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아이가 둘인데 셋째 계획해야하나 고민이에요.

손님 조회수 : 2,728
작성일 : 2011-12-09 15:49:26

 제가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았는데요.

둘째 낳고 난관수술 하려다 안했어요.

여자가 수술하면 나중에 풀기 힘들다고 해서요.

그냥 남편 시키려고 했는데 솔직히 셋째를 낳아야하나 말아야하나 싶네요.

지금 둘도 힘들긴한데 그래도 내리 사랑?이라 그런지 둘째가 너무 이쁘네요.

지금 큰애가 딸이고 둘째가 남자앤데.... 딸이나 아들이나 하나 더 있음 싶은 맘도 들구....

남편은 행여나 혹시나 셋째가 생기면 그때 정관수술한다네요...

 

아이가 셋이면 더 행복할까요?

너무 아이들 한테만 치이다 늙는건 아닌지..

저희집 가족 계획이지만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59.25.xxx.1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9 3:52 PM (203.254.xxx.192)

    경제력되시고 능력되시면 낳으세요,,
    저도 남편이 좀만 젊으면 낳고 싶어요,,,

  • 2. ...
    '11.12.9 4:05 PM (122.42.xxx.109)

    애를 낳아도 될까요 생판 남한테 물어보는 사람들 참 많네요.
    이런 거 보면 애는 둘이 좋네 아들이 좋네 딸이 좋네 마네 오지랖 떠는 사람들만 욕할건 아니네요.

  • 3. 저는 셋이에요.
    '11.12.9 4:07 PM (121.161.xxx.226)

    어쩌다 실수로 셋째가 생겨서 낳았어요.
    사실... 그때 돈이 있었다면 수술했었을 거예요.
    근데 낳았어요. 이쁘기는 셋중에 제일이뻐요.
    초음파 보면서 아들소리 듣던날 나는 운도 없다고
    원하지도 않던 셋째에, 딸도아니고 아들이냐고, 뱃속에서 스스로 죽었으면 좋겠다
    울면서 집에 왔었어요. 근데 낳고나니 제일 이뻐요.
    지금 8살인데 땀이 많아서 요즘같은 날에도 조금 뛰어놀면 머리에서 땀냄새 나거든요.
    그 머리에 코박고 냄새맡아요. ㅋㅋㅋ (드러워서 죄송.)

    그건그거고, 돈은 암튼 많이 들어요.
    식비도 그렇고, 뭐 여러가지로요..
    전요, 지금도 돈문제만 해결되면 하나정도 더 낳고 싶어요.

  • 4.
    '11.12.9 4:24 PM (182.68.xxx.240)

    저도 하나에요..
    학교때 꿈이 세계여행이었어요.
    그래서 남편한테도 여유가 있으면 모를까.. 아니면 하나만 낳자고 했지요.
    아이 초등때부터 방학때마다 돌아다녔어요.. 지금까지 8나라 간것 같아요..
    이번 여름 방학때는 터키부터 북유럽을 한바퀴 돌려고 맘먹고 있어요..

    최종은 아프리카 전역을 도는 거랑 남극에 가는 겁니다....
    이꿈이 이루어 질까요?
    이건 아마 남편이 퇴직하고 아이가 대학을 갈때나 될 것 같아요..

  • 5.
    '11.12.9 4:34 PM (14.52.xxx.59)

    경제적 능력되시고 부모님 유전인자 좋으시고 사랑으로 아이 키우시는 분들은 많이 많이 낳으시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미래에 큰 도움이 될겁니다
    하도 부모같지 않은 부모도 많은 세상이라서 잘 키워서 사회에서 자기역할 다하는 아이로 키우시면 너무 감사한 일이지요
    전 이미 늙어서 ㅎㅎ틀렸지만 그런 고민이라도 할수있는 나이라면 한번 시도해보세요 ^^

  • 6. 안드로메다 답글이지만
    '11.12.9 4:49 PM (121.179.xxx.238)

    만약 셋 낳으신 후엔 넷도 고민하실 거예요^^;
    주변에 넷 기르는 집이 두 집인데... 참 좋아보이더군요.
    그 집 엄마들이 하는 말씀은... "셋이나 넷이나~" ㅎㅎ

  • 7. 셋째
    '11.12.9 5:04 PM (75.82.xxx.151)

    셋째 낳을까 고민되시면 낳는데 답인 듯.
    둘일때는 싸울까봐 셋째 낳고, 셋일때는 둘씩 놀라고 넷째 낳았네요.

