가면서 털듯이 말려주시구요
그럼 머리가 꾸덕 꾸덕하게 물기 많이 없이 되면 그때 부터 드라이 들어갑니다.
드라이도 두상을 보면서 강조할 부분 정해서 집중적으로 하세요, 저는 귀걸이를 항상 하는 사람이라..
주로 볼옆의 머리를 좀 붕 띄웁니다.. 근데 요걸 잘 하면 디게 깔끔하면서 분위기 있답니다..
전반적으로 뻣치는 것없이 드라이하셨으면, 이제
봉 아이롱을 꺼내셔셔 ㅎㅎ 귀 부분 옆머리를 좀 말아주시구요---이건 잘하면 자연스럽게
귀걸이 한 부분이 보이면서 약간 드레스업한 분위기가 되어요
그리고 앞머리도 아이롱으로 살짝 말아서 비스듬히 해주시면 약간 연예인필 앞머리가 되어요
그렇게 하시고, 빗으로 빗어 주시고,, 헤어제품 뿌리는것 한번 쭉쭉 뿌려주시면 하루종일 차분하게 괜찮답니다.
반머리하거나 묶어도 드라이하고 컬살짝 넣은게 훨씬 손 안간듯 하면서도 좀 세련되어 보여요 ^^;;;
자,, 그럼 여기서 준비하실건요,, 자주 연습하시는 수 밖에 없구요 (죄송해요 ㅠ.ㅠ)
주의하실것은요,, 아이롱 굵기에 따라 컬이 다르게 나오는데요
둥글게 드라이 한것 처럼 나오게 할려면요 25밀리 정도 쓰셔야 하고
컬이 잘게 말려서 살게 나오게 할려면 19밀리 정도 쓰셔야 해요,,
저는 머리가 길지 않아서 요 두개로 조절해가면서 쓴답니다. 머리길이가 길면 32밀리하면 큰 컬이 나와요,,
큰 단점은 머리가 잘 상하니.. 트리트먼트 자주해주시고요,
너무 자주 아이롱 하시지 말시고,, 살짝 한번씩 해주세요, 그럼 안할때 보다는 확실히 분위기가 살아요
저는 자주하니 익숙해서 10분이면 거의 끝나요 ~~~
돈 많이 안들이고도 이뿌게 하고 다니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