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아이가 둘인데 셋째 계획해야하나 고민이에요.

손님 조회수 : 2,564
작성일 : 2011-12-09 15:49:26

 제가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았는데요.

둘째 낳고 난관수술 하려다 안했어요.

여자가 수술하면 나중에 풀기 힘들다고 해서요.

그냥 남편 시키려고 했는데 솔직히 셋째를 낳아야하나 말아야하나 싶네요.

지금 둘도 힘들긴한데 그래도 내리 사랑?이라 그런지 둘째가 너무 이쁘네요.

지금 큰애가 딸이고 둘째가 남자앤데.... 딸이나 아들이나 하나 더 있음 싶은 맘도 들구....

남편은 행여나 혹시나 셋째가 생기면 그때 정관수술한다네요...

 

아이가 셋이면 더 행복할까요?

너무 아이들 한테만 치이다 늙는건 아닌지..

저희집 가족 계획이지만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59.25.xxx.1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9 3:52 PM (203.254.xxx.192)

    경제력되시고 능력되시면 낳으세요,,
    저도 남편이 좀만 젊으면 낳고 싶어요,,,

  • 2. ...
    '11.12.9 4:05 PM (122.42.xxx.109)

    애를 낳아도 될까요 생판 남한테 물어보는 사람들 참 많네요.
    이런 거 보면 애는 둘이 좋네 아들이 좋네 딸이 좋네 마네 오지랖 떠는 사람들만 욕할건 아니네요.

  • 3. 저는 셋이에요.
    '11.12.9 4:07 PM (121.161.xxx.226)

    어쩌다 실수로 셋째가 생겨서 낳았어요.
    사실... 그때 돈이 있었다면 수술했었을 거예요.
    근데 낳았어요. 이쁘기는 셋중에 제일이뻐요.
    초음파 보면서 아들소리 듣던날 나는 운도 없다고
    원하지도 않던 셋째에, 딸도아니고 아들이냐고, 뱃속에서 스스로 죽었으면 좋겠다
    울면서 집에 왔었어요. 근데 낳고나니 제일 이뻐요.
    지금 8살인데 땀이 많아서 요즘같은 날에도 조금 뛰어놀면 머리에서 땀냄새 나거든요.
    그 머리에 코박고 냄새맡아요. ㅋㅋㅋ (드러워서 죄송.)

    그건그거고, 돈은 암튼 많이 들어요.
    식비도 그렇고, 뭐 여러가지로요..
    전요, 지금도 돈문제만 해결되면 하나정도 더 낳고 싶어요.

  • 4.
    '11.12.9 4:24 PM (182.68.xxx.240)

    저도 하나에요..
    학교때 꿈이 세계여행이었어요.
    그래서 남편한테도 여유가 있으면 모를까.. 아니면 하나만 낳자고 했지요.
    아이 초등때부터 방학때마다 돌아다녔어요.. 지금까지 8나라 간것 같아요..
    이번 여름 방학때는 터키부터 북유럽을 한바퀴 돌려고 맘먹고 있어요..

    최종은 아프리카 전역을 도는 거랑 남극에 가는 겁니다....
    이꿈이 이루어 질까요?
    이건 아마 남편이 퇴직하고 아이가 대학을 갈때나 될 것 같아요..

  • 5.
    '11.12.9 4:34 PM (14.52.xxx.59)

    경제적 능력되시고 부모님 유전인자 좋으시고 사랑으로 아이 키우시는 분들은 많이 많이 낳으시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미래에 큰 도움이 될겁니다
    하도 부모같지 않은 부모도 많은 세상이라서 잘 키워서 사회에서 자기역할 다하는 아이로 키우시면 너무 감사한 일이지요
    전 이미 늙어서 ㅎㅎ틀렸지만 그런 고민이라도 할수있는 나이라면 한번 시도해보세요 ^^

  • 6. 안드로메다 답글이지만
    '11.12.9 4:49 PM (121.179.xxx.238)

    만약 셋 낳으신 후엔 넷도 고민하실 거예요^^;
    주변에 넷 기르는 집이 두 집인데... 참 좋아보이더군요.
    그 집 엄마들이 하는 말씀은... "셋이나 넷이나~" ㅎㅎ

  • 7. 셋째
    '11.12.9 5:04 PM (75.82.xxx.151)

    셋째 낳을까 고민되시면 낳는데 답인 듯.
    둘일때는 싸울까봐 셋째 낳고, 셋일때는 둘씩 놀라고 넷째 낳았네요.