  • 8. 우와..
    '11.12.9 5:08 PM (61.78.xxx.173)

    전 둘도 많아 보여요 ㅠㅠ

  • 9.
    '11.12.9 5:18 PM (180.67.xxx.11)

    경제력 되고, 양육할 기운이 충분하시고, 부부가 아이를 열열히 바라시면 낳으셔야죠.
    고민할 거 있나요.
    저 상황들이 다 충족된다면 집안에 아이는 많을 수록 좋은 거죠.
    경제력도 안 되면서 애만 줄줄이 낳아놓겠단 마음이 아닌 이상은 말이죠.

  • 10. ㅇㅇㅇ
    '11.12.9 5:23 PM (115.143.xxx.59)

    와..대단해요...저는 하나키우고 있어서..솔직히 이해 잘 안가네요.
    둘만되도 부모가 희생해야 할부분이 많잖아요.
    애들이야 이뿌지만 그게 평생가는것도 아니고..
    내 인생이 없다는게 전.별로..
    근데..개인적으로 유전자 좋고 집에 여유있고 애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이들 낳는게 좋은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513 짜증나지 않으세요? 4 꽃샘추위 2012/04/12 1,182
97512 혼자 여행가는데....부담되요.ㅠㅠ 7 피로 2012/04/12 1,847
97511 어느게 나을지 선택해 주세요 ㅎㅎ 부어치킨 2012/04/12 519
97510 디씨 2007 대선갤러리에서 발표되었던 국개론이란?(오유 펌) 1 스뎅 2012/04/12 883
97509 평생교육원에서 바리스타수업듣고있는데요....커피와 제과에 대해 .. 4 대한민국 2012/04/12 2,228
97508 튀밥을 다 먹어버렸어요!!!!1 11 터진다 2012/04/12 1,504
97507 이쁜 애기옷, 꼭 사는것만 정답은 아니네요. 윤권맘 2012/04/12 1,174
97506 민통당 4.11 총선은 포기했었다네요. 대선 역전을 노린다며.... 11 정말 2012/04/12 2,927
97505 지금으로써 나꼼수를 도울수 있는 적극적인 방법이 9 ㅇㅅ 2012/04/12 1,520
97504 성누리당, 북한은 언제 미사일 쏘나요? 2 참맛 2012/04/12 808
97503 주기자님 책 내용보다 3 ... 2012/04/12 1,195
97502 박원순 시장님은 대선 안 나오겠죠? 4 2012/04/12 1,672
97501 토마토 따는 꿈이 태몽일까요? 2 태몽? 2012/04/12 8,078
97500 정치를 하고싶어요 9 2012/04/12 1,304
97499 이번 선거에 최대 수혜자 순위는 .. 2012/04/12 868
97498 젊은이들 일하느라 선거못해~ 16 대구~ 2012/04/12 1,739
97497 카드사에서 사용내역확인차 전화도오나요? 20 ?? 2012/04/12 3,016
97496 이시국에 죄송.. 족보닷컴 유용한가요? 6 중간고사 2012/04/12 1,682
97495 해야지요!!! 6 보궐선거 2012/04/12 917
97494 강용석, 변희재,전여옥...이런 사람들을 보면서 3 혹시 2012/04/12 1,220
97493 불가리 시계 어떤가요? 2 불가리 2012/04/12 1,778
97492 전생에 이명박에 빚을 많이 진 박근혜 1 ? 2012/04/12 1,363
97491 치매약,어떻게 먹이시죠? 4 쇠고집 2012/04/12 1,847
97490 선거사범이 크게 증가했다네요. 4 선거사범 2012/04/12 1,107
97489 검찰청(?경찰청 )사기전화 이거 뭔가요? 2 전화 2012/04/12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