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긍정적인 마인드 실천 4일째....

노력중 조회수 : 2,491
작성일 : 2011-12-09 15:41:18
제가 원래 좀 성격이 소심하고 부정적인 면이 많아서 한번 생각에 잠기면 그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한없이 수렁으로 빠져들어요 -_-.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어서  오래된 못된 습관을 바꾸고자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꾸기 노력중인데 이제 4일째 됐어요.    
 
별거 없구요한 예로  멀리서 보이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 열심히 뛰었는데 아저씨가 절 그냥지나치고 가버렸을때 (제가 뛰는건 봤어요)  마음을 가라앉히고 아저씨 덕분에운동 잘~했다 라고 생각했어요.  어차피 놓친 버스 화내고 서있으면 뭐가 좋겠어요.예전 같으면 저 아저씨가 날 무시하나? 이 생각부터 했을텐데 말이죠. 
 
뭐 대단한 것도 아닌데 라고 웃으실지도 모르겠지만 저같은 성격은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거든요. 
4일째 되는 지금,  일단 큰 변화는 없어도 제가 제 스스로에게 만족스럽구요 뭐든지 좋게생각하려고 하니까 
의외로 일도 잘 풀리고 사람들이 저한테 대하는 것도 달라지는거 같구요. 
 
하나하나 고쳐가면서 이 마인드를 제 습관으로 만들고 싶어요.어차피 한번 살 인생 즐겁게 살고 싶네요 ^^

올리고 보니 허접 글이었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뭔가 변화되는 제 모습이 기특해서 올려봅니다.
IP : 125.131.xxx.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네요,,
    '11.12.9 3:43 PM (203.254.xxx.192)

    작은것부터 하나하나,,
    좋네요

  • 2. 하하
    '11.12.9 3:45 PM (220.73.xxx.165)

    님 정말 긍정마인드 시네요.
    며칠전에 저도 비슷한 경험. 버스가 저기 가길래 아주 열심히 뛰었더니 버스가 서는 거예요.
    그러다가 아저씨가 갈까말까 차를 조금 가다 말다하더니
    확 가버리는 거예요. 분명 제가 엄청 뛰는 걸 봤는듯 했는데 그냥 너무 분해서 버스회사에서 전화해서
    따지려다가 그냥 말았는데 그 억울하고 분한 감정이 며칠을 가더라고요. 결국 저만 손해였던거죠.
    이왕 당한일 저도 원글님처럼 편안하게 생각하는 연습해봐야 겠네요.
    좋은 글 감사해요~!

  • 3. 저도
    '11.12.9 3:49 PM (115.126.xxx.127) - 삭제된댓글

    바꿔보려 노력해볼까봐요.
    저도 소심에 부정적 게다가 잦은 짜증..
    제 성격이지만 참 괴롭고 못 봐주겠어요.
    저도 자그마한것부터 바꿔보려 노력해야겠어요.
    원글님~ 자극 고마워요^^

  • 4. 부자패밀리
    '11.12.9 4:19 PM (58.239.xxx.118)

    네..바로 하고 계신것 맞구요. 지금은 억지로 노력중이지만 나중에는 저절로 그렇게 자연스럽게 모든 생각이 흘러가요..
    그런가보다.내가 그럴려고 그랬나보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럼 별 스트레스가 없어요.
    저는 삼십초부터 이런식으로 서서히 바뀌었는데 그러니 별로 마음이 힘들고 괴롭고 저사람이 왜 저러고 사나 이런마음도 안들고 편안해요.
    단지 이런식으로 살때는 세상이 심심하지 않게 항상 몰두할수 있는 일들이 있다면 좋을겁니다.

  • 5. ...
    '11.12.9 4:25 PM (115.137.xxx.181)

    참 좋은걸 실천하시네요.
    10일 100일 1000일...계속 이어가셔서
    마음은 행복하고,
    표정은 밝아지고,
    일은 술술 풀리시길 바라요^^

  • 6. 노력중
    '11.12.9 4:31 PM (125.131.xxx.78)

    부자패밀리님, 힘나는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 그대로 지금은 의도적으로 "노력" 중이지만 이게 언젠간 습관으로 굳어질거라 믿고 있어요.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아니고 제 자신을 위해서 바뀌어야 할 필요성을 많이 느낍니다.
    저도 님처럼 삼십대초반부터 그리 했으면 제 인생이 얼마나 즐거웠을까 잠시 생각해봅니다.
    지금부터라도 노력해서 나중에 다른 분이 저와 비슷한 글을 올렸을때 님처럼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싶네요.