  • 8. 우와..
    '11.12.9 5:08 PM (61.78.xxx.173)

    전 둘도 많아 보여요 ㅠㅠ

  • 9.
    '11.12.9 5:18 PM (180.67.xxx.11)

    경제력 되고, 양육할 기운이 충분하시고, 부부가 아이를 열열히 바라시면 낳으셔야죠.
    고민할 거 있나요.
    저 상황들이 다 충족된다면 집안에 아이는 많을 수록 좋은 거죠.
    경제력도 안 되면서 애만 줄줄이 낳아놓겠단 마음이 아닌 이상은 말이죠.

  • 10. ㅇㅇㅇ
    '11.12.9 5:23 PM (115.143.xxx.59)

    와..대단해요...저는 하나키우고 있어서..솔직히 이해 잘 안가네요.
    둘만되도 부모가 희생해야 할부분이 많잖아요.
    애들이야 이뿌지만 그게 평생가는것도 아니고..
    내 인생이 없다는게 전.별로..
    근데..개인적으로 유전자 좋고 집에 여유있고 애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이들 낳는게 좋은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775 적우? 17 ... 2012/02/06 3,918
67774 태국 여행 책자 or 블로그 추천해주세요. 5 여행 2012/02/06 1,551
67773 오다리이신 분들 남편.남친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ㅠㅠ 7 양둘이 2012/02/06 4,045
67772 엄마한테 자극을 많이 받은 아이가 발달이 빠른가요?? 2 아가 2012/02/06 1,908
67771 울금가루가 카레가루와 같은 건가요? 2 함초, 울금.. 2012/02/06 2,735
67770 영화다운 받는곳 16,500원씩 결재되었네요..조심하세요. 9 핸드폰 소액.. 2012/02/06 2,955
67769 회사 내 호칭 2 남편회사 2012/02/06 1,276
67768 분유를 주문해야 하는데 갑자기 헷갈려요~@.@ 2 급질~ 2012/02/06 1,123
67767 호주산 파란 줄무니 빨아쓰는 행주 코스트코나 다른 마트에서 파나.. 5 네르하 2012/02/06 3,501
67766 노원쪽 피부과 추천해 주세요~ 3 한관종 2012/02/06 2,500
67765 술병나서 드러누웠더니.. 1 오랜만 2012/02/06 1,815
67764 티눈 제거하려면 병원을 어디로가나요? 2 티눈 2012/02/06 8,046
67763 저도 소소한 감동... 손님 2012/02/06 1,243
67762 명지대 행정학과와 경북대 행정학과 16 살그머니 2012/02/06 4,972
67761 씽씽영어 후기 좀 들려주세요~ 2 또 추위 2012/02/06 1,695
67760 어그 산지하루만에 눈썰매장갔다가오염됭써요 1 rtrtrt.. 2012/02/06 1,392
67759 정월대보름,,잡곡밥할때 대추 걍 넣나요? 아님 까서?? 2 아침 2012/02/06 1,169
67758 적우 욕하지 마세요~~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한 가수에요~~ 8 어우 2012/02/06 3,613
67757 이밤 너무 외로워요... 4 너무너무 2012/02/06 1,884
67756 두피지루성피부염..ㅠㅠ 4 맘처럼 2012/02/06 2,089
67755 사는게 나만 힘든가요.... 21 2012/02/06 5,245
67754 전주에 대학부 활성화 잘 되어있는 교회 추천부탁드려요 2 궁금맘 2012/02/06 1,596
67753 1박2일 경복궁-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더군요.. 4 자연과나 2012/02/06 3,226
67752 눈팅만 하다 오늘 가입했네요~ㅋ 2 huzsc 2012/02/05 1,204
67751 보고싶다 6 그리움 2012/02/05 2,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