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디스크로 허리가 아프더니 점점 다리로 통증이 내려가서
다리가 저리고 땡기고...
수술을 안하고 치료하지니...뭐 매일 물리치료 다녔지요.
8월말부터 작심하고 매일 매일...아무리 못해도 1주일에 3번이상...
물리치료라는게 뜨거운 핫팩 20분, 전기치료, 초음파 치료, 견인치료였어요.
집에서도 틈만나면 뜨거운 햇팩을 대고 누워 있었고
허리에 대고 누웠다가 좀 식으면 꼭 아랫배에 얹어 놓았어요.
배가 좀 차가운 편이라...
그러기를 몇 달하니
끊어졌다고 생각한 생리가 다시 나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요.
회춘을 하는건지...ㅎㅎ
저 며칠 전에 만53세 생일이었거든요. 개띠.
작년 2월부터 없어져서 1년 10달이 지났는데
잠시 이러다 말지, 다시 본격적으로 할지 모르지만
이게 핫팩의 힘인지...의아하네요.
확실히 몸은 따뜻하게 관리해야 하나봐요.
산부인과에 가봐야 할까요?