  • 7. 노력중
    '11.12.9 4:33 PM (125.131.xxx.78)

    점 네개님... 님 말씀에 힘이 나네요 ^^

  • 8. 노력중
    '11.12.9 4:35 PM (125.131.xxx.78)

    쇼핑좋아님, ㅎㅎㅎㅎ 그건 긍정적인 마인드로도 안되는거 같은데요??
    전 임신중에 회사에서 더 더러운 것도 봤어요. ㅎㅎ
    아이가 싫어하는 사람 닮는대요~~~~ 얼릉 잊으세요 ^^

  • 9. 그리고..
    '11.12.9 5:29 PM (61.79.xxx.61)

    덧붙이면 감사하는 마음을 항상 가지세요.
    오늘 감사 한 일 뭐가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의외로 너무 많이 나오거든요.
    감사하면 세상이 살 만하고 그러면 힘이 솟고 에너지가 생겨날 거에요.
    그리고 원하는 거 있으시면 소원 노트도 한번 만들어 보시구요.
    곧 신년이네요. 만들어서 내년이 맘때쯤 어떻게 다 이루어져 있는지 체크하시면 재미나실거에요.
    마음만 먹어도 이루어진다는 사실, 체험하실겁니다.

  • 10. 루씨이
    '11.12.9 6:49 PM (125.178.xxx.3)

    원글님한테 좋은것 배우고 갑니다.^^

  • 11.
    '14.7.22 1:12 PM (223.62.xxx.120)

    ♥긍정마인드 실천! 응원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50 후기가 좋은 쇼핑몰 의심해 봐야 해요.. 11 안나** 2011/12/15 3,773
49149 출산하고 병원에 입원해있을때요 11 궁금 2011/12/15 2,575
49148 새댁인데 집에서 요리해먹는 돈이 더 드는 거 같아요 15 새댁시로 2011/12/15 3,853
49147 남편 성과급 들어왔네요.... 32 기다렸던 2011/12/15 14,114
49146 김진, ‘경박’이라더니 ‘음주운전’…사진 급확산 7 .. 2011/12/15 4,064
49145 소금 안 쳐진 배추.. 1 실수~ 2011/12/15 1,491
49144 남편이 자꾸 소셜커머스를 사요 7 2011/12/15 2,851
49143 소유권보존등기 아시는분 계실까요? 등기 2011/12/15 1,650
49142 급헬프) 인터넷이 엄청 느려졌어요. ㅠ 컴고수님들 제발 도와주세.. 제발도움좀 .. 2011/12/15 1,515
49141 어제 임신인거 같은데 시댁 내려가도 되냐고 물었었는데요. 27 새댁 2011/12/15 4,173
49140 중딩딸앞에서 남편이 샤워후 벗고 다닌다고 생각해보세요. 22 보편적인 상.. 2011/12/15 8,335
49139 우리반 담임선생님 이야기 1 그냥 2011/12/15 1,737
49138 신성일 같은 부류의 사람 4 소설가 2011/12/15 3,026
49137 요즘 포항공대는 어떤가요? 2 학교 궁금 2011/12/15 3,385
49136 호주로 유학가는 대학원생을 위한 책 좀 추천해주세요 책추천 2011/12/15 1,173
49135 오늘 추운데 1 살콤쌀콤 2011/12/15 1,268
49134 납골당 양도 도와주는 사이트같은거 있을까요..?? 1 땡이 2011/12/15 2,082
49133 저 82쿡에 가입되었어요 7 연뚜기 2011/12/15 1,544
49132 김장용 절임배추가 ㅠㅠ 4 김장 2011/12/15 2,256
49131 베스트의 고1아들 게이글. 36 노출환자 2011/12/15 11,588
49130 마이하우스 커튼 어때요?? 너무 사고싶어서요~~ 7 커튼 2011/12/15 2,532
49129 다리미판 커버만 따로 구입 가능한가요?? 2 다리미판 2011/12/15 2,300
49128 도와주세요... 2 약안먹는 아.. 2011/12/15 1,213
49127 결혼 한지 100일을 앞둔 새댁의 짧은 소회입니다... 10 새댁 2011/12/15 3,634
49126 ㅋㅋ 경찰 "디도스 공격전 1천만원 대가성 가능성" 참맛 2011/12/15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